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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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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자가격리 생활지원금이란거 말이죠,

조금은모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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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94
Updated at 2021-07-20 15:13:20

 

지원되는 대상이나 지원금액이 좀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둘째 아이가 자가격리통보를 받아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고, 지난 주 금요일에

해제되었습니다만, 자가격리자 생활지원금을 줍니다. 자가격리자가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주민등록상 가구원수에 따라서 생활지원금이 나옵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라서 2주간 자가격리의 경우 126만여원을 받게 되는 데,  실제 기간에 

따라서 일할 계산을 하게 되더군요. 저희는 11일간. 그래서 99만여원을 신청했습니다.

 

지원금액은 이렇습니다.

wkrkrurflwldnjsrma.jpg

 

자가격리자 1인, 둘째 아이를 제외한 가족은 집에서의 생활은 불편이 제법 있긴 했지만, 

외출에 제한이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따르는, 크게 불편함이 없는 생활을 계속

해 왔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 그 기간동은 특별히 집, 회사만 왔다 갔다하고 다른

외부 장소는 마트 가는 거 외에는 극장도 안가고 하는 등 나름 더 신경을 쓰긴 썼습니다.

 

오늘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을 했는 데, 예산 부족으로 5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응? 예산이 부족? 그런데, 왜 격리자 뿐 아니라 가족수만큼 다 주지? 같이 불편을 겪었다고?

 

이게 보편적 조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별로인거 같아요. 뭔가 개선점이 필요할 것 같다

는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인 예로 방역지침 제대로 안지키고 클럽 등에서 신나게 놀다가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자가격리하는 그런 가족들에게도 다 준다는 거 아닌가요?

 

자가격리 대상자에게만 한정한다든지, 지원금액... 좀 커서 놀랐는 데, 지원 금액을 좀 줄여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처럼 네 자리 수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면

자가격리되는 사람들도 엄청날 거 같은데요. 암튼... 제 짧은 생각일 지 모르겠지만, 좀 과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은모질게 님의 서명
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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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namkiki
6
2021-07-20 06:22:38

자가격리중에 유급휴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상금 입니다. 아무나 주는건 아니고요. 만약 누군가 자가격리로 인해서 그 기간동안 일을 못하고 수익이 없어지면 당장 생활하는데에 문제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에서 주는 것이에요.

블라지미ㄹ
2021-07-20 06:53:41

지자체마다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80대 제 어머님도 보상금을 받으셨어요.

돈을 받아서 좋긴 하지만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namkiki
1
2021-07-20 07:04:23

저도 공무원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세대구성원중에 유급휴가 혹은 수익이 있는 분이 없어서 받으셨을거에요. 제 의견으로는 이런 지원금은 대상을 설정할때 최대한 사각지대가 없이 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80대에도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런 지원이 필요하겠죠.

WR
조금은모질게
2021-07-20 08:19:23

직장인이 자가격리로 인해서 회사에 유급휴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 사업주에게 보상합니다.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서 유급휴가 지원금을 받으면 생활지원금은 받지 못하고요.

유급휴가지원.jpg

columbo
2021-07-20 06:32:07

이런 것도 있었네요 제 주변에서는 받았다는 이야기를 못 들었는데

모험왕루피
2021-07-20 07:06:54

개인적으로 좀 어이없는게 이런건 적지않게 주는듯 싶은데...

자영업자들에겐 너무 막대?한다고 보여지더군요.

 

국민이라는 방패로 희생을 강요하고 등을 떠밀었으면 어느정도껏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해줘야되는데, 숨 넘어가고 난후에 위로금? 줄까말까?

인듯 싶어서 그닥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웃긴건 재난지원금 어쩌고 뉴스에서 쉽게 나오고 다 받을수 있을듯 방송에 나오지만

생각보다 받기 힘들다는점. 이런건 뉴스에 잘 안나오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방역수칙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어쩌고 하는데 개인한테는 왜 그리 관대한지 모르겠더군요.

자영업자에겐 몇백만원 원스트라이크아웃... 그리고 개인은 뭐 십만원~!? 장난하나.....!?;;

코로나 초반이면 이해를 합니다만 일년이 훨씬 넘었으면 알만큼 알았으니 개인에게도

똑같이 적용시켜야 잘 지키죠. 표를 의식한건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qwerty
Updated at 2021-07-20 07:47:43

개인적으로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얘기하면 시정게가 되버리니 생략하구요.

 

원래 얘기로 돌아가서 자가격리 생활지원금은 저도 좀 의아하네요. 자가격리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러니까 방역 목적상 좀 너그럽게 주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득이 있는 사람이 자가격리된 경우 4인 가족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지급하는 건 말이 되는데요. 소득이 없는 아이가 자가격리 되었는데도 4인 가족 생활비를 지급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요. 만일 아이가 어려서 자가격리된 아이를 두고 부모가 출근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면 만 12세 미만 자녀인 경우에 한해 지급하는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너의거친숲소리
2021-07-20 07:40:03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저도 11일을 자가격리 했습니다.

격리기간만큼 회사 출근을 못했는데 기간동안 연차와 상관없이 유급처리되어 급여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유급 처리에 대한 의무는 없지만 여튼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 후 제가 제출한 격리통지서를 근간으로 회사에서 정부쪽에 격리 지원금을 신청했죠. 급여처리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이런 거라도 있으니 회사에서 유급 휴가처리가 그나마 용이하지 아니겠습니까..

WR
조금은모질게
2021-07-20 08:21:03

회사에서 정부 지원과 상관없이 유급처리해준 경우네요. 사업주가 휴급휴가 지원금을 신청하면 자가격리자의 생활지원금은 신청이 안되거든요. ^^

물병자리
2021-07-20 08:07:43

 이런것도 있었나보네요? 와이프 작년에 조문 다녀오는 길에 ktx 같은 칸에 확진자 있었다면서 보건소에서 연락와서 2주간 자가격리 하느라 마켓컬리, 오아시스, 로켓배송 이런걸로 음식주문하면서 지냈었는데 알았다면 신청이나 해볼걸 그랬나봐요..

WR
조금은모질게
1
2021-07-20 08:23:52

신청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격리해제후에 신청하는 거니까 주민센터에 한 번 문의를 해 보심이...

뚱순이
2021-07-20 08:09:32

작년초 코로나 공포감이 극대화되었던때에.. (진짜 길거리에 사람없던 그 시절..) 회사에서 확진자 나오고 사무실 폐쇄되어 재택했었죠.10일정도했는데.. 그때 보건소에서 체온계 보내주고 동사무소에서 10만원어치 자가격리용 식품 보내줬었죠. 이게 구마다 달라서 서로 사진올리면서 비교하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자가격리 지원금이 있었는데 이게 원래 회사에서 무급휴가로 쉰경우 나가는거라...해당사항이 없었는데 (휴가도 아니고 재택이었고 월급 다 나오고 전혀 생활에 피해본게 없었죠...다만 배달을 많이 시키다보니 외식비가 증가) 회사마다 유급으로 휴가주고 해서 예산이 남는바람에 서울시 정책이 바껴서 저도 백만원정도 받았습니다ㅡ 당시는 개인 이동노선까지 다 공개되고했었고 확진자 수도 적어서 가능했다고 봤는데.. 지금은 엄청난 수일텐데 이걸 계속 지원하고 있었군요. 하위80% 25만원이네 100% 다주면 23만원이네 하고있는데...자가격리 대상자에게 2주에 30만원이면 재난지원금보다 사실 더 크죠 이 지원금은 줄이는게 맞을듯하네요.

dupari
2021-07-20 08:14:18

 저도 10일 격리입니다. 오늘 6일이고..

유급 휴가 받으면 제외입니다. 단 기업에서 신청 가능하고요..

무급 휴가나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신청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좀 찾아 보니..

뭐 없는거 보단 낫겠지만, 무급인 분들은 정말 필요한 제도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4인가족 11일 격리면 99만원이 아닐텐데요... 일할 계산이면..

WR
조금은모질게
2021-07-20 08:22:39

1,266,900원/14일*11일=995,421원 나오더라구요.

dupari
2021-07-20 08:33:00

14가 아니라 30아닌가요? 위 표에 원/월 로 되어 있어서요..

WR
조금은모질게
Updated at 2021-07-20 08:51:32

아, 그런가요? 그건 또 몰랐네. ㅋㅋㅋ 

그런데, 아래에 보면 격리기간이 14일 미만이면 일할계산이라고 되어 있어서 14로 나누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T2R2
1
2021-07-20 08:23:14

소비하는 생활비로 생각하면 충분하거나 너무 많다고 생각할수도 있긴 한데요, 

주거비로 생각하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월세 사는 사람들에게 집세를 벌지 못하는 고통은 너무 크죠. 밥만 먹을수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2R2
2021-07-20 08:28:29

돈이 많은 사람들이거나 의식주 인프라가 어느정도 갖춰진 분들에게는 '너무 많은 돈'이 될수 있지만,

정말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많지 않은 돈일수도 있습니다. 

 

위 댓글에서 월세를 예로 들었는데요, 

기를 쓰고 투잡 쓰리잡해서 부채청산을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정도의 금액은 크지 않을수도 있겠죠. 

 

마치...

직장에 묶여있지 않은 돈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 안몰리는 한가한 시기에 할인받아가면서 항공권 널널하게 사서 여유있게 여행할 수 있지만, 바득바득 일해야 하는 월급쟁이들은 더 붐비는 기간에 더 많은 돈을 써가며 여행가는 상황같달까요?

WR
조금은모질게
2021-07-20 08:48:34

무급이 되면 회사에 유급휴가를 신청하고 회사가 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T2R2
2021-07-20 08:50:28

그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이 너무나 많습니다. 

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WR
조금은모질게
2021-07-20 08:53:34

자영업자는 당연히 생활지원금 받을 수 있고요, 비정규직 등도 유급휴가를 받지 못했다는 증빙이 되면 지원을 해준다고 안내에 나와있더라구요. 

T2R2
1
Updated at 2021-07-20 08:57:16

예를들어... 제가 자가격리되면 그런 지원들 못받습니다. 

자기집이나 전세사는 분들은 주거비 걱정을 안해도 되지만...

100여만원 월세를 만들어서 내야 하는 사람은 격리기간이 지옥같겠죠. 저정도의 돈으로도 감당이 안됩니다. 

 

역설적이게도...

여유있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지원이 되겠지만,

어려운 사람들일수록 충분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비정규직보다도 불안정한 상태의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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