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독일은 단속 카메라 어플 불법으로 바꿔서...
프랑스를 가도 '5km 이내는 단속 구간입니다.' 써있고, 한국은 인천공항에 내려서부터 말할 것도 없이 써있고 합니다.
그런데 독일은 그런 게 전혀 없고, 애매할 거 같은데 보면 꼭 카메라가 '위장색' 띄고 숨어 있죠. (요새는 기둥으로 바꿔서 전처럼 위장색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작년에 도로 교통법 강화 하면서 단속 구간 알려주는 어플 사용 자체를 금지해 버렸네요. 지금까지는 '운전 중 휴대폰 조작이 금지'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아예 사용 자체를 금지해 버리더군요.
독일 애들이 항상 욕하는 게 그 단속 카메라가 세금 없어서 세운다던데 점점 공감이 갑니다. 프랑스도 그렇고, 한국은 제가 알기로 일차적으로 '속도 제한은 있지만 유난히 사고 위험 지역' 근처에 세워서 '강제'로 더 지키게 만드는 거 같은데, 독일은 'ㅋㅋ 잘 지키나 안 지키나 보자. 요 즈음이면 애매할 듯.' 하게 세워둬요.
예를 들자면, 고속도로에서 커브가 나온다고 쳤을 때 120 구간이 80이 되면 80 구간 바뀌고 나서 커브 시작하기 전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강제로 커브를 천천히 돌게' 한다면 사고 방지이지만,
커브 지나고 다시 100 구간이 되는 곳 즈음에 설치를 해두면...
또는 직선거리인데도 갑자기 120에서 80으로 바뀌고, 브레이크 밟지 않으면 그 순간 찍힐 정도로 가까이 둔다던가... 이런 경우가 많더군요. 보통은 고속도로 경우 멀리 80 표지판이 보이면 가스를 주지 않으면서 서서히 속도를 줄여서 80 표지만 지나고도 한 90 정도고, 조금 더 가면 80이고 이렇게 운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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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원체 면허 따는 것도 어렵기로 알려져 있고, 그냥 전반적으로 운전에 대해 빡빡하다는 느낌입니다. 근데 전 카메라 많은거 찬성해요. 60km 도로에서 100km 달리는 차가 즐비한 것보다는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