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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순간접착제를 샀는데 붙는게 없네요. 허허...

폴길버트처럼
  5581
2017-06-25 10:01:55

좀 어이가 없는데...

잘 들러붙는건 손에만 잘 들러붙고...

아무것도 안붙네요. 써있기는 고무용, 목재용, 플라스틱용, 금속용, 도자기용, 피혁용 등인데...

나무건 플라스틱이건 아무것도 안붙어요.

뭐 이따위 제품이 다 있나 싶네요. ㅎㅎㅎ

17
댓글
Simon Lee
5
2017-06-25 01:04:22

순간만 붙었다 떨어져서 순간접착?

WR
폴길버트처럼
2017-06-25 01:08:26

딱 그 느낌입니다. 아니, 순간 붙지도 않아요. 그냥 순간 끈끈한 느낌만 났다가 그냥 떨어져 버립니다.

손만 지저분해졌어요.  

앙코르 - 플레이그 닥터
2017-06-25 02:03:04

ㅋㅋㅋㅋ

아 이런거 좋아요..순간접착제를 샀는데 붙는게 없네요. 허허...

김정열
Updated at 2017-06-25 01:10:35

순간접착제 화학반응으로 붙이는건데 금방 붙지 않습니다. 붙여준후 입김등으로 따뜻하게 해주면 반응이 빨리 일어나서 붙기도 합니다. 특히 물같이 흐르는 타입이 아닌 젤리형식은 조금 누르고 입김을 불어주면 열이 나면서 붙기시작합니다.

WR
폴길버트처럼
2017-06-25 01:11:22

한참을 붙잡고 있어도 손떼면 바로 떨어집니다. 

붙잡고 하루종일 있을 수도 없고... '순간'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어요.

김정열
2017-06-25 01:12:15

아무래도 엉터리 불량품을 구입하신것같습니다.

손에 묻은것은 화장용 아세톤으로 닦으시면 깨끗이 떨어집니다.

WR
폴길버트처럼
2017-06-25 01:13:39

아예 네임밸류가 없는 회사도 아닌데... 정말 엉터리 제품같습니다.

눈치뭉치
2017-06-25 01:11:11

파란색 록타이트를 많이 사용 합니다

WR
폴길버트처럼
Updated at 2017-06-25 01:14:15

그냥 록타이트를 살걸 그랬나 싶네요.

아, 이거 사온 아내에게 물어보니 록타이트가 없어서 이걸 사왔다네요. ;;;;;

탱구르르
2017-06-25 01:23:35

저도 집에 굴러 다니는 순간접착제로 신발 밑창 쬐금 떨어진거 붙일려고 했는데 효과 제로더군요...ㅡㅡ;;

WR
폴길버트처럼
2017-06-25 01:27:05

그냥 버려야겠어요. 접착제는 축축하게 남아있는데 절대 붙을 생각을 안하네요.

靑山流水
2
2017-06-25 01:32:05

 순간접착제 사용법이  한쪽면에만 바르고   접합부에 한번붙였다가

살짝때서  입김으로 불어주고 다시붙여주고   5초정도 유지하고 떼시면 잘붙습니다..

도자기류는 붙는데 더오래걸리더군요..

 

발전소 다니면서 하도 쓰다보니..  록타이트 401이 제일 무난합니다..

우모래
2017-06-25 01:47:43

지하철에서 한번 샀었는데, 들어있던건 물.. 

봄맞이
2017-06-25 09:25:19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임창정이 전철 타고 팔던 접착제도 그런 불량품이었죠.

mandarin
2017-06-25 01:50:27

표면을 깨끗하게 해도 안붙으면 제품불량이 맞겠지만

안붙는 여러이유중 소재표면 오염도 원인이 되더군요.

예를들면 플라스틱중에서도 표면에 기름성분이 있는재료는 절대로 안붙더군요.  주로 고무류와 pp계열 이었습니다.  이런재료는 프라이머를 먼저 도포해 줘야 하구요.

나무류도 스폰지처럼 쉽게 표면에 흡수가 되는재료나 겉이 쉽게 일어나는 종류는 안붙더라구요.

어째든 안붙는건 프라이머를 먼저 발라줘야 합니다. 

자판기커피한잔
2017-06-25 02:11:03

록타이트도 플라스틱류는 잘붙어도 금속류는 한계가 있더군요. 

약간의 힘만 가해도 떨어지더라고요.

빈센트
6
Updated at 2017-06-25 02:46:33

일단 시아노아크릴레이트계열의 원리는 공기중의 수분과 화학반응해 경화됩니다. 이때 표면의 미세한 요철속에 흘러들어간액이 경화되면서 갈고리처럼 양쪽소재를 이어줍니다. 흔히 많이 본 본드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본드는 간단하게 말하면 플라스틱을 유기용제에 녹인겁니다. 여기에 2가지 방식이 혼합되어있습니다. 녹여져있던 플라스틱이 융기용제가 휘발되면서 굳어지고. 유기용제가 접착소재의 표면을 살짝 녹여서 붙이는 겁니다. 반대로 순간접착제는 접착소재에는 영향을 주지않고 자신이 굳어지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원리를 생각해보면 아주 얇은 두께의 액만 있다면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대부분이라 금방 경화됩니다. 액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껍다면? 바깥쪽의 경화되는 면 말고도 안쪽의 액상 면이 존재하게 되므로 접착이 되지않습니다. 만약 소재가 접착제를 잘 흡수한다면? 소재속으로 빨려들어가서 경화되어 소재만 단단해지고 접착력은 약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순간접착제도 소재의 성질에 따라 점도나 여러가지를 조정해서 다양하게 나오지만 보통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접착제가 잘 흡수되지않는 단단하고 비교적 평평한 물질이 잘 접착됩니다. 그래서 권장사용법이 양쪽면을 "밀착"시키고 "소량"을 흘러넣으라고 합니다. 두소재의 밀착된 경계면을 흘러지나가면서 밀착된 면의 미세한 틈을 따라 얇게 퍼지면서 공기중의 수분과 반응해서 순간적으로 경화되어 접착되는 원리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본문 정도라면 불량으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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