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배우의 발성과 연기력
어떤 배우의 연기력을 이야기하다 보면
저 배우는 발성이 엉망라서 별로야
이런 의견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배우의 연기력을 평가할 때 발성 항목을 그다지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사전달력 같은 걸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니고
그저 저는 연기력을 "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배우가 어떤 역을 하는데
배우가 안 보이고 그 캐릭터 자체로 보이는가
전 이런 총체적인 느낌을 봅니다.
(그것을 연기학(?)으로 이렇게 저렇게 분야 나눠서 분석하면 같은 말이 될지 모르겠네요.)
여튼 저의 "연기력은 결국 자연스러움의 정도"다 라는 생각으로 보자면
발성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 할 수 없습니다.
배우가 맡은 캐릭터가
아나운서 성우 연극배우 이런 직업군의 사람이 아니라면
명확한 발성이 필수가 아닌 거죠.
영화의 캐릭터는 우리 주위의 사람들입니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발음이 또박또박 좋습니까? 아니니까요.
그냥 영화게시판에서 글을 읽다가 문득 뻘소리 해봤습니다.
48
댓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글쓰기 |




.png)

연기가 싫어서는 절대 아니고 가끔 이선균 나올 땐 자막 간절하기도 합니다^^; 한국영화 보면서 대사 전달이 안되서 자막 생각 날 때가 종종 있는데, 아마 동시녹음의 한계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