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마트 출차중 진상 할아버지
낮에 동네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명절 대비해서 주류와 최소한의 식량좀 쟁여둘려고요
(본가를 가더라도 당일치기로 다녀올것 같아서요)
뭐 하여튼 후딱 장보고 출차합니다.
근데 앞앞 차량이 차단기 앞에서 안나가요.
가끔 사전정산 안하는 사람들 있으니...
살다보면 까먹고 그럴수도 있으니 그런갑다 하고 기다리는데..
아니 뭐 오분이 지나도 꿈쩍을 안하네요.
근데 차단기앞 차량에서 70중반쯤 되는 할아버지가 내리더니
뒷차 (제기준 제 앞차) 운전자분에게 손짓으로 뒤로 빼달라 합니다.
제 앞차는 뒤로 뺍니다. 제차 앞에 바짝 붙여서요..
그때 (너무 차단기에 빠르게 붙어서 번호판 인식이 안되서 그런갑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지만요. 하여튼......
근데도 그차 안나갑니다. 할아버지 다시 내려서 뒷차에 손짓으로 뒤로
가라 수신호 합니다. 문제는 제 뒤에 이미 밀리기 시작한 차들이
빵빵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앞차 운전자 아주머니 내리더니 뭔가 화난 표정으로 할아버지와 살짝
언쟁을 합니다.
슬슬 짜증이난 제가 내려서 가봅니다.
왜 그러시는지? 아주머니가 그러데요. "저 할아버지가 주차정산을 안했고
영수증도 없어서 후진으로 차를 빠꾸하겠으니 빼라고 한다고요"
저 "?????? 이게 무슨 개소리?"
저 "할아버지 뒤에 차밀리는거 안보이세요. 계산하고 나가세요"
그랬더니 할아버지 듣는 시늉도 안하고 손만 절래절래
아주머니가 "저도 그렇게 말했는데 절대 안하겠데요. 후진으로 다시 주차장 들어간데요"라고
하.....진짜 살다살다 저런 진상 간만에 봤네요.
제 앞차가 최대한 후진해서 다시 제 앞에 붙이니 할아버지 후진하는데 공간 거의
안나오는데....주차 차단봉을 지 차로 비비며 후진하는데 것도 하다가 정차....
뒤에서 빵빵거리고 난리인데.....진짜 살다살다 그런 진상 첨봤네요.
결국은 마트측 직원이 뛰어와서 차단기 올려주데요.
그 할아버지 결국 주차요금 안내고 개민폐 끼치고 사라지네요....
진상은 나이,성별 무관인데....그 할아버지 말도 어눌해서
이거 운전이 가능하나? 이런생각이 들정도인데....
간만에 황당한일 당하니깐 어이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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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들어서 절대 저런 진상되지 말아야지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