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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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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게임은 왜 이렇게 인식이 안 좋을까요

월월든
1
  1718
2018-12-14 05:24:05

여러가지 많은 취미생활을 해봤지만

솔직히 말해서 가장 순수하게 행복과 재미를 느낀 건 게임이 유일한 거 같아요

저는 온라인보다 콘솔게임을 좋아하는데

어릴 때 했던 파이널판타지x 나 다크클라우드2는

지금 생각해도 감상에 젖을만큼 깊게 남아있죠

나이들고는 라오어나 메기솔 등등

온라인은 거의 유일하게 와우했던 추억이 깊은데

길드원끼리 전장이나 투기장 하면서 실력 쌓고하던 거

스토리 탐방하면서 던전 돌고..

이런 게 가장 순수하게 행복과 근접했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 게임한다고 하면 한심하게 보는 시선도 싫고 여자들이 싫어하기도하니

점점 그 때만큼 게임하는 시간이 줄다가

이제는 거의 안 하게 되네요..

오히려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못하는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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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리써드
2018-12-13 20:42:18

남들이 보기에 혼자놀기의 진수라서??

탕진스튜핏
8
2018-12-13 20:57:27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단 윗세대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놀이였고 먹고 살기 바쁜데 애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방구석 혹은 너구리굴인 오락실에 쳐박혀서 게임만 하고 있으니 인식이 좋았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만화도 그렇고 그 당시 그렇게 생긴 이미지가 계속 되는 것 같아요. 

저 어릴때 오락실은 가면 안되는 단속의 대상이었죠. 

콘솔이 없던 저는 학교에서 맞고 집에서 맞고 하면서도 꿋꿋하게 갔습니다만... T^T

그래도 그렇게 게임하면서 자란 세대들이 지금은 어른이 돼서 인식이 그나마 나아진거라고 생각합니다.

CAPCOM
2
2018-12-13 22:32:06

저도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비디오게임을 윗세대가 경험해보지 못했고 학업에 방해된다는 인식때문이죠.

트브
4
Updated at 2018-12-13 21:01:33

주변에 아직 편견이 있는 분들이 계신거 뿐이니 마음껏 취미생활 즐기세요 요즘 게임의 연출과 플레이어에게 던져주는 주제의식들 얼마나 좋습니까 종합 예술인 영화 그 이상이죠 크리스마스엔 아내 형제들 모여서 저희집에서 콘솔 게임하기로 했어요 같은 취미의 사람들 얼마든지 있습니다

여기어디난누구
4
2018-12-13 21:00:16

혼자 감정이입해서 몇시간째 광분하는 모습이 남들 보기엔 좋지 않겠죠. 차라리 빆에 나가서 안보이면 모를까, 육아나 집안일 돕지는 못할망정 혼자 저러고 있으니 가족들도 좋아할 리 없고.....싫어할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저는 XBOX ONE, PS4, 월광보합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ㅠㅠ

무비스타
1
Updated at 2018-12-13 21:49:29

40넘어 서바이벌 게임 한다니까 한심하다는 표정이 선합니다. ㅎㅎ 비싼 총부터 장비값 감가상각 뽑아 먹지도 못하고 부산 서블팀 레드 셀에서 2년 활동 하다가 접었습니다. 콘솔 게임 말고 이 영역도 그렇게 보는 사람 많습디다. 이게 얼마나 제미있는데... ㅠㅜ 자연을 접하며 전술게임에, 코스프레 재미, 장비 눈요기 재미 등등 팀간 우애돈독의 기회도 있고 하는데 저야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MP5 한번 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실총은 쏠수없고 전동건 마루이 비비탄 한봉지 원대로 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런게 있는것 같더군요. 회사 직급도 우위이면서 하는 골프 취미가 상급이라, 게임은 하찮게 보는 시각이죠. 딴에 필드 나갈때마다 돈도 들도 스윙연습도 그럴듯하고 하니 다른 게임들은 아래로 보이는겁니다.

여기어디난누구
2
2018-12-13 22:31:20

"모두의 팡야"가 얼마나 재밌는데... 그 상사가 뭘 모르네요....ㅎㅎ

임스
2018-12-14 00:55:41

오...님글에 처음 추천한거 같아요..

임스
2018-12-14 00:55:10

올해 5월부터 배그에 빠져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한달에 두세번나가던 골프는 덥다고 춥다고 핑게대고 한달에 한번만 나가는 결과가...... 그나마 운동이니 꾸준히 해야겠지만....사실 지금은 배그가 더 재미있어요. 운동하고 게임을 왜 비교하나요? 짜장하고 짬뽕 비교하는것도 아니고..

다이안
7
Updated at 2018-12-13 21:46:16

게임만큼 경제적인 취미가 없죠.

콘솔은 몇년에 한번씩 나오니 장비병도 없고,

게임은 중고로 매각 하거나 DL 이라도 소비되지 않고 라이브러리를 계속 모을 수 있고,

게임하는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게임 많이 사라고해도 숫자는 한정되고,

취미 생활을 위해 이동할 필요도 없으니 교통비도 안들고, 외식도 안해도 되고...

시커먼 남자들만 상대하니 바람날 일도 없고 ;;

 

실상 남편이 게임 취미가 있다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것 밖에 없는데 ㅎㅎ

 

(아이들과 친해지는데 게임만큼 좋은 매개체도 없죠.)

여기어디난누구
2018-12-13 22:32:39

게임하느라 룸빵갈 시간이 없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작용입니다.

뚱순이
2
2018-12-13 22:21:42

그냥 한심하게 생각하는거죠. 나이먹고 사람들하고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하고..취미로 게임은 정말 돈도 안들고 좋죠. 남편이 술먹고 늦게들어오고 골프친다고 주말에도 나가고..이런거보다 훨 좋죠..

임스
2018-12-14 00:57:17

아...그래서 요즘 와이프가 잔소리가 덜한건가?????

붉은루나
2
2018-12-13 22:30:42

역사가 짧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일정 나이대 위로는 마이너한 취미기도 했고요. 요즘에는 부모님 손잡고 피시방 다닌다는 말들도 있으니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아토나라
1
2018-12-13 22:38:16

남자가 얼마나 확끈하게 노는지 보여주면

지공
2018-12-13 22:46:20

1 자기는 잘 모르고

2. 공부하는데 시간은 빼앗기고

 

공부해야 출세하는데 쓸데없는데 돈 쓴다???

나도야**
Updated at 2018-12-13 23:45:41

회사에서, 골프가 취미라고 하면 오~ 하면서 상사들이 몇타 치냐는 둥 언제 같이 갈까? 이러면서

굉장히 호감을 보이는 반면 겜이라고 하면 ??? 정신 나갔나? 이런식으로 어이없다는 표정과 함께...ㅜㅜ

그래도 가끔 몇몇 동기나 후배들은 좀 통해요. 얼마전 회식에서 아 올해 고티는 갓옵워 하니까..

아 그렇죠 이렇게들 반응하는데 상사 한분은 그게 뭐야? 고티? 새로나온 제품인가? 하시더란..ㅋ

어리다고 다 겜을 좋아하지는않지만 그래도 가끔 겜 이야기 하면 대화가 되는게 잼있어요..

심지어 명절때 조카들하고도 대화가 가능..ㅋ

뭐 대체적인 시각은 겜 취미=사회 부적응자 이런 인식이 아직 강하지만.. 

 

전 오늘 연차 낸 날이라 어제 받은 저지아이즈 달립니다..ㅋ

믿습니다.마멘
2018-12-13 23:13:39

게임은 저급하다고 하지만 폰들고 애니팡은 신나게 하고 그 전에 컴퓨터에 고스톱은 열심히 깔아서 하시던 분들이 많죠.

Manckmo
2018-12-13 23:43:52

그게 바로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래서 게임이 욕은 먹을지언정 절대 안망해요.

무소식
2018-12-13 23:33:56

라오어 갓오브워 레데리2 같은 콘솔 게임들 보면

 

종합예술 (음악, 미술, 연출) 적 측면에서 영화랑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게임 잘 안접해본 사람들에게

 

게임 = 컴컴한 오락실, 탈선, 게임방에서 밤새는 폐인, 현질 , 폭력 사건의 원인 

 

이렇게 인식이 잡혀있죠. 정말 안타까워요. 

Manckmo
Updated at 2018-12-13 23:44:36

생긴것도 그렇고 만만하잖아요. 심심할때마다 자기가 높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한번씩 패주고 싶어하는거같은데, 대중들은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는건 본능적인것이니 절대 무너지진않을겁니다. 개중엔 말만 그렇게하고 실제로는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을테니 너무 신경쓰지않는게 좋습니다.

it맛스타2
2
Updated at 2018-12-14 00:32:55

그런데 나이 먹으니 게임이 저절로 재미 없어집니다.

 

전에는 죽기살기로 좋아해서 밤을 새면서 게임을 하고 했는데 .

요즘은 이상하게 게임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지고, 새로운 게임을 학습하는게 피곤하고

게임에서 남하고 경쟁하는게 싫어집니다.(그래서 새로 학습할 것 없는 올드게임[디아3]이 편하죠.)

 

전에는 어르신들이 tv보면서 멍때리는게 이해가 안됬는데요 

요즘엔 저도 youtube 보면서 멍때립니다.


추가로 드는 생각이 아 그동안 다른 취미를 배워났으면 좋을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임스
2018-12-14 00:59:25

배그한번 해보시죠....나름 간단한 게임이라.....60대 형님도 같이 즐기는.....

Updated at 2018-12-14 00:22:55 (182.*.*.25)

유교 사상, 성리학 같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 사회 분위기도 한몫 했다고 봅니다.

어른을 섬기고, 사서삼경을 외우고, 덕치를 행하고, 자기 수양을 하는데 있어서 "노는" 문화는 없거든요.

노는 시간에 일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논리가 강하죠. 

실제론 지들이(?) 더 심하게 놀면서...

 

재밌는건 DP에도 그런 분들 꽤 있습니다.

영화는 괜찮다 하면서 게임은 안된다는 분들이 있어요. 

일전에 댓글로 의견 주고 받았는데, 

영화는 그냥 보는거지만 게임은 직접 체험하는거래서 좋지 않은 거라나 뭐라나.

2018-12-14 03:40:09 (110.*.*.217)

노는 문화가 설마 없었을라구요.. 술 마시고 노래도 하고 시조도 읊고 다 하지 않았겠습니까?^^ 이순신 장군도 즐겨하셨다는 승경도놀이라는 것도 있지요 ㅎㅎ

해치웠나❓
2018-12-14 00:31:29

111.jpg

사상최악의전사
2018-12-14 00:39:36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 "헤비메탈 하는 놈들은 다 미친놈들"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옛날에는 교회에서 기타치고 노래부르는 것도 목사들이 싫어했다는 말도 들었고..

새로운 것, 역사가 짧은 것들은 그런 취급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면 요즘의 가요가 그렇게까지 와닿지는 않기도 하구요.

비셔스2
2018-12-14 00:46:59

제 와이프 무척 싫어합니다.. 스마트폰도 애들 중학생 되기 전까진 안사줄듯 하네요. 

eMJay
2018-12-14 00:48:46

지들이 못해서

Pink Floyd
1
2018-12-14 00:54:34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게임은 안좋게 봅니다.

청촌
2018-12-14 01:13:50

게임이 주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학자들의 논문은 널렸죠.

과거 닌텐도가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엄청 노력했고,

패밀리 게임으로서 자사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간게 지금 큰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전 PC온라인 게임은 하지 않지만 콘솔게임은 가족들과 종종 합니다. (스위치) 

뭐든지 과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겜 하시길~

Updated at 2018-12-14 02:10:16 (118.*.*.77)

우리나라는 가히 세계에서 가장 자연과 동떨어진 생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생활 + 온라인 게임 ( + 피씨방) 이런 식이지요.

반면 유럽인들은 자연과 접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중요시합니다.

핀란드 사우나 같은 것인데, 그냥 사우나가 아니라

집에서 사우나 하다가 강물에 뛰어들거나 그런 식입니다.

러시아도 그렇고요.

자연과 떨어진 생활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느긋함을 없앱니다.

게임 탓만은 아니고 경쟁적인 사회분위기가 어쩌면 더 큰 이유가 되겠지요.

결과적으로, 행복감이 낮으며 생활이 각박하고 사람들간에 충돌이 잘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키우는 분들은 가능하면 자연을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자녀가 보다 느긋하고 안정적인 정서를 갖게 될 겁니다.

공부니 뭐니보다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forever0
2018-12-14 01:32:28

모든 취미와 여가생활에는 "적당히" 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개인마다 적당한 기준이 불분명하다보니 돈이나 시간을 올인해서 거지/폐인 수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나쁘게 보는겁니다.

술, 담배도 마찬가지죠.

 

각 개인의 자제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echowave
2018-12-14 04:14:29

제 부모님 입장에서 봤을 때, 게임을 시작한 후와 하기 전의 성적이 너무나도 확연하게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반 등수로 20등 가까이 떨어졌고, 전교 등수로는... 하아 200 ~ 300등 가까이 또로록... 당연히 인식이 나쁠 수 밖에 없어요.

 

저와 같은 경험을 부모님께 전해주신 분들이 아니신 분들보다 많기 때문에 인식이 나빠지게 되었죠.

 

어린애들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가 문제이고요, 그걸 적절하게 못하게만이 아니라 조절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님들도 많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와 와이프는 아들에게 적절하게 게임은 허락해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들이 하는 게임은 저도 무조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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