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스에 빠진 아들 -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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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13:30:01
뻘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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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녀들 어려서 부터 핸드폰이나 TV 못하게 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만
제 아들은 세살 때 부터 핸드폰 사줬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개통해 줬고
초4인 지금은 일반 폰, 게임 폰 두대나 있구요~
PC는 비록 주어온 거 정비한 거지만 32인치 4K 듀얼모니터도 있고
주변에서 애 교육이 어쩌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전 뭘 못하게 하는 것 보다 해야 할 것만 스스로 하면 맘대로 하라는 주의라
지금도 밥 먹고 씻고 숙제하고 자기 전 30분 독서와 취침 시간만 지키면
남은 시간에 유투브를 보던 게임을 하던 장난감을 가기고 놀던 자유롭게 둡니다.
보통 친구들 끼리 핸드폰으로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를 즐기던데
저 작은 화면으로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
집에 큰 화면에 입체음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데
아쉬운 맘에 몇달 전 부터 슬슬 플스 쪽으로 유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얻어온 스위치1이 있는데 하루 즐기더니 관심 밖이라 실패)
그래서 플스4 잇 테이크 투 로 시작해서 드라이브 클럽, 에이스 컴뱃 같은 것도
해보게 했고
작년 말 플스5프로 사면서 아스트로봇도 스스로 재밌게 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근데 이 녀석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원래는 플스2~5 네대 였는데
사진 왼쪽 플스2 슬림과 플스1이 늘었습니다.
이 녀석이 게임을 하라니까 플스 자체에 관심을 가지면서
유투브로 플스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더니
옆에서 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고 주절주절~
결국 플스1을 갖고 싶어 하는 눈치라 중나에서 구했습니다.
30년이나 된 물건이 돌아갈리가 있나 싶었는데 운좋게 괜찮은 물건을 구했네요.
노멀에서 획기적으로 부피를 줄인 플스2슬림 70000번 도 구했~
몰랐는데 후에 90000번도 나왔었군요.
(내가 이걸 왜 알아야 하지?)
플스2까지는 HDMI가 없어서 알리에서 변환 컨버터를 샀는데 꽤 쓸만한 화질이 나옵니다.
플스1 인트로
아들은 이 인트로가 가장 좋답니다.
플스2는 좀 무섭다나~
처음 받아보곤 리셋 버튼만 스무번 이상 눌러서 인트로를 감상하네요~
추억의 각진 로고
철권2 한장 가지고 있었는데 잘 돌아갑니다.
방에서 도화지 잘라가며 열심히 하더만 플스2 슬림을 종이로 만들었~
심지어 마인크래프트 까지~
플스3는 라이트닝 한정판인데
라이트닝도 그려 보겠다고 이러고 놉니다.
후면도 재현하고
현재 플스2~4 까지 세대 만들었는데
플스1, 5도 만든다네요~
그래서 모든 플스가 강제로 작동 중~
플스 켜고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각 종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어쩌고 저쩌고
뒤에 배경이 다르네 오브젝트가 어쩔 때 움직이고 어떤거 다르고
뭐래는 거야 ?~
결국 피규어까지 예약~ ㅎㅎㅎ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게임기를 컬렉팅 할 줄이야~
만들라는 건담도 안 만들고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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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바람직한 아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