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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지갑분실] 짜증이 납니다.

B급좌파
  1247
Updated at 2009-12-07 10:44:48
■ 프차에는 정치인과 관련한 글을 쓸 수 없습니다. 앞으로 사안이 급박하다고 여겨지지 않는 이상 모든 시사/정치글은 시정 게시판으로 이동하며, 두 번 이상 반복하면 운영자가 엄청 화냅니다. -_-

토요일 새벽에 분실했네요.

즐겨입는 피코트인데 항상 안주머니가 불안불안했습니다. 봉재를 잘못했는지 주머니
가 뭔가 집어넣으면 아래로 처지는게 아니고 거의 평행으로 되어있어서 몸을 굽히거나
하면 안에 넣은게 툭 떨어지곤 하는지라 언젠가 한건 하겠다 싶었는데..

여자친구와 술한잔 하고 계산하고 나와 잠시 길 걷다 같은 동네에서 한잔 더하려고
이동하다 돈이 얼마 남았나 지갑확인하려니 사라짐. 아마도 여자친구가 춥다고 해서
손을 제 코트 주머니에 넣으면서 지갑든 부분을 툭쳐서 그대로 떨군것 같은데..

새벽 두시쯤 되었을 시간이고 채 5분? 10분? 사이 일이라 열심히 걸었던 경로를 추적
해서 되돌아 가봤지만.. 누군가 주어간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더 열심히 근처
에 서있던 취객들까지 붙잡고 혹시 지갑 못 봤냐고 물어봤지만.. 주워서 자리를 떴던가
아님 주웠지만 안주웠다고 거짓말하던가 하지..순순히 돌려줄리가..

아무튼 지갑안에는 단돈 만원 들어서 돈 문제론 씁슬하진 않지만 신용카트, 체크카드
정지시키고 이런저런 멤버쉽 카드들, 운전면허증, 아파트 출입키 등등..언제 다 재발급
받을지.. 게다가 요즘 세상에 신분증 하나 잃어버리면 그걸로 이상한 사이트 가입할까봐
자꾸 걱정이 되더라고요.

주워가봤자 카드들은 정지하면 쓰지도 못할건데 돈만 가져가고 지갑은 그냥 얌전히
땅에 두고 가면 안되나요.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 쓰린데..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네요.

ps. 성신여대 부근에서 지갑 주우신분 연락주시면 후사함 ㅜㅜ
B급좌파 님의 서명
걷기에 진심인 사람
https://youtube.com/@걷거나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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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풍백
2009-12-07 01:22:41

안에 명함도 넣어 놓고 찾아달라고 쪽지를 넣어도 연락 한 번이 없던데요. 저도 지난 몇 년간 두번? 잃어버렸는데.. 그냥 눈물만 흘렸네요. 다 선물로 받은 건데 말이죠...

WR
B급좌파
2009-12-07 01:27:21

그래도 저처럼 낮에 길걷가 지갑 떨군거면 근처에 있던 누군가라도 보고 말해줬을 수도 있는데.. 새벽이라.. 아무래도 얼씨구나 하고 주워갔나 봅니다. 여자친구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말라네요. 돈 빼가고 지갑 버릴거면 우체통에라도 버려주면 좋겠다 싶지만..그렇게 해줄리가 없겠죠? ㅜㅜ

풍백
2009-12-07 01:30:04

그런 친절하신 분이면 아예 연락을 주시겠죠. -_-;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게 편하죠. 어흑..ㅠㅠ 아.. 저녁에 한 번 가방에서 빠졌을 때는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찾아주셨네요. 길에서 찾다 못찾아서 파출소에 갔더니 그 분이 방금 나가시더라고요. 쫓아가서 인사드리고 다음날 전화까지 드렸었는데 말이죠...

다리기
2009-12-07 01:25:49

전 1년새 3번 잃어버렸는데 한번은 어떤 할아버지가 찾아주셨고... 한번은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학교사람이 줏어서 전해줬어요 흐흐 운이 좋았죠. ㄴ ㅏ름... 하지만 처음 잃어버린 것 ㄸㅐ문에 민증이며 카드며 ㅡㅜ

WR
B급좌파
2009-12-07 01:30:52

저도 예전에 한달 사이에 두번 연속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잃어버렸을 때 열심히 민증도 재발급 받고 했는데 바로 다시 잃어버려서 짜증나서 민증도 몇년 간 재발급 안받다 최근에야 받았네요. 그간 면허증으로 신분증 대신했는데..이번엔 면허증 분실하고.. 재발급 받은 민증은 귀찮아서 집에 그냥 두고 다녔는데.. 끙.. 아무튼 기분이 찜찜합니다. 지갑 잃어버리니 온갖 재수 없는 일이 다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사실 지갑 잃어버린 날 아침에 돈 다발 얻는 꿈을 꿔서 이거 로또라도 당첨되는 꿈인가 했더니.. 지갑 잃어버리는 꿈이었나 봅니다. ㅋ

사쿠라꽃방
2009-12-07 01:37:09

저도 핸드폰 잃어버린적 무지 많은데... 돈이랑...기타 등등은 사라지고. 신분증 + 카드 + 지갑은 1주~2주 경과후 우체국(경찰서)택배로 배송비 무료로 날아 오더라고요. 애증이 썩인 지갑입니다.;;;; 분실시 바로 정지 거시고.... 재발급은 조금만 기다렸다가 하시면 될거에요.

WR
B급좌파
2009-12-07 01:42:23

네 술이 확 깨더라고요. 바로 분실신고했고요. ㅎ 일단 맘 비우고 기다려는 봐야죠. 돌아올 확률이 얼마나 될런지요 ㅎ

사쿠라꽃방
2009-12-07 03:13:12

저가 한 10번 이상 분실햇는데... 100% 돌아 왔습니다... 근대 기간이 ...1주일에서 ~~1개월까지 됩니다 ;;

은파람
2009-12-07 01:37:54

돈도 돈이지만 대가로 치뤄야할 품이 너무 고됩니다...ㅠㅠ 빨리 핸드폰이라던가...그런거로 통일되면 좋겠어요... 아니면 아예 뇌에 칩이라도 박던가... 혹시 모르니...기다려보세요...ㅠㅠ

WR
B급좌파
2009-12-07 01:44:04

저도 잃어버리고 나니 그런 상상을 하게 되더군요. 이 많은 카드들을 단일화해서 발급, 재발급이 가능하게 된다거나.. 지갑에 경보기라도 달아서 경보음이라도 나게 하던가.. 아 정말 잃어버리면 귀찮은게 너무 커서..

雪心郞
2009-12-07 01:45:11

지갑은 아니고 핸드폰 분실했을 때 이렇게 찾아 주신 분도 계십니다.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list_id=822645

WR
B급좌파
2009-12-07 01:57:14

우왕...ㅜㅜ 저도 저리만 온다면.. 충분히 사례할터인데요..흑흑

노란육교
2009-12-07 01:53:16

지갑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돈보다도 카드 및 재발급이 몹시 까다롭죠. 그리고 지갑내용물중 가장 비싼건 지갑 그 자체라... 저도 아주 짜증 만땅나게 됩니다. 뭐라 위로 말씀드려야할지... 그래도, 올해의 마지막에 났을 큰 사고를 지갑으로 때우는 것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안하세요.

노란육교
2009-12-07 01:54:10

아... 근데, 이 글은 여자친구 자랑글이군요. 아마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B급좌파님 여자친구분이 새 지갑 선물글이 올라올듯하군요...

노란육교
2009-12-07 01:55:02

여자친구가 춥다고 해서 손을 제 코트 주머니에 넣으면서...여자친구가 춥다고 해서 손을 제 코트 주머니에 넣으면서...여자친구가 춥다고 해서 손을 제 코트 주머니에 넣으면서...여자친구가 춥다고 해서 손을 제 코트 주머니에 넣으면서...여자친구가 춥다고 해서 손을 제 코트 주머니에 넣으면서...

WR
B급좌파
2009-12-07 01:58:53

ㅠㅜ ㅜㅠ 네 그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만.. 지갑 잃어버리고 제가 실성해서 그만..ㅎㅎ 진짜 추워죽겠는데 미친듯이 또돌고 또돌았지만.. 이미 누군가 주워간 지갑 어디서 나올리도 없고.. 지나가는 술한잔 걸친 이들이 다 용의자 같아 보였어요.. 본의아닌 염장은 죄송..ㅎ

투란도트
2009-12-07 02:02:59

지갑 분실하면 돈잃어버린 것보다도 그안에 든 여러가지 카드며 신분증 등을 재발급 받는게 골치아프죠... 꼭 지갑이 주인에게 되돌아오길 바랍니다.

Madeira
2009-12-07 02:11:29

정말 지갑 잃어버리면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때문에 미치죠. 전화해서 정지하고, 다시 발급받고, 자동이체 걸어놓은 것들 다 전화해서 다시 바꿔줘야하고,,, 돌아버립니다. 저도 예전에 새벽에 잃어버리고 하루종일 카드회사, 은행 전화하면서 난리를 치면서 겨우 다 수습하고 저녁때 되니깐,, 지갑 주웠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현금 5만원만 빼고 전부 고대로 돌아왔습니다. -_-;;; 결국 다시 도로 찾긴 했는데, 지갑안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등등 다 잘라서 버려야했습니다.

배곯던덕순이
2009-12-07 02:25:36

버스에서 4천원-_-든 지갑 주워다가 동네 경찰서 갖다줬는데 아저씨가 막 취조하듯 물어서 무서웠답니다.... 기분나빠서 내가 왜이랬나 싶은-_-+ 근데 담날 지갑찾아줘서고맙다고 문자오니 왠지 좀 뿌듯하더라고욥. ㅋ 지갑 찾을수 있길 바랄께요.

씨네21
2009-12-07 03:32:06

안타깝지만 제목부터..읽는 사람도 짜증이 나네요.. ㅎㅎ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우주강아지
2009-12-08 11:10:00

저도 그저께 부산가는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생애 2번째로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제일 아까운 건 남편이 선물해준, 제 마음에 꼭 들었던 고가의 지갑...ㅠㅠ 신용카드 모두 정지하고 신분증 재발급 받을 생각하니 짜증이 소떼처럼 몰려오더군요 흑흑. 게다가 1달 안에 주민등록을 이전할 거라 그냥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말고 버틸까 하는 생각까지...ㅠㅠ 요즘 신용카드 분실신고하면 거의 다다음날 재발급되어 오더라구요. 벌써 2개는 받았어요. 저는 남의 핸드폰 주워다 준 적이 수십번인데.. 제게는 그런 행운이 찾아오지 않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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