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연차소진 뒹구르르르 좋네요.
일년에 꼴랑 12개 있는 연차 그것도 이리저리 못쓴거 3월 전에 연차 소진한다고 수목금 휴가입니다.
여행갈까 생각도 하다가 남편이 혼자는 안된다며~ 처제랑 가라며~ 반 농담식으로 계속 이야기하고 (결혼전 제 여행패턴은 호텔에서는 잠만 자고 아침 7시전에 나와서 밤 11시 정도에 호텔 in하는....) 설연휴 이후 생활비도 뭐 여유롭지는 않고 여름에 유럽 휴가 가려고 돈 모으고 있는데 혼자 놀러다니기도 미안해서 땡처리 항공권 나오면 간다!!!는 식으로 그냥 손 놓고 있었는데 수목금토일 중에 땡처리는 잘 없네요. 차라리 월화수 휴가를 낼걸 그랬어요. 수요일 가는 뱅기는 땡처리가 있는데 (일본 편도 3~5만원) 오는 뱅기는 주말(금-일)이다보니 정가(20만원대 후반)네요.
덕분에 출근하는 남편 구경도 하고... 아침도 같이먹고 (평소 제가 2시간 일찍 출근하지만 야채스무디 등을 챙겨줍니다) 한숨 더 잘까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유튭으로 오랜만에 Duke jordan trio 음악 틀어놓고 웹서핑하니까... 천국이네요. (잠깐 열어본 회사 이메일에 메일이 산더미는 함정 ㅠㅜ )
직장다니면서 대학원 과정 밟고 있었는데 지난 한기 필수과목 미신청으로 이번학기에 안해도되는 학점신청을 해야된다고 해서 뻘짓으로 등록금 400만원을 날린다고 엄청 자책하고 있었는데 계산해보니까 어차피 학점이 모자랐네요 --;;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어제 따릉이 타고 나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칼바람이라 gg치고 오늘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나쁨 예보라 아쉽네요.
집에서 담근 갓김치가 먹고 싶어요. 작년 12월에 시댁 김장할 때 같이 소량 한 갓김치를 다 먹고 아쉬운 마음에 시판 갓김치를 사먹었는데 너무 달달하고.. 입맛에 맞지 않네요. 그런데 요즘 시장에서 갓을 파나요? 김장철 이외에는 못본것 같아서 가락시장에 놀러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따릉이 타고 갈까나...
남편은 차려입고 센트럴시티 같은데 가서 평일 오후에 놀러나오는 싸모님 흉내라도 내보라고 하는데 ㅎㅎㅎ 안해본 사람이 하면 그것도 티나요. 대충 챙겨입고 가까운 극장에서 영화나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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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밤새고 나와서 일합니다 오후에는 출장도 있어요 낮술 마시면서 음악 들으면 백배 좋고 영화 보고 마트가서 꽃등심 사면 또 백배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