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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제가 겪은 기이한 실제 경험담

깨어진돌멩이
1
  3290
2018-08-12 0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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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전에 퇴근하고 터벅터벅 집에 가는데 앞에 투피스 입은 여자가 걸어가고 있는 겁니다.

(그땐 겨울이어서 퇴근시간에도 어두웠어요)

 

근데 그런거 있잖아요? 여자 뒤에서 걷고 있으면 오해 받을까봐 괜히 신경 쓰이는거...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추월해서 다시 집으로 가고 있는데

 

 골목길을 꺽는 순간 그 복장의 여자가 다시 눈앞에 있는 겁니다.

혹시나 다른 사람인가 몇번인가 봐도 같은 백, 같은 옷이었어요.

 

그래서 더이상 겁나서 추월하지도 못하고 다른 길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혼자서 무서웠어요 ㅠㅠ

깨어진돌멩이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23
댓글
1
2018-08-11 16:24:33 (218.*.*.234)

아마....또 나타날 수도 있어요.

한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 귀도 있답니다.

WR
깨어진돌멩이
2018-08-11 16:26:16

근데 그 뒤로 마주친적은 없었어요. 다행히도요 제가 겪은 기이한 실제 경험담

냥아치
Updated at 2018-08-11 16:27:36

으아...소름... 이거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일본살때 자전거 타고 자주 지나다니던 길이 있었는데 밤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항상 사거리 모퉁이에 서 있던 남자가 있었어요. 복장도 매번 같고 고개를 살짝 숙인 자세도 항상 똑같아서 진짜 무서웠어요. 뭔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거같은 느낌이라 자전거 세워서 자세히 보지도 못하고 그냥 매번 빨리 지나쳐갔던 기억이 나네요. 전 그 사람(이라고 해야하나..)를 사거리 귀신이라고 부릅니다.

WR
깨어진돌멩이
2018-08-11 16:28:55

이상한게 저게 (?) 사람인지 귀신인지 느낌이 올때가 있죠. 그 감을 항상 믿으세요.

춘삼이엄마
2018-08-11 17:06:43

이토준지의 사거리의 미소년....

한나맨
2018-08-11 16:46:32

현재 해사 다니는 듬직하고 건장한 제자 녀석이 고등학교 시절에 밤에 집에 가는 길에 자꾸 어떤 여자가 따라오고 있어서 아무리 빨리 걸어도 간격은 줄어들지 않길래 겁이 나서 여자저차 해서 아파트에 빨리 뛰어 들어와서 빈 엘리베이터를 탔다네요. 근데 그 여자가 뒤에 있었답니다... ㄷ ㄷ 거기까지만 기억이 난데요.

WR
깨어진돌멩이
2018-08-11 16:49:50

저 같았으면 지렸겠어요

노란글씨
2018-08-11 17:35:11

해사갔으니 해병으로 지원하심 되겠어요. 귀신잡는 해병

캐스터
Updated at 2018-08-11 17:00:21

이뻐요?

peter
2018-08-11 17:38:01

덥석 안아 보시면 되요. 신고하면 사람, 안하면 귀신 입니다. ㅋ

WR
깨어진돌멩이
2018-08-11 17:39:49

사람이면 철컹철컹이고 아니면 귀신에 잡혀가는거네요 ㅎㅎㅎ

둘 다 방법이 좋지 않아 보여요

peter
1
2018-08-11 17:42:09

아~이 참. 눈치 빠르시군요 ㅠㅜ

다정다감2
2018-08-11 21:39:56

ㅋㅋㅋㅋ

이졸테
2018-08-11 17:50:29

저도 아주 오래전에 주말에 차를 몰고 지방에 내려가던 고속도로에서의 일입니다.

대전을 지나면 2차선이고 곡선길이 제법 많아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리기는 어려웠죠. 더더구나 한밤에는....

그런데 대전을 지나서 금강 근처인가? 앞 차를 추월했는데 룸미러로 보니 각 그랜저에 한 쪽 라이트가 고장이 나서 안보이는 차이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씨익 웃고는 조금 더 지나갔는데....

다시 앞 차를 추월했는데, 추월하고 보니 ㅇ조금전 추월했던 각 그랜저와 한 쪽만 라이트가 살아있는 동일한 차이었던 것입니다. 순간 오싹해지고.... 언제 이 차가 나를 추월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추월한 차는 없고 내 차 이외에는 이구간 아무차도 없었던데.....

 

그래서 냅다 밟고 죽어라 달렸던 기억이.....

 

썬더
1
Updated at 2018-08-11 18:40:48

여름 휴가차 베트남 사이공에 갔다가 어제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그런데 휴가 일정을 마치고 저녁 23시 30분발 항공편을 타기 3시간 전 호텔(데탐 & 뷔이뷔엔 여행자 거리 소재) 체크 아웃한 후 껶은 기이하고 소름끼쳤던 일이 있었습니다. ㄷㄷㄷ 저녁 6시경 호텔 체크 아웃 후 공항에 가기 전까지 3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주변 레스토랑에서 와이프랑 저녁 먹고 난 후 9시경쯤 호텔 로비에 보관해 둔 가방들을 픽업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 갔는데 호텔 로비로 연결된 계단 한가운데 오토바이가 계단 통로 길을 가로막고 있었고 그리고 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처자가 하얀 바지에 하연색 티셔츠를 입고 계단 가운데 쯤 서 있더군요. 그 처자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거니 하고 처음 봤을땐 별다른 의미를 두진 않았었는데 여행중에 구입한 선물들로 가득한 28인치 크기의 가방들이 무거워 조심스럽게 그 계단에 서 있었던 처자를 스쳐 지나가며 겨우 호텔 앞 거리로 옮기면서 느꼈던 이상한 느낌 ㅠㅠ - 그 처자는 아무런 미동도 없이 계단만 쳐다보고 있었다는 거 ㅠㅠ 그때까지만 해도 공항으로 서둘러 가야한다는 마음에 그려려니 하고 택시를 타기위해 큰 길거리로 와이프랑 약 60m 정도 걸어 나가서 호텔에서 예약한 택시를 약 9분간 기다리는 동안 제가 우연히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 처자가 제가 서있던 곳에서 후방 약 4m 거리 뒤에 서 있더군요 ㄷㄷㄷ 아무 미동도 하지 않은채 호텔 앞에서 보았던 똑 같은 모습을 하면서 ㅠㅠㅠㅠ 그 순간 제 온몸이 소름이 돗으면서 제 와이프에게 그 처자 얘기를 했더니 와이프가 무섭다고 공항으로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순간 다행히도 마침 부킹한 택시 도착해서 서둘러 가방들을 싣고 택시에 올라탄후 차가 출발하는 순간 창문 너머로 그 처자가 서 있던 곳을 둘러봤는데 그 처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더군요 ㄷㄷㄷㄷ 그 날 사이공에서 껶었던 소름끼친 처자 생각에 밤에 잠이 오질 않네요. 설마 그 처자가 같은 항공편에 타서 한국까지 따라오진 않았겠죠 ?? ㅠㅠㅠ

다정다감2
2018-08-11 21:43:57

한국에서부터 따라 간 거겠죠. 나 왜 안데려갔어...

내가슴속에우는바람
2018-08-11 20:48:44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파스빈더 영화가 생각나네요.

columbo
2018-08-11 22:27:02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웜홀을 통과하신 겁니다. 우리 주변엔 차원이 찌그러진 곳들이 있는데 종종 틈이 벌어져서...

▦▦미르
2018-08-11 22:29:45

오오... 신기합니다. 다른 분들 댓글도 그렇고 정말 그런 일이 있나요? 제가 겪은 기이한 실제 경험담

왕보이2
2018-08-12 00:32:33

저도 몇개 있어요. 안올려서 그렇지^^

Moosang
2018-08-12 00:50:10

텔레포트 능력자를 만나셨군요.

멋돌이
2018-08-12 04:24:02

정장 유니폼 입은 사원 둘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퇴근하는 상황일지도..

헤베
2018-08-13 01:30:51

 귀신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서운건 사실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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