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마스크가 많이 풀리긴 했나보네요...

저번주 딱 한번 사봤습니다. 뜯지도 않았는데 기념으로 놔둘까 싶습니다.
백년에 한번 발생하는 팬데믹 이라는데...

현재 동네 약국 상황을 보니, 오전에 입고됐는데도 아직 남아 있는 곳이 여러 곳이네요.

오늘 점심 때 다른 거 살 게 있어서 약국에 갔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달라고 하니까 주민등록번호 적고 바로 주더군요.

사실 처음부터 그 정도로 난리를 칠 이유가 있었나 싶네요.
기레기들이 난리를 치니 너도 나도 나와서 필요한 것보다 더 사려고 했던 것이
품귀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집은 초반에 어머니가 다른 분 부탁으로 한 번 구입하신 것을 제외하면
(그것도 줄도 안서고 구입하셨던....) 구입을 하지를 않았네요.
집 정리를 하니 구석 구석에서 KF94가 나오기도 했고요.
약국 앞에 줄서는 것도 처음 며칠 그러더니 그런 사람들이 없더군요.

확실히 물량이 어느정도 풀린듯 합니다.
주중에 시간이 안되서 주말에 살 수 밖에 없는데다 주말에도 재고가 언재 올지 모르거나 온다 해도 순식간에 떨어지다 보니 기존 마스크로 살균,세척 해가며 한달동안 겨우 버텼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가보니 재고가 남았는지 금방 받을 수 있었네요.

다행이네요^^

전세계 의료진용으로 긴급한 곳엔 원조했음합니다 

어제 말고 그 지난 주 일요일에 두시 넘어서 약국 갔는데 대기 없이 바로 마스크 샀습니다.

기더기들 아니였으면 별 문제 거리가 아니였을 수도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신천지 난리치기 저에 이미 인터넷으로 충분히 사둬서 공적 마스크를 4식구가 아예 사지도 않았답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안정되었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