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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리뷰]  UHD-BD 리뷰 - 카게무샤 (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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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14 09:27:17


 

일본 영화사에 길이 빛나는, 위대한 스펙터클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 카게무샤 ](원제: 影武者)는 일본 1980년/ 한국 1998년에 개봉한 영화로, 개봉 43년째인 올해 일본에서 4K 리마스터를 거친 4K UltraHD Blu-ray가 발매되었습니다.

 

필자는 이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이제 와서 이 43년 전 영화를 왜 좋아하는지 아니면 줄거리라든가 영화사적 의미 같은 것들을 굳이 줄줄 설명해서 많은 분들을 지루하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서두에도 적은 대로 한국 개봉 광고 카피 한 줄로 갈음하려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저 일본 영화사에 빛나서라든지 스펙터클(만) 대단한 영화라서는 아니지만, 그럼 뭐가 더 있는지에 대해선 음미한 사람들끼리의 비밀로 남겨 두십시다. 리뷰어라면서 리뷰는 안 하고 뭔 비밀일기라도 쓰나?! 하고 힐난하신다면, 이거야말로 카게무샤스러운 리뷰... 라서가 아니고 본 리뷰는 4K UltraHD Blu-ray(이하 UBD)에 대한 고찰만으로도 내용이 꽤 많아서 그렇습니다.

 


- 카탈로그 스펙 (일본 토호 발매반)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SDR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1.85:1/ 비트레이트 52.98Mbps

음성스펙 LPCM 4.0ch & LPCM 2.0ch

자막 일본어 (청각 장애인용)1종 (off 가능)

* 패키지는 본편 4K UltraHD Blu-ray 1Disc 구성

 

일단 SDR에다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도 53Mbps 남짓이라, 일반적인 UBD 기준으로 스펙면에서는 사실상 평범보다 좀 못한 편입니다. 

 

다이나믹 레인지야 제작사의 의도가 깔린 문제이니 그렇다치고, 비트레이트는 아무래도 러닝 타임이 180분에 달하는 작품이다보니 디스크 한 장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이렇게 구성한 듯한데... 실제 퀄리티와 별개로 다소 아쉬움은 남는 편.

 


- 서플 사항


일본판 카게무샤 UBD는 디스크 한 장짜리 패키지답게 모든 서플이 UBD에 수록되었습니다. 모든 영상 특전의 스펙은 2160p/ SDR입니다.

 

  • 특보1/ 2 (2분 8초, 3분 21초)
  • 예고편 (3분 28초)
  • TV Spot 1/ 2/ 3 (19초, 20초, 20초)
  • 퍼블리시티 선전용 영상 (11분 3초)
  • 스틸 갤러리 (스틸 스냅, 선전 자료, 팸플릿 외)

 

특보/ 예고편/ TV 스팟이야 이름만으로 이미 짐작들 되실 것이고, 퍼블리시티 영상도 내레이션이나 인터뷰 하나 없이 그저 촬영하는 모습을 찍은 것뿐이라 > 제법 깔끔한 화질로 쿠로사와 감독의 모습을 (잠깐잠깐 지나가듯)볼 수 있다... 외에는 별 의미는 없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TV Spot처럼 80년 당시 소재들도 모두 원본 필름 리마스터를 했는지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는 것과, 당시 소재인 덕에 나카다이 씨가 아닌 카츠 신타로 씨의 신겐을 볼 수 있다는 것(쿠로사와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배역 결정 후에 교체) & 그리고 스틸 갤러리 수록 소재 역시 당시 지면이나 사진 소재를 대개 망라해서 아카이브 가치는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



- 영상 퀄리티

 

[참고] 본 리뷰에는 UBD 스크린 샷을 첨부합니다. 스펙 항목에 기술한대로 본 UBD는 SDR 영상을 담고 있는 관계로, 별도의 HDR 맵핑 스크린 샷은 없습니다.

 

1. 

카게무샤의 Blu-ray(이하 BD)는 마스터링 과정으로 볼 때 크게, 크라이테리온 발매판(2009년 발매. 일본 공개용 180분판이며, 같은 해 발매된 일본 토호판 BD도 크라이테리온과 같은 마스터를 전용한 것으로 알려짐)과 20세기 폭스 발매판(2011년 발매. 해외 공개용 159분판)이 있습니다. 

 

개중 20세기 폭스 발매판은 한국에도 정식 발매되었기에, 국내에선 아무래도 언어 장벽이 있는 크라이테리온판보다 이 판본으로 접하신 분도 많으실 듯합니다.

 

2.

한편 올해 발매된 카게무샤 UBD는, 토호에서 현재 가장 상태가 좋은 원본 네거를 끌어모아 새롭게 4K 리마스터 처리 마스터를 제작/ 수록했습니다. 이게 비용이 많이 들었는지, 이 마스터 하나 가지고 UBD 따로(6600엔) 신판 BD 따로(5500엔) 낸 건 안비밀이고요.

 

또한 여기에 소개하는 카게무샤를 포함해서, 토호가 이번에 발매 및 발매 예정인 모든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작 UBD들은 전부 다이내믹 레인지가 (BD와 동일한)SDR입니다. 그래서 발매 전부터 왈가왈부가 꽤 있었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다이내믹 레인지를 떠난 영상 퀄리티 자체는 과거 어떤 BD보다도 진일보하긴 했습니다.

 

3.

크라이테리온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일본판 UBD. 대표적으로 폭스판 BD보다 영상 디테일과 그레인 모두 더 잘 살린 크라이테리온 BD(+ 컨슈머 업 스케일)대비로도, 이번 일본판 UBD의 그것이 한층 더 돋보입니다. 

 

또한 크라이테리온 BD에서 지적된 다소 누런 끼가 빠지고, 블랙도 한층 더 가라앉되 계조나 암부 디테일 손해는 거의 없어서, 같은 SDR 영상이지만 UBD의 그것이 한층 더 투명한 느낌입니다. 

 

크라이테리온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일본판 UBD. 그대신 명부의 밝기도 좀 더 내렸는데, 이러다보니 일본 UBD의 그레인 효과가 크라이테리온 BD보다 실제로는 더 촘촘하게 잘 나오는 데도 > 눈에 거슬리는 건 덜하는, 결과적으로 NR로 밀지 않으면서 체감상 타협을 본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크라이테리온 BD에서 가끔씩 나오던 인코딩 에러스러운 잡노이즈도 거의 일소해서, 상당히 이쁜 필름라이크 때깔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


크라이테리온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20세기 폭스판(= 한국 정식 발매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일본판 UBD. 한편 세 판본을 모두 비교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 폭스판은 일단 스캔이 일괄적으로 살짝 삐딱하게 되어 있고, 화면 전반적인 누런 끼가 크라이테리온판보다 더 심하며, 필름 잡티 처리도 크라이테리온보다 상태가 안 좋습니다. 

> 크라이테리온판은 앞서 언급한 특징들이 있으며, 일본 UBD 대비 스캔 위치가 조금 달라서 화면 상/좌/하 정보량은 일본 UBD보다 더 많고 & 우측 정보량은 약간 더 적습니다.

> 일본 UBD는 역시 앞서 언급한 장점들이 있으되, 색감면에선 앞선 양 BD 판본 대비 다소 가라앉은 편입니다. 명암 모두 밝기를 다소 낮춘 것도 원인이지만, 그보다는 필름 상태가 10년 정도 더 흐르면서 열화가 더 진행된 탓이 있는 듯.


크라이테리온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20세기 폭스판(= 한국 정식 발매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일본판 UBD. 결국 총평하면 이런 셈입니다.

 

a. 디테일과 암부 깊이면에선 일본판 UBD가 이전 BD들(+ 컨슈머 업 스케일 비교라도) 대비 크건작건 러닝 타임 내내 우위이며, 기타 잡티나 노이즈도 가장 적고

b. 체감되는 전체 다이내믹스면에선 비슷하되, 암부 표현이 좋은 디스플레이일 수록 UBD가 가장 필름라이크한 모양새를 보여주는 편이며

c. 색감면에서는 색표현 방향성이 달라졌으되 (방향성을 차치하고 비교할 때)어필력도 다소 줄었으며, (스캔 방식상의 차이도 있지만, 열화 부분을 커팅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정상)화면 정보량면에서도 이전 BD들 대비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크라이테리온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20세기 폭스판(= 한국 정식 발매판) BD (Caps-a-holic 제공, 무가공 조건이므로 1920x1080)

일본판 UBD. 그리고 이로 미루어 볼 때 만약 토호가 UBD 마스터를 제작하면서 HDR 그레이딩을 했다면

> 특히 불꽃 등의 일부 광원 등에서 좀 더 어필력 증가 효과를 보긴 했겠지만

> 그대신 노이지 그레인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광색역화를 해서 얻는 체감 색감상의 잇점도 거의 없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SDR로 타협을 보면서 4K화의 장점만 취하려 한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아직 루머로만 언급되는 크라이테리온판 쿠로사와 감독 UBD 세트가 HDR 그레이딩으로 나온다면, 비교해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할 듯.

 


- 음성 퀄리티

 

카게무샤 UBD의 음성 트랙은, (09년 발매된 일본 구판 BD에도 들어갔던)4-Track 스테레오 릴에서 디지털 마스터링한 LPCM 4.0ch 트랙(24/48, 4608kbps)과 & 오리지널 마스터링으로 따로 채록한 LPCM 2.0ch(24/48, 2304kbps) 트랙이 함께 수록되었습니다.

 

참고로 크라이테리온판 BD는 마스터링 소재는 같되 코덱 처리를 거쳐 DTS-HD MA 4.0ch 트랙(24/48, 2586kbps)으로 수록했으며, 폭스판 BD는 여기에 추가 리믹싱을 더한 DTS-HD MA 5.1ch 트랙(24/48, 3437kbps)이 메인 오디오 트랙입니다.

 

원래 카게무샤는, 음성면에선 다소 어쭙잖은 리믹싱을 거친 폭스판 BD보다 vs 원본 4-Track의 감각을 살려서 수록한 크라이테리온판 BD 쪽이 더 나은 인상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점들이 전반적으로 호평할만한 요소.

a. 믹싱상 섭 할당 채널은 빠졌음에도 존재감 있는 저음(북소리라든가 말발굽 소리 등)이나, 

b. 연식 생각하면 상당한 선명감을 들려주는 대화 및 스코어, 

c. 현재 영화 대비 다소 좁긴하지만 그래도 먹먹한 수준은 아니며, 이 시기 영화들의 평범한 디지털 사운드 대비로는 오히려 꽤 고역이 열려있기도 한 사운드 다이내믹스 

 

이에 대해 일본판 UBD의 경우, 메인 LPCM 4.0ch 트랙 자체는 크라이테리온과 동일 마스터링을 거친 후에 단지 DTS 코덱을 거치지 않고 그냥 쌩으로 수록한 것이라, 특성도 거의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오죽하면 당시 크라이테리온은 사운드 리마스터링 작업에 대하여 '(오래된 릴에서 흔히 발생하는)사운드 노이즈나 에러 사항을 Pro Tools HD를 이용하여 수동 제거했다.'고 밝혔는데, 일본판 PCM 4.0 트랙도 그 처리된 감각이나 포인트도 동일하고요.

 

대신 굳이 논한다면 시스템, 특히 AV앰프의 DTS 코덱 디코딩 처리 능력에 따라 퀄리티 편차가 다소 생길 수 있는 크라이테리온 BD 대비/ 아예 무압축인 LPCM이라 시스템 재현성 편차가 더 작은 일본판 UBD(및 구판 BD)가 더 '편하게' 재생할 수 있는 트랙이긴 합니다.

 

마침 영상면에서 4K지만 (HDR 대비 재생 편차가 훨씬 작은)SDR이기도 하거니와 음성도 비슷하게 이처럼 재생 난이도가 낮은 장점이 있으니, 어떤 의미에서 이 일본판 UBD는 상당히 컨슈머 친화적(?)인 디스크란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 거기에 의미를 두고 재생하면서, 이 오래된 영화를 지금도 어느 정도 깔끔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음미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볼 수 있는 최고의 카게무샤

토호가 손 댄 이번 일본판 카게무샤 UBD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본문에 모두 논했습니다.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자면, 아쉬운 점은 있어도 전체적으로 볼 때 지금 볼 수 있는 최고의 카게무샤인 건 확실하고요.

 

더불어 (지금까지 발매된 작품들을 토대로 미루어)다른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작 UBD가 나오는 모양새도, 세부 평가 항목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이런 기조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하자면 '되도록 현재 리마스터링 제작진의 주의주장을 곁들이지 않고, 되도록 재생 편차가 크게 나지 않는 얌전한 4K화를 추구한다.'로 정의할 수 있겠네요.

 

이 기조가 마음에 드는 쿠로사와 감독 팬이라면, 이번 토호판 UBD를 모으시고 영원히 간직해도 좋겠습니다. 단지 루머대로라면 아직 크라이테리온이 대기중인데 이 일본판 UBD의 가격이 만만치가 않으므로(UBD 1Disc 패키지 가격이 편당 정가 6600엔), 좀 더 기다려 보신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좋은 일일 듯.

 

 

[참고] 리뷰 시스템

플레이어

· 파나소닉 DP-UB9000 JL = (V90R용)BD(4K 업 스케일) 및 UBD 출력

 

디스플레이
· 프로젝터: JVC DLA-V90R & Da-lite 1.78:1 기준 160인치/1.3게인 스크린
= 유사 8K Off, SDR 레이저 컨트롤 모드 off

AV 앰프

· AV프로세서: 스톰오디오 ISP MK2
= 룸EQ(디락) & 음장 & 기타 효과 모두 Off, 스피커 위치에 따른 채널별 볼륨 조정 only
· 파워 앰프: 스톰오디오 PA8 Ultra MK2
= 프런트 브릿지, 센터 바이 앰핑/ 이외 채널 노멀 모드
 
스피커
· 브라이스턴 모델 T(프런트, 리어), TC-1(센터)
 
리뷰 룸

전면 콘크리트 구조, 내장 후 실측 5.6m(가로)x8.8(세로 우측)/9m(세로 좌측)x3.5m(높이)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12
Comments
2023-06-13 21:39:48

크으...
영화고 뭐고 잘 모르던 20살 어리버리한 학생에게 구로사와 아키라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그 작품이군여.

구로사와의 작품들을 두루 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각별합니다.

눈 감고 베어버릴 거 같은 다케다 신겐은 무척 신선합니다.(ㅇㅇ;)

WR
2023-06-13 22:07:07

네, 저도 좋은 의미로 굉장한 충격을 받은 작품입니다. 언제 다시 봐도 마찬가지고요.

2023-06-13 22:04:54

 근데 중간에 말 세마리 있는 장면은 크라테리온, 폭스판은 중간 깃발이 빨간색으로 보이는데 UBD판에선 아예 노란색으로 보이네요. 아무리 칼라 그레이딩이 달라져도 그렇지 이렇게 심하게 차이날 수 있나요? 스크린 캡쳐만 저렇고 실제 TV로 보면 다른지 궁금해지네요.

WR
1
2023-06-13 22:06:19

물론 실제로도 (표준 캘리가 되어 있는 상태 기준)스크린 샷과 똑같이 다릅니다.

2023-06-13 22:44:03

정성스런 리뷰 잘 보았습니다.

해상도나 그레인 잡티 등은 UBD가 훨 낫지만, 

언뜻보기에 개인적인 막눈엔 크라이테리언 색감이 더 눈에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추천&감사드립니다. 

WR
2023-06-14 08:53:54

네. 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상하기로 다른 부분들은 흑백 영화에서도 대개 비슷한 경향이 확인되는데, 색감은 혹시 이러지 않을까 싶어서 리뷰 타이틀을 카게무샤로 골랐습니다만... 어느 정도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2023-06-13 23:01:10

조지마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구로사와 작품중에 최고로 치는 작품입니다. 토호 4K는 색감이 많이 가라앉았네요. 크라이테리언 구로사와 4K는 대략 언제 출시되는지 정보가 나온게 있을까요? 요즘 크라이테리언도 4K를 SDR로 많이 출시해서 HDR이 들어갈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WR
2023-06-14 08:54:55

크라이테리온의 쿠로사와 감독작 4K 박스는 아직 루머 수준이고, 구체적인 출시 스케줄이 나온 건 없는 줄로 압니다.

 

말씀하신대로 SDR 발매도 배제할 순 없지만 허를 찔러 HDR10 & 돌비 비전일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Updated at 2023-06-14 11:58:24

아마존 재팬에선 듀얼레이어 66기가 디스크 수록이라고해서 구입하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트리플레이어 100기가 디스크인건가요? <7인의 사무라이>는 트리플레이어라고 명기했길래 <카게무샤>는 크라이테리언을 기다리려고 했는데, 이건 의외입니다 ^_^

WR
2023-06-14 12:11:23

네. 제품 후면 표지에도 BD100 디스크 썼다고 명기했고, 실제 데이터 스펙 조사해도 그렇습니다. 아마존의 음해입니다.^^;

2023-06-14 20:16:15

으엥.... 거의 원색찬란에 가까운 컬러 덕에 좋아하던 작품이었는데

극단적으로 말하면 요증 웹드라마 같은 흐리멍텅한 색이 된...무슨 의도일까요

WR
2023-06-14 21:00:55

색감 건은 토호의 리마스터 의도(약간 흑백감을 끼얹은 컬러 영상을 원한 것인 듯도 하고요)도 있겠지만, 필름 열화 문제도 작용하는 등 복합 요인이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후에 리마스터링 작업 의도 같은 제작사 공식 멘트가 나온다면, 추가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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