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사는 저로서는 가끔 이런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요즘 꽤 많은 사례들이 있죠. 심지어 아파트 미담으로만 범위를 좁혀도) 요즘 전세계를 휩쓰는 한류 열풍의 근원은 이런 분들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자신의 자녀들의 돌반지를 아낌없이 쾌척하고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는 아파트를 돌봐주시는 분을 위해 너도 나도 자기 돈을 적은 액수라고 부끄러워 하면서 내고 음악이나 영화를 만들면 정말 목숨걸고 만들고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날밤을 새워 연습한 티가 팍팍 나고 국민들 한명 한명의 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
국뽕이라고 뭐라고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만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과 역량은 정말 대단히 높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너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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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0:54:33
아스가르드가 장소가 아닌 사람인것처럼 국가도, 사회도 모두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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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1:19:10
감동이네요. ㅜㅜ 이런 아파트가 명품아파트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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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1:21:09
감동이네요. 아파트 하면 정이 사라진 대표적 상징물인데...맨날 갑질사건만 올라오더니...이런게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입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명품아파트를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