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신뢰하지 않는 WHO 기준 두 개.

jin3
2
  1927
2020-06-08 16:33:36

요즘 코로나로 인해 WHO(세계보건기구)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하였는데요.
저는 예전부터 신뢰하지 않던 WHO의 기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BMI 기준 과체중 기준
2. 일일 섭취 나트륨 권장량

2번은 아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문제이구요.
1번은 이미 용도폐기 되어야할 기준입니다.
BMI 기준으로 하면 대한민국 성인의 절반 이상은 과체중일 거에요.
요즘은 INBody와 같은 체성분 분석 기계가 보편화되어 아무도 저 기준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검사 해줍니다.
예전에는 헬스장 트레이너들이 체성분 분석하며 지방량과 근육량과 식습관과 운동의 상관관계를 설명해주었는데요, 요즘은 보건소에서도 정확하게 분석하고 설명해줘요. 그 보건소 직원이 BMI지수는 의미없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가위표 치며 설명해줍니다.

두번째 신뢰하지 않는 기준인 권장 나트륨 섭취량.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고 소금으로 치면 5g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거 라면 하나 먹으면 끝이에요. 저는 한 번에 라면 두 세개 먹는데, 한 끼로 권장량 2배 섭취합니다.
또한 스팸 작은 캔 하나에 권장량 이상 들어 있습니다.
예전에 돌았던 이상한 자료들 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 중 제일 짜게 먹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해외 많이 다녀온 분들 증언에 의해 그 말이 얼마나 신빙성 없는지 알 수 있죠.
다른 나라 음식은 정말 짜서 고통스러울 정도입니다. 터키 고기, 일본 라멘, 해외 각종 과자들... 먹성 좋은 제가 짜서 다 못 먹었습니다.
도대체 에스키모인을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 국민들이 저 나트륨 기준 이하로 먹는지 궁금합니다.
거의 모든 나라가 저 권장치 이상을 섭취함에도 장수하고 잘 삽니다. 일본과 독일이 대표적이겠네요.

점심 때 스팸을 맛있게 먹고 나서 문득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이렇게 쉴드를 쳐도 스팸은 짭니다. 많이 짜요. ㅎ)


23
댓글
축축
2020-06-08 07:36:25

우리나라 음식은 국물(탕.찌개) 만 빼면 딴나라보다 소금량이 적을듯요 소금물 한사발을 매끼니마다 마시니 ㅎㅎ

WR
jin3
2020-06-08 07:41:16

제가 요리를 자주 해서 체감하는데, 집에서 하는 국물 요리 간도 걱정만큼 많이 짜지 않습니다. 국간장 한 숟갈 소금 한 꼬집 정도 들어가는 국물 요리가 대부분입니다. 4인분 정도 되는 양이구요.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에는 김치와 된장에 염분이 많으니 많겠네요. 그래도 집에서 하는 국물요리는 건강한 음식들 같습니다.

사과상자
1
Updated at 2020-06-08 07:38:46

두 기준을 조정하려면 근거가 있어야겠죠.

그냥 내가 먹어보니 괜찮더라, 과체중이 너무 많다는 적절한 근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WR
jin3
2020-06-08 07:42:27

과체중은 이미 근거가 있죠. 같은 키,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량과 지방량 비중에 따라 건강상태가 다릅니다.

요츠바랑
1
2020-06-08 07:39:53

어렸을 때 일본사람들은 소식하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별로 없어서 장수한다 뭐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른이 되서 일본여행 다니면서 먹은 음식 중에 그런 음식이 하나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양도 우리나라 식당이랑 다를바 없었고 자극적인 음식들도 많았구요.

큐티몽실
1
2020-06-08 07:40:25

실수로 엄청 짜게 끓인 찌개나 국에 물 조금 더 타면 먹을만해지는거보고 국이나 찌개문화가 건강에는 별로 좋지않겠구나 하고 느꼈네요.그래도 그게 없으면 밥이 안 먹히니..

니힐중년
1
Updated at 2020-06-08 07:42:00

2번은 섭취량 자체가 높은 건 맞다고 봅니다. 국물 섭취량이 많은데, 대부분의 국물이 매운 맛 때문에 염도가 안 느껴지죠.

불면증잠만보
3
2020-06-08 07:43:34

저는 WHO의 게임에 대한 입장이요...

WR
jin3
2020-06-08 07:44:43

ㅋㅋㅋㅋ 네 그것도 있네요. 완전 비이성적인 꼰대 마인드. 추천합니다!

wolf0623
2
2020-06-08 07:47:02

독일에서 소시지 먹어보고 완전 소금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생선요리나 돈가스 비슷한 요리들도 상당히 짰습니다. 지금보면 예전부터 들어온 미국은...일본은...서양은... 하는것들 거의 다 거짓말 같습니다. 예의도, 질서도 우리가 앞섭니다

데이빗소로우
3
Updated at 2020-06-08 07:55:32

한국은 매끼 국물과 반찬이 있어서 밥과 메인은 안짠거 같지만 소금 섭취량이 많습니다. 짠 소세지나 하몽에 들어간 소금보다 냉면에 들어간 소금이 더 많아요. 소금, 고추장, 된장, 간장, 액젓, 굴소스, 연두 등 전부 소금류입니다.

블루40
2020-06-08 07:56:26

국물이나 김치같은 염장류가 소금 섭취량을 높인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떤 기준인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국물이나 김치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요. 

한끼에 나오는 음식을 다 섭취량으로 계산하는건가.......

byrds
1
2020-06-08 07:58:22

BMI로 판단? 하는게 과체중이 아니라 아마 비만 여부일 겁니다.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BMI기준 믿지말라고 한게 체중 많이 나가도 지방량보다 근육량이 많으면 적정체중에서 과체중으로 바뀌는데 운동인들 BMI 높게 나오는 건 근육량이 많아서이지 비만은 아님. 이런 논리였는데요, 그건 정말 하드하게 몸 불리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고 운동 일도 안하는 대부분의 평범한 일반인 기준으로 하면 몸무게 나가는데 배둘레 커져서 BMI 수치가 올라가면 비만이라고 보면 과히 틀리지 않습니다. 팔다리 가는데 배만 나오는 이티체형의 경우 내장지방 비율이 늘어나서 마른비만인 경우도 많습니다.

 

요약하면 평범한 일반인의 경우 BMI지수로 판단하는 비만여부는 상당히 믿을만 하다 라고 보면 됩니다.

WR
jin3
1
2020-06-08 08:08:38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505970 비만 기준이 체질량지수 25이상인데요. 제가 현재 180-85, 지수가 26 정도 나옵니다. WHO 기준으로 전 비만이에요. 위 링크된 사진은 최근 제 몸 사진입니다.(운동선수 아니구요.) 비만으로 보이시나요?

byrds
2020-06-08 08:37:39

jin3님 정도면 운동 일도 안 하는 평범한 일반인이 아니시지 않나요? 

말씀처럼 BMI 25 이상이 비만으로 간주하는데 운동을 적당히 하면서 26정도면 경계에 있는 숫자라고 볼 수 있으니 딱히 비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체지방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WR
jin3
2020-06-08 08:52:21

체지방률은 작년에 보건소에서 쟀을 때 19% 나왔어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일부러 안 가서 모릅니다. ^^;;

시네마토그라프
2
Updated at 2020-06-08 07:59:55

 일단 현재 위암의 주된 병인이 과도한 염분 섭취인게 요즘 거의 대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위암에 대해서는 확실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이 높은게 사실이죠. 

노가리맥주
1
2020-06-08 07:59:54

bmi는 온몸이 근육덩어리라도 비만으로 나오죠

오징어외계인
1
Updated at 2020-06-08 08:10:21
짜게 먹으면 일찍 죽습니다.
이건, WHO하고 무관하게, 확실합니다.

외국 애들이 하도 짜게 먹어서 기준이 저렇죠.
우리도 김치, 젓갈, 찌개, 국 위주로 먹으면 염분 섭취량이 적지 않습니다.
단짠으로 맛을 가린 음식도 많고요.

싱겁게 먹어야 오래 삽니당.
WR
jin3
2020-06-08 08:11:50

넵.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몸에 해롭다는 의학적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권장기준량이 너무 현실성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기준에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징어외계인
2020-06-08 08:24:50
논란이 있긴 한데,
싱겁게 먹을 수록 오래삽니다.
그래서 기준이 저 모양(?) 입니다.

어이없지만,
맛난거 배부르게 먹으면 일찍 죽는다는 거죠.
정말 짜증나는 결론입니다.
실천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참 그렇습니다.
즐겁게 살면 일찍 죽는다는 거라서요.
Updated at 2020-06-08 08:41:51 (115.*.*.22)

나트륨 밀도가 낮다고 나트륨 절대량이 적은건 아닙니다. 국물이 있는 요리를 할때 물이 들어가서 먹었을때 안 짜지만, 안 짜기때문에 많이 먹게되고 절대적으로 섭취하는 나트륨 량이 어마어마합니다. BMI는 뭐... 왜 아직도 있나요?

그리푸스
2020-06-08 10:08:17
각종 장류, 젓갈류, 찌개와 국, 다양한 김치 등등
한식 식단 위의 일상적인 반찬을 보면 소금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서양 음식들은 무척 짠 것들이 존재하긴 한데,
그냥 소금 뿌려놓은 음식이라서 짜게 느껴질 뿐 실제 함량은 적거나,
가끔 먹는 장기보존음식 중에서 특히 짠 게 있는 거라서,
전체적인 나트륨 섭취량은 우리보단 조금 덜합니다.
 
일본은... 간장 베이스 아닌 음식을 찾기가 힘들 정도죠. -_-;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