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난 토요일 전기기사 필기시험을 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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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5:24:21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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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늦은 나이에 전기기사 공부를 시작하였었습니다.
전공이 전자공학이지만 전기쪽은 문외한이라서
거의 비전공자라고 생각해도 무방할정도로 전공기초가 전무한 상태에서
코로나도 터지고 시험도 여러번 연기하는 바람에
외운것도 다음날이면 까먹고 해서 힘들었네요.
총 5과목에 평균 60점을 맞으면 되고, 과목중 40점 미만이면 과락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평균 65점 맞았습니다. 그런데 한과목이 40점이라 불안합니다.
마킹을 제대로 했을지.... 나오기전에 시험지와 대조는 한번 해봤지만...
20일 후 필기 합격자 발표를 하지만
실기가 코앞이라 곧바로 실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실기는 엄청나게 어렵다고 하더군요.
필기는 기출외우고 이론 외워서 정답을 찍는 것이라면
실기는 필답형으로 완전히 외워서 주관식으로 적는 것이라...
시험공부하는 동안 현타는 매일 옵니다.
나이먹고 이렇게 힘든 시험공부를 왜 하고 있을까... 하면서도
다행인건지 집에 와도 항상 드라이한 집안환경이라
혼자서 쳐박혀 공부하기도 하고 독서실에 가기도 합니다.
직장은 이제 위에서부터 정리해고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1순위 ,2순위이 정리되면 3순위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지난달 1순위 정리 시행
이번달 2순위 정리 시행 중입니다.
과연 3순위꿘은 언제 시행할지....
2순위꿘 부장님은 일단 통보를 받고 회사 보상이 없어 거부했다고 합니다.
저는 나가라고 할떄까지 독하게 버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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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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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답안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간혹 전항 정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지요
마음 편하게 실기 준비하세요
저도 실기 준비해야되는데
아직은 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