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옆 차선 차량이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서 증거물이 확보되었네요. 과실 판정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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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30 23:29:15
뭔가 참 개념 자체가 없어보이는게 물리적으로 어떤 사물과 사물을 통과하게 되면 내가 남에 의해서 순간적으로 안보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군요! 차와 차 사이로 나가는데 그것도 달려서 다가면서 왼쪽을 쳐다보지도 않네요! 와서 때려 박거나 말거나 신경을 안 쓴다는건지 평소에 그냥 물리라는 자연의 순응을 완전 배제를 하며 사시는 분인것 같기도 하고;;;
제가 10여년 전에 눈 앞에서 저 사고를 직접 보게 되었는데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었고 4~5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가 가방을 메고 내 차 앞을 지나 달리면서 무단횡단으로 차와 차 사이를 중앙선을 넘는 순간 반대편에서 오던 1톤 트럭이 아이를 그대로 받았는데 애가 차에 부딪혀서 날아가는게 아니라 트럭이니까 아이 몸 중심의 상단을 박아버리는 바람에 아이가 바로 차 앞에서 뒤집히면서 쓰러지더라구요! 마치 프로레스링에서 링을 튕겨져 나오는 사람을 발이나 손으로 가격하면 오다가 벌렁 뒤로 넘어지듯 그렇게 아스팔트에 부딪혔는데 아이가 못 일어나더라구요! 차와 부딪힌 충격보다 바닥에 부딪힌 충격이 더 크더군요! 운전자도 너무 놀라 사색이되어 못 내리고 있고;;;
정말 최악으로 부딪히는걸 봤었는데 저건 그나마 약과라고 해야 할 정도;;;
그 후 트라우마 때문에 차와 차 사이를 지날땐 항상 양 옆을 봅니다.
그리고 우리집 아이에게도 차선에서 절대로 뛰지말라고 합니다. 뛰면 사고나거든요!
중국사람들이 차선 안지키고 신호 안지키고 교통질서 개판인거 직접가서 보셔서 다들 알겠지만 저게 의외로 사고가 안나는 이유가 사람들이 무단횡단 하면서도 안 뛰어요! 안뛰면 운전자도 알아서 지나갈수 있거든요! 뛰면 사고나요! 뛰면;;; 운전자도 저게 뛰다 설지 이쪽으로 갈지 저쪽으로 갈지 방향을 못잡기에 어어 하다가 부딪히게 되는거라;;;
저 아주머니도 뛰니까 순간 대처를 못하는거죠! 저걸 누가 피하겠어요!
뛰어와서 사람이 차를 때려 박는데;;;
사람들 참 안타까워요!
어느때 보면 저런 시스템이 우리 생활에 너무 녹아 있는것 같아 참 갑갑하기도 하고;;;
엘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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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5:02:52
베트남 여행 갔었는데 거긴 횡단보도가 제대로 없어서 대부분 무단횡단을 하는데요. 가이드가 하는 말이 보고 차선하나씩 건너가면 되는데 절대로 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차나 오토바이가 내가 움직이는 속도가 예측이 되어야 한다고.
strbrsht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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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0 23:47:53
너무 안타깝긴 한데...
언제부턴지 사고 난 사람의 동영상을 이렇게 돌려보는게 좀 그렇지 않나요? 교통질서를 지키자는 경각심 제고의 목적도 있겠지만, 요즘은 그냥 "다같이 저 사람 욕하자" 하는 의도가 더 많아보여서요. ㅠㅠ
김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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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00:00:57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들 좌우 살피지 않고 파란불 떨어지면 용수철 튕기듯이 달려나갑니다.
정말 아찔할때가 많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러니 뭐 차도를 건너는데 개념이 있겠습니까.
상대방이 서 주겠지하고 여기고 그냥 앞만 보고 다니지요.
초등학교때부터 안전과목 만들어서 철저히 안전교육 시켜 몸에 베개 해 주어야 합니다.
거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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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00:05:48
뭐 그냥 보험처리하고 끝이죠.
무단횡단이라 억울하긴 해도 인사사고라 과실이 잡힐 것 같고
그저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최대한 과실 적게 잡히도록 요청하고 결과 지켜봐야죠.
대신 무단횡단 한 사람이 다친 부분에 대해서는 죄책감이나 미안한 감정은 전혀 안생길 것 같네요.
사라니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