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제가 반성하는 표현
♡ tr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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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4-24 11:21:57
"나도 XXX지지자지만, XXX빠돌이들은 심하다"
이런 식의 표현입니다. 제가 반성할 정도로 많이 썼던 표현이고, 다른 분들도 흔히 사용하시더군요.
워낙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라 아무 의미없는 표현은 아닐겁니다. 좀 극성스러운 분들이 있긴 하죠.
그런데요...
어느 날인가부터 전 저런 표현을 자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만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난, 똑똑하고, 합리적이고, 정의로와서 XXX를 지지하지만, 너희들은 무식하고, 비합리적이고, 나쁘게 지지한다"라는 매우 공격적인 발언과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수준낮은 놈들아!"라는 거죠. 엘리트의식.
전...
문지지자건, 안지지자건, 심지지자건... 심지어는 홍이나 박사모조차 지지하는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누구를 지지하는 것처럼, 남들도 누군가를 지지할수 있는 겁니다. 이런 기본은 존중해야 다른 대화가 나올수 있고 사회는 발전할수 있는 것이겠죠.
제가 보기에도 심한 분들이 계시고, 저도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보일겁니다. 그런데 그게 왜요? 뭐가 문제일까요? 누구나 "나도 XXX지지자지만, XXX빠돌이들은 심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수준과 똑같이 생각을 통일해야만 할까요?
그냥 '저 사람은 나와는 좀 다른 생각과 방식으로 XXX를 지지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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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느 정도 동의는 합니다. 단, 상대방이 첨부터 네 탓 또는 네거티브로 또는 이유없는 수정 등으로 접근한게..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다음..4차 토론에서 정말 순수하게 정책토론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