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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코로나19 뚫린 정부부처... 열화상 카메라도 없었다.

aznab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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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9 10:14:53

28일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 관계자가 건물 1층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정부가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공무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 근무 국가공무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사혁신처 입주 건물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 이후에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처 직원들과 방문객의 발열 증상을 확인할 열화상 카메라가 지난 28일 아침에서야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다. 1층 건물 입구와 5층 인사처 안내 데스크에 한대씩 설치됐다. 

정부가 지난 24일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지 나흘만이다. 

그 사이 인사처 근무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아내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검사를 실시해 28일 오후 3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등 의심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민간건물 입주, 일반인 자유롭게 드나들어 
하지만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여했던 세종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1일 이후, 유증상자를 체크할 수 있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키 어려워보인다. 인사처 입주 건물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서다. 

인사처는 어진동에 위치한 세종포스트 건물에 입주해있다. 전체 12층 중 6층부터 12층까지 사용한다. 1층부터 5층까지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출입한다. 

인사처는 일주일 전부터 열화상 카메라 구매를 시도했지만 쉽게 구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심각 단계 이전부터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워낙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인사처가 해당 건물에 자리잡은지 4년 가량지났다는 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이다.

■세종 이전 4년 간 감염병 대비 없어 
인사처는 2016년 4월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했다. 그간 감염병 대비가 전혀 돼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모든 정부청사가 24일 심각 단계 격상 이후, 준비해뒀던 열화상 카메라 44대를 즉시 설치한 것과 대조된다. 

이같은 차이는 상이한 관리 주체에서 기인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청사는 행정안전부 산하 청사관리본부에서 직접 관리한다. 체계적인 감염병 대처가 가능한 이유다. 

반면 민간 건물을 임차해 들어간 부처는 외부 경비업체가 관리한다. 정부부처 특성이 고려된 청사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청사관리본부의 관리 수준과 큰 격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임차 청사 건물의 관리책임은 청사관리본부가 아니다. 소독·방역도 건물주가 한다"며 "청사관리본부가 민간 건물에 카메라를 설치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여유가 있다면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해줄텐데 이쪽도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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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해마루
11
2020-02-29 01:18:37

기자들끼리 표현도 담합했나요... 뚫려? 

이재갑의사가... 기자가 뚫렸네 하는 순간 전화 끊는답니다

Dr.Monk
5
2020-02-29 01:18:55

이건 뭐 룰도 인사이트도 없고. 급한가봅니다.

hitmanleon
2
2020-02-29 01:21:10

아 네~ 그랬군요.

제프린
4
2020-02-29 01:23:54

신천지나 파보지

제과
6
Updated at 2020-02-29 01:29:12

저는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고요.    옆집 사람이 그 건물 2층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걱정이되서 물어보니 일반인이랑 공무원이랑 아예 출입하는 경로 자체가 달라서 접근조차 할 수 없다는군요.

저처럼 궁금하면 물어보면 금방 답이 나오는 걸 취재를 안 하고 받아쓰기를 하니 '자유롭게 드나들고' 식의 소설을 

쓰는 것 같네요.

제과
3
Updated at 2020-02-29 01:33:36

아 참 한가지 추가할 사항은 인사혁신처는 세종포스트 건물에 들어 온 지 얼마 안 됩니다.

세종포스트 건물이 준공 완료된 지 4년도 안 됐는데 무슨 인사혁신처가 4년 동안 아무 일 안 한 것처럼 말하는 것도

취재를 전혀 안 했기 때문에 끄적일 수 있는 얘기지요.

왕보이2
3
2020-02-29 01:28:56

저작권위반

츠바이
5
2020-02-29 01:30:05

인사혁신처는 건물 1층에서부터 아에 별도 통로로 입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경비 인력 있고 카메라 체크는 기본이죠.

요즘 기레기가 발로 뛰어서 현장을 보고 기사를 쓰면 멸종동물 감이죠. 달리 기레기겠습니까.

껌딱지
2020-02-29 01:45:01

기레기는 거릅니다.

용가리
2020-02-29 01:58:28

뉴시스 수준이 그렇지요

Jean Reno
2020-02-29 03:33:19

거짓말의 일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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