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 바보 노무현....
좀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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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2009-05-24 01:51:39
무정하십니다..
정말 너무하십니다..
어쩌면 그렇게 모질 수 있으셨습니까..
아직 당신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당신과 좀 더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싶고
당신에게 더 많이 의지하고픈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그 사람들 어찌 하라고
그렇게 허망하게 먼저 가셨습니까...
그렇게 견디기 힘들고 수치스럽다는 당신의 허물..
더러운 정권이 할퀴어 버린 그 상처.
기꺼이 함께하고 이해하고 닦아줄... 남겨진 사람들이 있는데...
남겨진 우리는 어쩌라구요...
이 진창같은 세상에 그래도 좋았던 분, 살만한 세상을 만들었던 분이라고
이 바쁜 일 끝나면 얼굴이라도 뵈려고,
운이라도 좋으면 소주나 한잔 따라 드리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허망히 가시면.....
너무 빨리 오신 대통령이셨습니다..
그 덕분에 언감생심 좋은 세상인 줄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 당신의 빈자리가
너무나 커보입니다...
자리에 있을때나 아닐때나
한번이나 마음 편하실 수 없으셨던 날들...
승냥이떼의 더러운 발톱과 이빨에 이리저리 상채기 난 몸과 마음
부디 편한곳에서 다 잊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밤은 깊었지만..
당신 생각에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바보 노무현..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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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남기신 숙제는 이젠 남은 자들에게 해당하는 우리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쉬~ 잠이 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