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모니터를 흑백으로 해서 쓰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제가 처음 집에서 맞이한 컴퓨터가 금성사의 마이티 16인가 하는, 8088베이스의 XT시스템이었어요.
1990년 그들이 지구를... 은 아니고... 당시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컴퓨터는 99%가 허큘리스 그래픽카드에 초록색 모니터를 탑재한 상황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저 마이티 16은 CGA에 흑백모니터를 기본 탑재한 시스템이었지요.
덕분에 게임할때 상당히 편하기도 했던 반면, SIMCGA를 필수로(???) 사용하거나, 허큘리스 전용 프로그램은 못돌리는 불운도 있긴 했지만요..(호랑이의 분노가 그랬던 것 같네요...)
그리고28년후... 윈도우 10에서 모니터를 흑백으로 사용하는 기능(?)이 생긴 후, 직장에서도 그 업데이트를 포함한 윈도우 업데이트가 적용되어서 3일째 적용하고 사용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B/W가 아닌 그레이스케일이다보니, 그때 그 느낌은 정확히는 안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눈도 좀 편한거 같고, 추억 속 컴퓨팅(?)의 기억도 다시 떠오르고, 모니터보다 주변 봤을떄의 칼라감이 신선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스카이프 같은거 볼때 상태 표시가 알아보기 힘든 불편함 같은 것도 물론 있고 말이죠.
내친김에 초록색으로 변형해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살펴봤는데... 그런건 아직 없는거 같더라구요.
이상 금요일 아침의 잡설이었습니다. 꾸벅
“As you know, madness is like gravity...all it takes is a little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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