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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2020년 미국대선 민주당후보 누가 될것인가?? 1

음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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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1:22:15

2020년 미국대선 민주당경선 레이스가 시작된지 약 두어달이 지났습니다. 벌써 2번의 토론이 있었는데요


첫번째 토론은 6월 26,27일 열렸습니다. 토론에 참가하기 위해선 3개 다른 여론조사에서 전국적으로나 경선이 가장 빨리 열리는 4개의 주(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서 1%이상의 지지율을 얻거나 65000명 이상, 20개주에서 각각 200명이상의 유권자들에게 후원금을 받아야 했습니다. 첫 토론은 20명의 후보가 참가 자격을 얻었고 10명씩 2그룹으로 나뉘어서 각 그룹당 26일 27일 열렸습니다.


6월 26일 토론: https://www.youtube.com/watch?v=vJ6MrDO0kgY
6월 27일 토론: https://www.youtube.com/watch?v=cX7hni-zGD8


제가 첫 토론을 재대로 안봐서 길게 쓸만한게 없지만 이 토론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1위를 달리고 있던 바이든과 4위 해리스와의 설전이였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11582 (한국어 기사 입니다)


27일 토론 둘째 날 해리스는 바이든이 1970년대 미 교육부의 흑백 학생 통합정책의 일환인 스쿨버스 통학을 반대한 전력을 끄집어냈다. “나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매일 버스를 타고 등교했던 한 작은 소녀였다, 당신이 공화당의 인종분리정책을 지지한 데 개인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하면서다. 1964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태생인 해리스의 부친은 자메이카, 모친은 인도 출신 이민자다.

<a href="https://ibb.co/SQLm4Td"><img src="https://cdn.mania.kr/dvdprime/g2/data/cheditor5/1908/0a39b880c4ad6d0151254974ed224158.jpg" onerror="this.onerror=null;this.src='/g2/data/cheditor5/1908/0a39b880c4ad6d0151254974ed224158.jpg'" alt="image" border="0"></a>

바이든이 “스쿨버스 자체를 반대한 게 아니라 교육부 강제 통학에 반대했던 것”이라고 맞서자 해리스는 “당시 반대가 잘못임을 지금은 인정하느냐”고 추궁했다. 바이든이 “시의회의 결정으로 똑같이 버스틀 타고 학교에 갈 수 있었다”고 반박했지만 해리스는 “실패한 주가 많아 연방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것"이라고 못 박아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출처: 중앙일보] 바이든 “흑백 통합 스쿨버스 반대” 40년 만에 부메랑으로


과거 잘못되었던 정책을 비판하며 자기가 그 정책의 피해자 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 지지자들의 감성을 자극한 해리스는 이번 토론의 스타로 올라섭니다.

<a href="https://ibb.co/nLvvKgx"><img src="https://cdn.mania.kr/dvdprime/g2/data/cheditor5/1908/53159a05cd68526830b001a4137bfa2c.jpg" onerror="this.onerror=null;this.src='/g2/data/cheditor5/1908/53159a05cd68526830b001a4137bfa2c.jpg'" alt="6-27" border="0"></a><br /><a target='_blank' href='https://babynamesetc.com/e'>classic baby boy names with a twist</a><br />

카말라 해리스는 지지율이 7.9%에서 16.6%로 2배넘게 수직상승 하고 바이든의 지지율은 41.5%에서 31.5%로 크게 떨어집니다.


이렇게 첫번째 토론이후 상위권에서 큰 변동이 일어나며 두번째 토론이 7월 30,31일 열렸습니다.

두번째 토론의 참가자격은 첫번째 토론의 참가자격과 동일했습니다. 이번에도 20명의 후보가 참가하여 10명씩 2그룹으로 나뉘어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7월 30일 토론: https://www.youtube.com/watch?v=_WvVQpWrByo&t=12s
7월 31일 토론: https://www.youtube.com/watch?v=AvDc0I5Dc2g
(오피셜 영상을 찾을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토론의 하일라이트는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툴시 가바드 하원의원간의 설전이 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fp_IIdVnXs

대충 허접한 번역해보겠습니다


CNN해설자: 가바드 하원의원님, 의원님은 저번 토론때 해리스 상원의원이 바이든 부통령보고 인종차별 주의자라고 비판한거 가지고 문제제기를 했는데요. 그 비판이 잘못된거라고 하셨는데 답좀 해주시죠


가바드 하원의원: 저는 고장난 형사 사법 제도 때문에 부정적으로 반비례하게 피해받고있는 이나라 모두의 흑인, 황인들의 이슈에 대화를 집중하고 싶은데요. 해리스 상원의원은 그녀가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재임 당시의 기록이 자랑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검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그 점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예로 들자면 많지만 그녀는 재임당시 15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마초 관련 법 위반으로 감옥에 넣었고 대마초를 해봤냐는 언론의 질문에 웃어 넘겼습니다. (민주당은 대부분 대마초 합법화, 단순 마약소지만으로 처벌 안하는것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사형의 위기에 처한 죄수가 결백하다는 증거를 법원이 공개하라고 하기 전까지 숨겼으며, 그녀는 사람들의 형이 끝났을에도 불구하고 죄수들의 값싼 노동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그들의 형 이상으로 감옥에 가둬 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하층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보석금 제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해리스 상원의원: 저는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으로 당선된이후 4천만명의 캘리포니아주 형사 사법 제도를 개정하는데 많은 일을 하였고 이것은 미국의 국가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화려한 연설이나 입법부내에서 하는 연설이나 (쓸모 없는것을 하지 않고) 실제로 일을 하는 자리에서 힘을써서 제도를 혁신하는데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 범죄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상담을 받을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형사 사법제도가 고장난것을 잘 알기 때문에 대마초 비범죄화를 넘어서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가바드 하원의원: 해리스 상원의원님 결국엔 의원님께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고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자리에 계셨을때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정말 나쁜점은 사형을 받는 죄수들이 결백하다는 증거들을 막았으며 법원에서 증거를 공개하라고 강제로 지시하기 전까지 그걸 막으셨습니다. 그점은 결코 변명을 할수 없으며 당신의 재임아래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사과가 필요합니다.


1차 토론때 바이든의 과거 실책을 공격하면서 떡상했던 카말라 해리스가 1%대 후보인 해리스에게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토론후 카말라 해리스의 인터뷰에선 자기가 상위권 후보이기 때문에 듣보잡 후보들이 3번째 토론에 참가자격을 얻기위해 공격할거란건 예상하고 있었다 라고 하면서 가바드 하원의원의 공격을 듣보잡후보의 필사적인 몸부림치기 라고 무마 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가바드 하원의원이 인권을 무시하는 바퀴벌레같은 아사드 정권의 옹호론자라며 그녀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긴 어렵고 나는 다음무대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https://youtu.be/uNwe6sWa06Y?t=448

저는 이 상황을 보고 가장 먼저 pgr21현자들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메세지를 반박할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해라] 그리고 해리스가 가바드에게 공격을 받고 재대로 답변도 못하고 넘기기 바쁜모습을 보며 해리스는 끝났구나 생각했습니다. 해리스가 바이든을 40년전의 일을 가지고 공격하며 엄청난 상승을 했는데 해리스 자신이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으로 재임한 시기인 2011년부터 2017년사이에 일어난 최근의 일을 가지고 공격받으니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더라고요.


그리고 이 설전으로 인해 가장 웃을 사람은 조 바이든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토론 전만해도 민주당 대선후보는 바이든,워런,샌더스,해리스중 1명이 무조건 대통령 후보로 나올꺼라고 예상했습니다. 민주당 기득권세력은 바이든,해리스를 밀어주고 있고 좌파세력은 워런,샌더스를 지지하는 중입니다. 해리스가 치명타를 맞아 꼬꾸라지면 기득권이 밀고있는 세력은 다시 바이든 중심으로 뭉칠 것이고 워런,샌더스가 단일화를 하지 않는 이상 바이든이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정말 정말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득 드는 생각은 바이든이 가바드하원의원에게 몰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바이든이 직접 해리스를 강하게 공격하면 10% 중반이나 차지하는 해리스 지지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수 있으니 가바드에게 차기 정권의 포지션이던 약속을 해서 우회공격 해달라고 딜을 맺지 않았나 음모론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의아하게 느껴지는게 가바드 의원이 아사드정권의 옹호론자이고 러시아의 첩자라는 공격 이였습니다. 제가 이 공격을 처음 들었던건 조 로건의 팟케스트 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77uFdw9HJA

그떄 게스트가 Bari Weiss 라는 뉴욕 타임즈의 에디터였는데 그떄 그녀도 가바드가 아사드 정권의 옹호론자라며 공격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름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던 게스트가 이스라엘관련 이슈가 나오면 논리가 흐틀어지고 감정적으로 변하고 또 가바드 하원의원 이야기를 할때 완전 밑도 끝도없이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때 좀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2차토론의 해리스-가바드 설전이 있은후에 카말라 해리스 본인도 가바드가 아사드 정권의 옹호론자라고 하고 더 나아가 민주당 엘리트 세력들이 그녀를 러시아의 첩자라고 이야기 하고 다닙니다.

조이 리드와 뉴욕타임즈의 글쓴이들이 러시아 댓글부대가 가바드 하원의원을 돕고있다는 설을 제기했습니다. https://www.washingtonexaminer.com/news/joy-reid-and-new-york-times-writer-float-theory-that-russian-bots-are-boosting-tulsi-gabbard


제가 미국 정치는 깊게 들여다보고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 많이 들여다 본 결과 민주당 엘리트들은 가바드를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이해가 안될정도로 정말 싫어해요. 최근에 나온 8월 2일자 fivethirtyeight 정치논평 팟케스트에서도 호스트들이 이번 토론에 가장 많이 이슈가된 가바드-해리스 설전에 대해 언급 하나도 안하고 더 나아가 호스트중 한명인 Clare malone 고위정치작가는 툴시 가바드는 미래 민주당 정권에서 일할 가능성이 0%고 망나니라고 엄청난 혹평을 했습니다. 여기서도 과거 Bari Weiss가 비판하던 것처럼 나름 논리적으로 이야기 할려고 노력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가바드 이야기가 나오니 뜬금없이 감정적으로 돌변하며 공격하는데에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가바드의 반론은 2차토론후 인터뷰에서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47TE371KQ8
가바드는 기본적으로 쓸모없는 정권교체 전쟁을 반대하며 아무리 적국의 리더라도 평화를 위해선 만나야 한다는게 그녀의 의견입니다. 과거 적국의 리더였지만 케네디와 흐루쇼프, 레이건과 고르바초브, 루스벨트와 스탈린, 닉슨과 마오쩌둥이 만나서 협상을 했듯 그녀도 현재 적국인 아사드를 직접 만나서 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글을 더 쓰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1편으로 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2편은 개인적으로 다크호스의 포텐이 보이는 2차 토론의 또다른 주인공 #yanggang Andrew Yang 에대해서 이야기 하고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될것인가 더 집중적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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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악마를키운천사
Updated at 2019-08-05 02:35:53

여성후보중  한명이  되지 않을까요..

유력 민주당 대선후보는  민주당 PC분들에게 성추행 어쩌고로 찍히지 않았나요..

일반인 같았으면 철장행이지만 미국도 정도의 차이지만 유전무죄, 정치권력의 정도에 따라 

잣대가 달라지는  사회이니.. 대충 무마하고 넘어같지만..


WR
음메
1
2019-08-05 03:14:42

민주당 후보는 바이든/샌더스/워런 3명중 하나가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얼마나 조급하냐면 말씀하신대로 바이든이 성추행 어쩌고로 엄청난 곤욕을 치렀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트럼프라는 가장 큰 악몽떄문에 가장 안전한 픽인 바이든으로 몰리고 있는 영향입니다. 바이든이 어느 문제를 일으켜도 트럼프라는 상대가 있기 때문에 문제들을 눈감아 줄겁니다.

성룡최고
3
2019-08-05 02:51:31

미국 민주당은 최근 몇년동안 하는짓이.... 왜국빨아대기 한국에 민폐라  저쪽은 무조건 당선 안되기를

바래봅니다.

WR
음메
2019-08-05 03:15:34

이번 토론을 보며 느낀게 민주당 기득권 세력은 진짜 정신 못차렸구나 입니다. 그래도 반 트럼프 정서가 워낙 강해서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gubit
1
2019-08-05 03:19:07

가바드가 변방인 하와이 (사모아) 출신에 군인이었지만 전쟁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요. "민주당 엘리트" 들이 가바드를 공격한다는 것에서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위선이 느껴집니다. 해리스는 이번에 가바드에게 박살이 났다고 봐야할 것 같고요, 앞으로 가바드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시베리아횡단열차
2019-08-05 07:33:43

2차 토론을 봤는데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엘리자베스 워렌과 버니샌더스 였습니다. 존바이든이 대선후보가 되면 트럼프에게 승산이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트럼프와 승부를 해볼만한 후보는 버니샌더스나 엘리자베스 워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존의 민주당 주류는 트럼프에게 이길 수 없다는게 지난 대선에서 증명이 되었잖아요. 존바이든은 힐러리의 열화판이기 때문에 더 가능성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엘리자베스 워렌 

https://www.youtube.com/watch?v=Ux5eZlhMJb4 

 

버니샌더스 

https://www.youtube.com/watch?v=TlxHWmEP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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