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마스크가 코로나 19 예방에 꼭 필요한가?
일단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내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는데
별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많은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마스크를 잘 쓰는 것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일반시민들은 그 기술이 부족합니다.
즉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오염원이라고 봐야 합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코로나 19가 묻어 있다고 간주해야 합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쓰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마스크를 많이 만집니다.
그러면 마스크의 오염물질(코로나 19 바이러스)이 손에 묻습니다.
마스크를 끼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얼굴을 많이 만집니다.
그럼 내 감염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손을 통한 타인 전파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셋째, 마스크는 쓴 사람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착각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니 조심성이 떨어지고,
마스크 안쓰고 조심하는 것보다 오히려 위험해 질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내가 건강하면,
마스크 사용법을 잘 익히고 훈련된 사람들에게는
마스크가 사용하기에 꽤 불편하지만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예방을 위해 엄격히 마스크 사용법을 적용한다면,
마스크는 한번 쓰고 바로 버려야 합니다.
수술방에서 그렇게 하듯이요.
하지만
마스크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거의 대부분의 일반 대중에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손을 통한 감염위험이 증가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내가 호흡기 감염병이 있으면,
내 호흡기 감염병을 남에게 옮기지 않게 하는데는
마스크는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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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침으로 전파된다고 하는데 안경을 안쓰는 사람들은 눈으로 전파될 확률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