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안밍아웃] 저는 안철수 후보를 좋아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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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품위있는 샤이 안철수 지지자 입니다.
제가 안철수 후보를 좋아하게 된 것은 어렸을적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간혹 실리던 안철수 박사의 기사나 칼럼을 읽게 되면서 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호감이 30년 이상 이어져 왔으니 저는 누가 뭐라해도 안철수 후보가 좋습니다.
비록 인권변호사로서 40년 이상 인생을 살아온 문재인 후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노무현 대통령 서거 전까지 문재인 후보는 저에게 듣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 하드의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준 안철수 후보에겐 평생의 빛을 진 것 같은 미안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어서 그 빛을 이번 기회에 갚아야 하는 것이 이공계 출신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를 한다고 했을때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도데체 '새정치' 가 무엇이냐?
개념이 애매 모호하다 했을때도....
"새집 증후군" 에서 새집이 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은 없듯이
"새정치" 라는 것은 새로 만든 당에서 정치를 하는 것을 "새정치" 라고 하는 것이다...
"낡은 정치" 라는 것은 기존 정당에서 정치를 하는 것이다.
국민의 당을 봐봐라... 백전노장 박지원부터 박주선, 주승룡, 천정배 처럼 10년 이상의 정치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지만 "낡은 정치" 라고 하지 않고 "새정치" 라고 부르지 않느냐....
이런 설명을 해서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문재인 지지자에서 안철수 지지자로 변화시켰습니다.
문재인이야 말로 표창원, 박주민, 김병기, 조웅천 같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서 새정치를 흉내내기만 할뿐 기존 정당에서 정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물이 아무리 새로와도 안철수 후보가 보기에는 그냥 "낡은 정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가급적 문모닝, 문이브닝 안하고 네거티브 안하고 싶지만
사실이 그런 것을 어떡합니까?
문재인은 DJ 때부터 수십년간 내려져온 정통 민주당과 친노의 적자이니...
기존 정당에서 하는 모든 정치는 "낡은 정치" 인 것이 사실이죠...
문재인도 "새정치"를 하려면 "자유한국당" 이나 "바른정당" 처럼 당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낡은 정치를 타파하지 못하는 모습 때문에 저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저는 문모닝, 문이브닝 하면서 문재인 후보를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네거티브를 펼쳐서
문재인 지지자들을 안철수 지지자로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그것은 커뮤니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이 문모닝, 문이브닝 할 동안...
왜 안철수 후보가 매력적인 후보인지 하나라도 더 알리고 싶습니다.
제가 '안철수의 생각'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이 있습니다.
" 탈세가 드러날 경우 일벌백계로 엄중하게 처벌해서 세금을 떼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
어떻습니까?
저는 이런 올바른 생각을 가진 안철수 후보가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조중동도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매력적으로 생각하는데...
SBS는 얼마전 탄핵 때도 열일 하더니 지들이 뭔데 감히 안철수 후보를 검증을 하려고 그러네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404243&plink=OLDURL
그래... SBS 는 원래 그런 애들이니.... 조선은 안 그럴꺼야 라는 생각에 검색해 봤더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27/2012092702623.html?Dep0=twitter&d=2012092702623
'하... 믿었던 조선 너마저.... '
라는 배신감이 밀려오네요.
그래도 국민들은 이명박의 부동산 투자 능력에 매력을 느꼈듯이...
저는 많은 국민들이 안철수 후보의 투자 능력에 매력을 느끼고 결국 문재인 지지를 포기하고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국민들이 부동산 올려줄 후보에 투표하는 경향도 있지 않습니까?
저도 대출을 많이 받긴 했지만 결혼 생활 13년 만에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게 되어 저도 주택 소유자가 되었으니...
(강철수 톤으로) " 부동산을 올려줄 후보~~~~~~ 누구겠습니까?"
애석하게도 저는 다운계약서 혜택을 못보고 실거래가로 신고한 무능력한 소시민 이라서 대통령 후보감이 될수가 없습니다. ㅠㅠ
남들 다 다운계약서 작성하던 시절에 다운계약서 한장도 못써보고
고작 처마 밑이나 튀어나온 무능력한 후보 따위에는 대다수 국민들은 매력을 못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지지자 분들은 문모닝, 문이브닝 그만하고 안철수의 생각이나 비전, 정책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품위있는 게시물을 올리도록 합시다.
철저히 검증을 받겠다는 안철수 후보....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저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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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심정을 이해하려는 행동이었을까요.
일국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다운계약서라....하긴 그때는 양도소득세 덜내는게 인생 최대 목표였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