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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잡설] 이승환 콘서트 다녀왔네요.

누떼꾸
9
  813
2018-12-08 20:42:46

그동안 문화 예술의 도시와는 조금 거리가 먼 환경이었다가 최근 청주대 석우문화관과 CJB 미디어센터가 생긴 후 그래도 전국 단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명인들의 공연을 보는 기회가 생기네요.

까마득한 1995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드물게' 열렸던 이승환의 공연(당시 '천일동안'이 떴던 시절)을 본 후 자그마치 23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최고의 하루-중극장 콘서트'를 막 보고 왔네요. 여전한 모습, 여전한 에너지, 여전한 목소리 뿐 아니라 더 원숙한 느낌까지 업그레이드된 듯 했네요.

비교적 젋은 뮤지션들로 밴드가 운영되었는데, 각각의 개성도 대단하고 실력도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족'의 후렴부에서 종이비행기도 날려보고, '물어본다'에서는 휴지폭탄도 던져보는 색다른 경험도 했네요. '본의아니게' 하도 뛰어서 무릎도가니가 나간 듯한 느낌이구요. 공연 제목처럼, 적어도 오늘은 '최고의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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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대구토박이
2018-12-08 11:51:31

전 가족 모두 경주 첫공에 다녀왔죠! 항상 딸아이에게 말합니다 아빠처럼 20년 이상 좋아할만한 가수를 찾으라고... 현재 20년 이상 갈 아이돌급 가수는 아이유 하나네요

WR
누떼꾸
2018-12-08 11:53:24

지난 번에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용필이 오빠' 50주년 기념 콘서트에도 다녀왔었네요. 최악의 상황으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데, 2만명이 넘는 관중들의 '모나리자' 떼창이라니.

김수한무거북이
2018-12-08 11:53:04

우리는 이승환 보유국이다라고 얘기하고 싶을 만큼 자랑 하고 싶은 가수입니다.

WR
누떼꾸
2018-12-08 11:54:19

그의 열정과 순수함, 용기,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꾸준하게 관리하는 모습이 다시금 감동이었습니다.

대구토박이
2018-12-08 12:35:04

92년 내일은 늦으리 출연한.. 아니 90년,이천년대 레전드들 중에 유일하게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고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가수는 이승환밖에 없죠. 내년이 데뷔 30주년인데 엄청 기대중입니다.

마싸
2018-12-08 12:43:08

20년전 현재 와이프와 유일하게 간 콘서트가 이승환 콘서트였어요. 특히 전쟁기념과 콘서트 인상에 남아 DVD까지 구입했었죠. (제가 알기로 국내 첫 콘서트 실황 DVD) 지금도 와이프와 가끔 이승환 콘서트 가고 싶다고 합니다. 우리 늦둥이가 좀 더 커야하니 그때까지 기다리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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