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안밍아웃] 저는 안철수 후보를 좋아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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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이 안철수 지지자 입니다.
오늘도 게시판에 3D 가지고 문재인은 몰랐을거야라며 문모닝~ 하는 안철수 지지자 보고 제가 다 부끄러워서 대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문모닝~ 한다고 문재인 지지자가 안철수 지지자가 되는 것이 아닌데...
제가 지지하는 안철수 후보의 표를 떨어트리기 위한 지능적인 안티이자 새누리 첩자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왜 문재인이 3D를 '삼디' 라고 했는지에 대해서 문모닝~ 문이브닝~ 하면서 상대 후보를 네거티브 하기 보다는...
왜 안철수는 3D를 '쓰리디' 라고 부르는게 옳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안철수하면 V3 떠오르지 않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평생을 '븨 쓰리' 라고 읽었지 '브이 삼' 이라고 읽지를 않으셨습니다.
그점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철수 연구소의 모든 제품의 이름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V3 Internet Security 9.0' 제품의 경우 '브이쓰리 이너넷 시큐어리튀 나인 포인트 지로' 라고 읽습니다.
이걸 모 후보처럼 무식하게 'V3 인터넷 시큐리티 구쩜영' 이렇게 읽는 사람은 안랩 직원 중에는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용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스리디 프린터'라고 읽는다"
라고 안철수 후보가 밝혔듯이 일반인이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은 대부분 영어로 읽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MS 윈도우즈 제품인데...
일반인들은 'Windows 2000" 을 '윈도 이천' 이라고 읽지만 이공계 전공을 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윈도우즈 투싸우전드' 혹은 '윈도우즈 투 뚜리풀 지로(Triple Zero)' 라고 읽습니다.
이걸 '윈도우 이천' 이라고 읽는 사람은 MS 윈도우를 써보지 않았거나 MS 윈도우즈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차에서 8기통 자동차 엔진을 표기할때 V8 로 표기하는데....
일반인들은 이걸 '브이팔' 로 읽으면 자동차 엔진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동차 매니아가 아니라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걸 '븨 에잇' 이라고 읽지 무식하게 '브이 팔' 이라고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안철수 후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글 사랑한답시고 자꾸 한글로 표기하려고 쓸데 없는 짓을 하는 그런 후보 보다는
국제화 글로벌화 시대에 맞게 영어 표기와 영어식 읽기 정책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더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문재인 지지자님들 이틀 전부터 갑자기 안모닝~ 안이브닝 시작하셨는데 네거티브 좀 자제 합시다.
특히 표창원 의원님... 제가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수적인 가치를 가지신 분이라 예전부터 마음속으로 흠모하고 있었는데... 네거티브 하셔서 실망입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210100009
"어린 시절 안 후보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밖에 나가서 놀지 않았기에 친구가 없었다. 왜소한 체격,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항상 땅만 보고 걸었다. 대신 광적일 정도로 활자에 집착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을 거의 다 읽었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29/2012092900759.html?Dep0=twitter&d=2012092900759
아니.... 조선.... 믿었던 너마저...
제가 40년째 조선일보 애독자인데.... 조선 얘네 미쳤나 봅니다.
아니 서울대 의대 가려면 전교 1~2등 해야 하는데... 당연히 전교 1~2등 하려면 공부해야지 친구가 어딨습니까?
문재인 후보는 공부해서 출세할 시간에 민주화 운동이나 하고 그러니까 특전사 끌려가고 감옥에서 고시 붙고 그런것 아닙니까?
옛날에 친구가 없었던 것은 공부하느라 어쩔 수 없었던 것이므로 정치에 입문한 뒤가 중요한 것이지 한나라의 대선후보니 검증을 하긴 해야겠지만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은 중요하지 않은것 아닙니까?
그래서 정치에 입문한 이후로는 어땠는지 찾아봤습니다.
이헌재 전 부총리 (2012년 이후 결별)
조정래 소설가 (태백산맥 저자, 2014년 이후 결별)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서울대 교수 결별
전성인 홍익대 교수 결별
홍종호 한양대 교수 (2014년 결별)
유민영 전 청와대 비서관 결별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2014년 결별)
송규봉 전 청와대 비서관 (2013년 결별)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2013년 결별)
금태섭 변호사 (2014년 결별.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남았다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서구 갑에 출마해 당선)
송호창 국회의원 (2015년 결별. 역시 더불어민주당에 잔류. )
류근찬 전 국회의원, 전 KBS 뉴스9 앵커 (2013년 결별)
이범 전 메가스터디 강사. (2012년 안철수 대선 캠프에 합류했으나 그와 결별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https://namu.wiki/w/%EC%95%88%EC%B2%A0%EC%88%98/%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안철수 후보에게 약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오해를 할 만하긴 한데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문제가 있었을 확률이 높지 안철수 후보 단 한사람에게 문제가 있었을 확률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제 때마침 안철수 후보가 대탕평을 하겠다고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젊은 사람들에게 문을 열겠다고 하셨었고
이렇게 젊은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조폭이라고 등용을 안하는 것은 탕평이 아닙니다.
출신성분이 어떻든 과거에 연연해 하지 말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것이 탕평이지요.
안철수 후보... 젊은 친구들이 많은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문재인 지지를 거두시고 안철수 지지로 돌아서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처럼 친한 사람이 많으면 패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건 네거티브 의도는 아니라 사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친한 사람이 없어서 패권이 생길수가 없는 안철수 후보가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왜 박근혜씨도 가족인 박근령, 박지만 조차도 멀리했듯이 안철수도 친구들을 멀리해서 측근 비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안철수 후보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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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조선을 믿으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