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펌)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받기 체험기
클리앙 글인데 보기만 해도 갑갑하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04671
특히 댓글들 주르륵 달린 거 보면 미국 교포나 외노자 분들 공감의 울분들이 그냥...
"이게 경험해보지 않으면 와닿지 않는 부분이, 우리나라에서는 아프면 병원만 가면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됩니다.
미국에서는 주치의 상담해야하고, 상급 가려면 내 보험을 그 병원이 받아들이는지 알아봐야 하고, 네트웍 밖에 있는 병원도 사용할 수 있는 보험이 있는가 하면, 동일 질병에도 네트웍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비용과 커버가 달라지고...
그 모든 사항을 내가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데, 전화는 진짜 연결 안되고, 기껏 연결되는 사람은 교환원 수준이라 내 질문에 답할 수준이 안되고...
다시 누구에게 전화 해야 하는지 물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화 돌려야 하고....
액티브X 까는 수준보다 더 답답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가입한 보험이 다르고 또 올해 병원비를 얼마나 지출했냐에 따라서 내야할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이나 처치를 받기전에 정확히 얼마를 내야하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아효."
"수술 같은 거 받으면 병원에서 내 보험을 받아준다고 해도 랩 테스트, 스페셜티 (마취과 등)은 또 다른 얘기입니다. 어떤 건 보험으로 커버가 안되는 것도 있어서 더블체크를 해야 되고, 아님 나중에 덤탱이 인보이스를 받습니다. 영어 안되시는 분들은 도와주는 분 없이 치료나 빌 처리 자체가 어려워요..."
미국 가서 살아보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거 보니 늙어 갈 수록 걍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건강에 좋을 듯.
진료 받는 절차도 갑갑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비용 문제가 아무리 커버리지 좋은 보험이라도 케바케 인데다가 그 시뮬레이션을 개인이 직접 해야하고 그래도 상황에 따라 달라서 입원하고 치료 받기 전 까지는 정확히 얼마가 청구될 지 며느리도 모른다는...
글쓴이의 이 한마디가 머리에 맴 돕니다.
"미국에서 곧은 한국에서의 곧과 매우 의미가 다릅니다."
아래는 검사 받기 미션 2부인데 이렇게 힘들게 받아도 결과가 받아도 받은 것이 아닌 듯 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0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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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시스템이면 돈 있어도 치료 못받고 죽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