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재난 지원금 김경수 지사님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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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경수 지사님을 처음 언론에서 접할때는 차기 대권주자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성실한 일꾼 이미지여서 박원순 시장처럼 경남지사 3선을
내리 해주셔서 지역주의를 타파 하는 선봉장이 되시면 좋겠다 생각 했죠.
그런데 어느날 일하며 라디오로 뉴스를 듣는데
김경수 지사가 재난지원금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저는 귀로 들으면서 어쩜 이리 시기 적절한 제안을 하시는지 감탄을 했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재난 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급 할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 합니다...
-꼭 필요한 시기에 충분할 정도로 과감하게 투자해야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시간과 행정적 비용을 낭비할 겨를이 없습니다..
지난 3월 김지사가 언론에 브리핑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분의 말대로 됐습니다.
-@@부분은 기재부가 어그로 끌것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브리핑 하신게 대단 합니다.
선별하는 행정적 비용이 얼마나 드냐면 뉴스공장 인터뷰때 말하시길
예전 아동 수당 지급 하는데 상위 10%를 제외 하자고 하는데
그걸 가리는 행정비용이 1000억인데 그냥 10%도 포함 시키면 90억만
추가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속으로는 네이버나 엠팍에서 욕좀 먹겠구나...
썩을 놈들 주면은 잘받아 쳐먹을 놈들이...
이랬죠 ㅎㅎ
그후 디피에서도 잠깐 논란이 됩니다.
아마도 무상급식 때부터 새누리가 쒸운
" 퍼줘서 나라 살림 거덜낸다~ "
" 베네주엘라 처럼 된다더라~ "
프레임이 알게 모르게 잠재돼 있어서 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재난 지원금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아무도 안계십니다.
황교알씨도 받고 더블로~ 를 외치고 장렬히 산화 했죠 ㅎㅎ
이번 재난 지원금 제도에 이재명 지사가 많이 오르 내리지만
사실 김경수 지사님의 공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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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붕R 친구가 동생인데 혼자 빚을 떠안고 이혼 했습니다.
자식은 없고 노부를 부양하는데 수입은 아버지 요양 병원비와
채무 변제에 쓰면 생활비가 빠듯 합니다.
우리집에 사는 것도 주거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죠 ㅎㅎ
그래도 희랍인 조르바처럼 흥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는 친구 이고
채무도 열심히 변제중입니다.
현재 마트에서 근무중인데 확실히 자영업자 분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증언해 줍니다.
동생도 이번에 받는 기본 소득과 얼마전 전주시에서 받은 지원금을 더해
불경기에 이자 걱정을 덜하게 되었습니다.
월급은 채무에 올인 하고 카드로 생활비를 쓰니까요 ㅎㅎ
뉴스에서는 재난 카드가 사용처가 별로 없다고 폄하 하고 있지만
친구가 쓰는걸 보면 돈이 없어 못쓰지 쓸데 천지 더군요 ㅎㅎ
벌써 시에서 준 선불 카드는 다 썼고 정부에서 준 지원금만 남았습니다.
저는 이번 돌아오는 월요일에 신청 계획인데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ㅎㅎ
친구가 시지원금 신청하러 전북은행 갈때 같이 갔는데 첫날이지만
사람이 제법 있었고 은행분이 친절히 어디 어디 쓰라고 알려 주는데
내나이 또레인데 외국인 아내랑 같이 오셨는데
아내분이 몸이 아파보였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귀한 돈이 쓰인다는게 마음이 놓이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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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민주당은 기본 소득 지원금을 진작부터 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냥 하면 명분이 없고 언론이나 똥누리가
좌파 빨갱이가~ 퍼주다 베네주엘라 된다~
하고 공격 할게 뻔한데 이번 코로나에 명분이 생기자
바로 주저 하지 않고 실행한 용기에 감사합니다.
사실 총선 앞두고 큰 결심을 하는게 쉽지는 않거든요.
총선 앞두고 돈풀면 여당이 유리 하다고 하지만 그건 모르는 겁니다.
오히려 역풍이 불수도 있거든요.
정치와 민심은 매우 복잡한 거니까요...
심재떨이가 그랬죠.
이번 총선은 돈을 줘서 자기들이 진거라고...
그건 국민을 잘못 본겁니다.
우리 국민이 돈몇푼 준다고 특정당을 찍어주는 국민 인가요?
곧죽어도 우리가 잘못해서 졌따는 말은 못하는 거죠.
이번 제도는 정치 무관심층들에겐 크게 어필 했을거 같습니다.
은행에서 제가 본 제 또래 부부는 정치색은 없어 보였지만
만약 투표 할일이 있다면 무조건 민주당을 찍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약간 유치하죠 죄송합니다ㅎㅎ )
4대강으로 국민 혈세를 사기쳐먹을때 입다물던
정치평론가들과 기레기들은 폄하 할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죠.
종편이 헛소리 해대도 정말 정부가 국민을 위해 열일 하는구나~
이게 민심 입니다.
보수지지자들 조차도 이번 지원금 정책은 잘했다고 말합니다.
개인 바램으로는 연말에 한번더 해주기를 바래어 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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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이 김경수 지사 만큼만 해줬어도
부산 판세가 정말 대박이였을 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