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십여년만에 겪어보는 여름+퇴근길+지옥철+지하철고장.....
아... 어제 전혀 예상치도 못한 타이밍에 10 몇년만에 최악 오브 최악의 지하철을 경험했습니다.ㅠㅠ
우선 어제 정말 오랜만에 야외에서 하는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하필 어제 태풍 초입(?)이라...
바람 불고 비오고 덥고 습도까지 높아서 꿉꿉하게 하루 일과를 보냈습니다..
ㅠㅠ
모처럼의 야외 업무라 체력이 방전된 상태에서 모처럼 퇴근길 (6시 30분쯤) 지하철을 탔습니다.
아...퇴근길 러시아워 지하철 모처럼 타보게 되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홍대에서 승차)
지하철 두개를 보낸후에야 겨우 꾸역꾸역 탑승하게 되었고.... 그리고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드디어... 드디어!!!!! 한정거장만 더 가면 이 숨막히는 사우나. 찜통에서 내릴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산디지털 단지역에 멈춰선 지하철은 문을 열어둔채 대략 10여분간 움직이질 않더군요..ㅠㅠ
(찜통속에 콩나물처럼 빽빽하게 사람들이 많이 탔는데.. 무슨일 있으면 있다고 방송이라도 해주지.. 방송도 안해주고..ㅠㅠ)
사람이 더이상 탈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고. 문앞에도 뒤가 안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구름처럼 서있고......
그렇게 영문도 모른채 10여분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방송이 나옵니다.
고장 났으니까 모두 내리셔서 다음차 타라고....ㅠㅠ
열차에서 내리는것도 굉장한 고역이였습니다,
열차안에도 사람이 빽빽하게 있는 상태에서... 열차 밖에도 사람들이 빽빽하게 서있었던지라....
밖에 여유공간이 거의 없는 상황..... 열차내부도 찜통.. 열차 밖도 찜통....
어쨌든 내리긴 내려야 하니.... 꿉꿉하고 후끈한 숨막히는 상황에서 내리는 사람과 기다리던 사람들이 충돌하며 아비규환....ㅠㅠ
찜통 지하철에서 그렇게 갇혀있던건 일단 몸이 너무 힘들었지만.....
하필!!!!!!! 다음정거장에서 내리는데!!! 한정거장 전에!!! 그렇게 된건... 마음적으로 너무 억울(?)하더군요
ㅠㅠ
조금 불편할뿐 부끄럽진 않지가 않다면 않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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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고생하셨네요. 그런데 그 와중에 지하철에서는 코로나 감염이 안되는게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