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전 스쿨존 강화법안도 그렇고 이번 5030 속도 문제도 그렇고 불만스러운건...
취지야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말 하면 잔소리죠.
저도 애들 키우는 아빠고 여느 사람들처럼 운전자이자 보행자인...
제목에서처럼 불만이 있다면
왜 제도 시행 환경의 개선이 우선되거나 아니 적어도 동시에 진행되지 못하고
뒤늦게 예정되어 있냐 그겁니다.
이전에 스쿨존 처벌 법안 강화도
여기에 반발하시던 분들이 얘기하시던것이
처벌 법안 강화 자체 강화도 좋지만 그 이전에 애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조성하고
억울한 운전자 생기지 않도록 하는 환경 조성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크게는 단속카메라 설치부터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의 단속,
무단횡단 또는 갑자기 인도에서 뛰어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한 인도 가드 설치 등...
정부입장에서 억울한 경우, 불가항력적인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국민들도 잘 지키고 어기면 처벌 강화한다~ 이 순서가 아니라
내내 무신경하게 지내다가 사회적으로 이슈되니 부랴부랴 분위기 편승한 급조된 법 만들어서
한바탕 시끄러웠던 것이죠. 손쉽게 처벌만 강화한다는...어기면 처벌 강화한다...난 몰라
알아서들 지켜라~
이번 5030 법안도 다른 분들 글을 보니 내년까지 신호체계 개선 (교통량 연동 같은) 거
계획되어 있는 것이다 라고 하시는데
그거 먼저 해놓고 속도제한 하면 안되는 것이었나요?
지금도 교통량 연동 신호변경된다는 곳에서 마져도 차는 없고 횡단보도신호도 진작 빨간불로 바뀐
상태에서 텅 빈 교차로만 바라보다가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돈 들어가는 문제니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하다면...
그 시간 걸려서 단속강화 제도 시행하도록까지 뭘 했냐는 것이죠.
할만큼 하고 있는데 저만 모르는 것인지.
운전자 입장에서 교통환경 바뀐것은 전혀 체감이 안되고 있는데 처벌 법안만 강화되고
단속만 시행하고 있으니 이거 세수 늘릴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거죠.
글쓰기 |
그냥 운전자들이 평상시에
정책에 관해서 큰 관심이 없었던
탓도 있는거 같습니다.
부산에서 먼저 시행한다 해도
어차피 수도권 사람들은
관심도 없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