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금은 없으면 허전합니다. 유전자 문제라면 끝까지 먹기가 거북해야합니다. 제가볼때는 습관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먹으면 그것이 음식인것이고, 접하지 못했다면 혐오식품이 되는거죠.
이나리우스
0
2019-11-07 09:58:16
깻잎도 외국인들에게는 혐오음식입니다.
yoshiki
0
2019-11-07 09:58:19
우리가 흔히먹는 깻잎이 외국인들한테는 고수같다는데요? ㅋ ㅋ
어릴적부터 쉽게먹어서 습관이된건아닌지. . 싶어요. . 평생 안먹다가 나이먹어서 깻잎먹으면 어떨까요?
마이클 빈
0
2019-11-07 09:58:22
전 어릴때 쑥이나 냉이 이런거 아주 싫어 하고
절대 안먹었습니다.
근데 결국 나이들면서 입맛변하면서 잘먹져
고수도 미국첨 갔을때 타코에 넣어주고 베트남국수에 넣어주는거 좀 꺼려하다가
요즘은 중국이나 동남아 놀러가면 고수 가득 넣어달라고 얘기합니다. 없으면 허전해요.
유전자랑은 관계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불통닭튀김용전기채찍
0
2019-11-07 09:58:25
저는 그런 말을 보질 못했는데 어디 댓글에 누가 혼자만의 생각을 잘 썼나보군요
말도 안되는 말이고 해외 여행을 많이 안 하든가 타국 문화들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고
동시에 마음이 유연하지 않아서 그런 거죠.
아 이건 퐁퐁맛이야 아하하하하 우웪! 하고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면서 하는 말들이 있죠.
그렇게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사람일수록 그런 것이 신경이 써지니 당연히 계속 퐁퐁 맛이야!!! 라고
마음에서 레코딩이 멈추질 않겠죠.
사실은 집단 경험, 압력? 이라고 할까요? 동류적 집단을 의식하는 사람일 때 퐁퐁맛을 잘 느끼는 것 뿐입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저도 싫었는데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고수가지고 그러면 사실 다른 문화권에 이상한 맛이나 맘에 안 드는 것이 기하급수로 많아집니다.
당장 미국만 해도 우리 평균 사고로 이해하면 우웩하는 음식이나
음식이 아니더라도 문화가 전혀 이상한데
그것만의 향을 느끼려는 마음 여는 과정이 없이는 불가능하죠
Guyver
0
2019-11-07 12:18:52
전 집단 경험? 이라는 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는 대부분 고수 잘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못먹겠어요.
한조각만 먹어도 이상합니다.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필이 와서 잘 먹을 수도 있겠지요.
Always
0
2019-11-07 09:58:35
고수도 고수마다 맛이 좀 다르더라구요.
베트남에서 먹어보고 먹을만한데? 그런대로 괜찮은데? 했는데 한국 어디 음식점에서 먹어보니 우웩...
albatros~
0
Updated at 2019-11-07 10:01:40
우리가 받아들이는 고수 만큼 와국인들이 부담 스러워 하는게 깻잎 입니다.
깻잎도 그렇다고 받아 들이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 외에 일본 갈고등어 중국 취두부 유럽의 젖은 타입의 치즈, 전라도의 홍어 등등...
먹다보면 선잊관이 없어 지면서 그 맛을 알게 되는 것이라 봅니다.
Simon Lee
0
2019-11-07 10:00:50
저는 화장품맛이라고.....ㅋㅋ
중국서 먹어보면 음....향(맛) 특이하네 하고 그냥 먹었는대
이후 하루가 넘도록 계속 트림으로 그 냄새가 넘어 오더라고요.
그래서 안먹습니다.
중국인들 고수 먹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고 안먹는 사람도 있던데...
고수 좋아하던 중국인도 한국식당서 삼겹살에 깻잎은 또 못먹습니다.
역시 깻잎 맛이 이상하다고.....
오렌지꽃
0
2019-11-07 10:00:58
저도 그런 글을 본적이있습니다. 고수의 향을 느끼는 유전자가 암내유전자와 관계가 있다는 말이죠?
다만 궁금한점은 동남아나 중국인들도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암내유전자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크렐
0
2019-11-07 12:55:15
동남아시아인들은 암내유전자 보유 비율이 40~50% 정도로 높습니다.
오렌지꽃
0
2019-11-07 13:16:17
인터넷에 나도는 사진이니 정확하진않겠지만
중국인들이나 동남아인들도 매우 낮고
40~50%는 전혀 아닌것같네요
불통닭튀김용전기채찍
0
2019-11-07 10:02:05
요즘 온라인에서 헛똑똑이처럼 "객관적"인 것을 우리는 최대 기준으로 삼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댓글들을 거의 모든 글마다 사실 찾을 수 있습니다.
맛의 경우는 바로 그렇게 기호화된 자극이 바로 느껴지니 더 심하겠죠.
그래서 "마음을 열라"라는 말따위는 조롱받기 십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수같이 바로 자극이 연상이 객관적인 것처럼 어쩔 수 없이오는 "음식"이야 말로
사실 마음을 열기 쉬운 대상입니다.
이렇게 절대적으로 퐁퐁 맛이 나는데 어쩌라고? 도 닦냐? 마음을 열게? 라고 조롱하는 마음을 계속
고집하는 이상
다른 맛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죠...
제가 타국 음식 전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데
이유가 그 퐁퐁맛은 그대로 두되 여기에 무슨 다른 맛이 있을까? 하고 더 음미를 하는 것입니다
뇌는 그렇게 하면 더 탐색적으로 보고 같은 비슷한 감각 신호에서도 다른 내가 무시하고 있던
다른 차원이 감각으로 인지되고 넓어지며 드디어 인지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루트비어와 고수를 좋아합니다.
가경동거실극장
0
2019-11-07 10:03:11
어릴 때 안 먹던 생마늘, 쑥갓, 미나리를 지금은 엄청 잘 먹는데 고수 만큼은 적응이 안되네요.
혀가 마비 되는 것 같아요.
심푸순
0
Updated at 2019-11-07 10:21:59
고수만 뚫어도 아시아 음식은 왠만한건 먹을수 있다네요 ㅎㅎ
쌩으로 드시지마시고
쑥갓처럼 국수등에 조금씩 섞어드시다보면 허브종류정도로 느껴집니다
익숙해지면 깻잎처럼 먹을수 있겠죠
벳남가서 요렇게 조금씩 국수에 섞어먹으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쌩으로는 못먹구요
불통닭튀김용전기채찍
0
2019-11-07 10:04:55
그런 유전자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사실 "기호학"이라는 게 언어에 있듯이
우리의 감각 지각 대상들도 우리가 사회에서 의미 지어진 짝(고수의 경우는 퐁퐁)
이 강력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퐁퐁 맛이야 우웩! 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이 맛이 또 있지 않을까? 하고 호기심을 갖지 않는 이상
다른경험은 불가능합니다
마치 깻잎에서 중국인들은 중국인들이 싫어하는(자기들 음식에 전혀 없거나 꺼려지는 음식, 혹은 중국의 특정 음식이 상했을때 연상되는 대상)을 계속 연상하는 이상
깻잎은 안 먹겠죠.
근데 깻잎을 싫어하는 유전자가 그렇게 따로 있을까요? 당연히 없죠. 단지 그 사회에서 의미적으로
어차피 틀린 맛의 정보가 입력되는데 굳이 적응할때까지 먹어야돼?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ㅋ
자주는 아니지만 먹어볼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계속 도전해봐야겠네요.
겨울비봄눈
0
2019-11-07 10:41:04
저는 처음 먹었을 때, 그 맛이 꼭, 녹슨 쇠못 빨아 먹는 맛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중국 츨장가면, 음식에서 골라내면서 안 먹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골라낼 정도는 아니고 그냥 음식과 같이 먹는 정도는 되었네요. ㅎㅎ
먹고 죽는 것도 아니고, 식문화의 일종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먹으니 점점 그런 맛에 대한 선입견이 줄어들 더군요...
獨酌 독작
0
Updated at 2019-11-07 11:05:54
그냥...
익숙하지 않은 맛에 대한 거부감 정도이겠지요.
ㅡ ㅡ ㅡ ㅡ
고수를 나물반찬으로 무쳐서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입니다. 극히 일부분 사람들이지만..
다른 모든 나라들은, 우리가 라면 끓일 때에 썬 파 몇 개 넣듯이 사용합니다만..
아ㅡ 중국에서 교포(소위 조선족)식당 한 곳에서 고수 무침을 봤는데 메뉴에는 없더군요.
chowoo
0
Updated at 2019-11-07 11:13:26
유전자 이야기는 거짓이예요
과학적으로 근거도 없고 상식적으로도 말도 안되죠
입맛은 변합니다. 그때가 오면 ‘이걸 왜 여태 몰랐지’
하며 머리를 쿵 때리기도 합니다
사천호수2
0
2019-11-07 11:19:59
개인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향이 강한 깻잎 맛입니다. 그리고 방아잎이라고 영남권에서 많이 먹는 엽채가 있는데, 이건 진짜 향이 독특합니다. 얼핏 깻잎순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일종의 박하향 같은 느낌이 나죠. 아마 경우에 따라서는 고수보다 방아잎에 기겁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dvduser
0
2019-11-07 11:23:50
처음 접하는 맛에 거부감이죠
외국사람이 김치나 홍어 번데기 깻잎이라면 기절할듯
제비우스
0
2019-11-07 11:42:52
전 깻잎이랑 겨자잎 매우 좋아하는데, 고수는 어렵더라고요..
numero1
0
2019-11-07 11:53:53
전 ‘유전’ 설에 한 표. 태국에 오래 살아도 못 먹는 사람도 있고, 태국 사람 중에도 냄새가 이상해서 안 먹는다는 사람이 있더군요.
MetalleR
0
2019-11-07 12:14:53
10년전 태국에서 고수를 첨 먹어봤는데 정말 우웩이더군요. 와이프는 걸레빤 물 맛이 난다나... 암튼 그랬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네요 ㅋㅋ
볶음류에도 올려 먹고 라면에도 한젓가락 먹을때 마다 같이 집어서 먹고... 못먹을데가 없습니다.ㅎㅎ
먹다보니 그 고유의 맛과 향이 좋아집니다
니코데무스
0
2019-11-07 13:05:36
고수맛 맥주는 어떨까요~
S2000RED
1
2019-11-07 13:54:16
그게 그 유명한 호가든 이지 않나요?
수제맥주 담그는 입장에서 호가든 내용물이 뭘까 궁금해서 알아보니 고수,오렌지 껍질등이어서
놀랬던기억이.... 고수 정말 입에 안맞는데 호가든은 맛이있어서...
니코데무스
0
2019-11-07 14:04:33
그런가요? 제가 호가든 잘 안마셔서 몰랐네요
barco
0
2019-11-07 13:28:40
고수맛을 알아야 진정 중국의맛을 알수있어요
제이장
0
2019-11-07 13:43:38
전 어릴때 빈대 잡았을때 손에서 나던 고약한 냄새가 나서 구역질이 나더군요. 몇번 먹으면 괜찮다는데 도저히 시도할 수가....
일단 제 경험상 유전자는 거짓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저 역시 처음에는 고수를 거의 못먹었어요. 비누맛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없으면 허전합니다. 유전자 문제라면 끝까지 먹기가 거북해야합니다. 제가볼때는 습관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먹으면 그것이 음식인것이고, 접하지 못했다면 혐오식품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