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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꼭대기의 수줍음 '수관기피(Crown Shyness)'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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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06:32:43

 

수관기피 (Crown Shyness) 현상

수관기피는 각 나무들의 가장 윗부분인 수관(crown)이 마치 수줍어하듯(shyness) 서로 닿지 않고 자라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영어 표현으로 '수관의 수줍음(crown shyness)'이라고 지칭된다.

 

수관기피는 각각의 나무들이 서로의 수관을 침해하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해 나무들의 수관과 수관 사이에는 좁은 빈 공간이 생기며, 이에 따라 나무의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햇볕이 닿을 수 있어 동반성장이 가능하다. 수관기피는 보통 비슷한 수령의 나무가 함께 자랄 때 발생하며, 특히 같은 수종끼리 수관기피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소나무가 수관기피를 하는 대표적인 수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관기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너무 가깝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자연도 다 아는 적당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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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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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06:40:32

자연은 서로 배려하는데 이놈의 인간들이 문제죠
잘 배웠습니다

2
Updated at 2020-05-27 07:30:50

불가근 불가원.
사진잘봤읍니다 멋이 있네요.

사람도 이런게 있던데 퍼스널스페이스? 확실한가모르겠네요. 심리학용어를 본거같긴한데.
사우나탕안에서 일정간격으로 떨어져앉는것도 일종의 수줍음아닐까요ㅎㅎ

1
2020-05-27 09:16:37

문화에 따라 정확한 거리는 차이가 있지만, 사람 사이의 친밀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가 달라진다는 연구가 있죠.
이 때문에 길에서 모르는 사람과 마주칠때는 시선이 부딪히지 않도록 가까워지기 전에 시선을 돌리고, 엘리베이터같은 밀집된 공간에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사람과의 거리가 좁아질 때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봄으로써 사회적 거리를 늘리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2020-05-27 08:07:12

총선 후 볼만 하네요. ^^

1
2020-05-27 08:14:16

오 정말 신기하네요

1
2020-05-27 08:30:54

이야.....늘 눈에 담고 있었을 이미지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와닿네요.

수관기피.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담에 숲에 가면 이미지로 남겨봐야겠어요. 

 

1
2020-05-27 08:42:00

와~설명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자연은 위대합니다~

1
2020-05-27 09:04:45

 처음 안 사실이네요...ㅎㅎ 숲에 가면 주의깊게 봐야겠네요...

1
2020-05-27 09:12:59

호오 서로 나와바리는 인정해주는군요..

1
2020-05-27 09:18:54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진이네요

1
2020-05-27 09:23:35

어떤 사진들은 하늘을 향해 찍은 건지 땅을 향해 찍은 것인지 헷갈릴 정도네요.

1
2020-05-27 09:51:48

주의깊게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아래 사진은 브로콜리랑 비슷하네요.

1
2020-05-27 10:10:39

 이렇게 공생하면 좋은데

무한경쟁으로 식생이 변하는 경우도 있다지요 .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30/2018073001931.html?utm_source=urlcopy&utm_medium=share&utm_campaign=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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