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어느 한 순간 부터 서글프네요
붉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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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3:27:22
50 중반이 되어 가면서 회사에서 임원으로써의 생활도 끝이나고
현재는 집에서 쉬고 있는 상태인데, 이제는 전화 오는데도 없고...
친구들은 장사나 사업 한다고 하지만 죄다 입에 풀칠 하기 바쁘고
젊었을 때 잘 나간다는 생각에 노후 자금도 넉넉히 모으지 못한 상태고 ㅎ~
정말 한 순간이네요
개발자로 시작해서 임원까지 달아보았으니 직장 생활의 끝까지는 가 본 것 같은데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큰 시련이네요
그나마 3년 전에 사놓은 집이 조금 오르고, 있는 돈 1/3은 까먹고
이제 조금 남은 돈으로 과연 무엇을 할까 고민중인데... 녹녹한 장사나 사업이 없으니 난감한 상태입니다.
사업 아이템이 하나 있긴 한데... 초기에 기획하고 개발하고 영업 하려면 사람도 필요하고 돈도 부족한 상태이고,
그냥 집팔고 시골 내려가서 돈 까먹으며 조그마한 장사나 할까도 싶고, 아이들은 이제 대학 가서 들어갈 돈도 만만치 않고 정말 난감하네요
노후에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아이들이 대학 졸업 하고 본인들의 생활만 잘 케어 한다면, 그냥 버티기로 갈 수도 있을 것도 같고...
아무튼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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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년배 이시군요 , 그래도 저보다 낳습니다.
저는 애를 늦게 봐서 인제 고등학교 신입생이라 .....50대여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