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길 고양이
죄송 하지만 사진은 없습니다.
몇칠전 퇴근 하고 차를 주차 하고 아파트 입구를 지날려고 하는데 1층 화단에 작은 고양이 몇마리 보였습니다. 좀 마른 체형, 그래서 천하장사 소세지를 까서 던져 주고 보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작은 강아지 인지 개인지 데리고 지나 가다가 그 광경을 보시고 저한테 왜 주냐고 하실길레 고양이가 배가 고파 보여 줬다고 하니 똥 오줌 아무때나 싼다고 막 그러고, 밤이 시끄럽게 운다고 잔소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순간 짜증이나서 당신이 키운는 개는 산책 하면서 똥싸고 오줌싸면 치우냐고 하니간 째려 보시는 거에요. 당신 한테는 소중한 가족일지 모르지만 저한테는 그냥 개새끼 라고, 만약에 내눈에 그 개가 똥 오줌 눌때 않치우면 개새끼 발바버릴 꺼라고 하니깐, 저보고 예의 없다는 둥, 인간성이 없다는 둥 소리를 소리를 지르면 달라 들드라구요. 그때 마침 경비 아저씨가 오셔서 일단락 되었는데, 지금도 저는 제가 한 일과 한 말에 전혀 미안한 마음이 안듭니다.
배가 고프다 !
이 말은 그냥 마음이 아프고, 슬픔이 떠오릅니다.
제가 74년생인데 초등학교때 부산에서 몇몇 학교 급식을 했는데 저희 집이 가난해서 4학년인지, 5학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2~3달정도 점심을 못 먹은 기억이 납니다. 못먹은 이유는 급식비가 없어서.
영화나 TV에서 보면 점심때 학교 운동장이나 벤치에 앉아 있는 학생을 종종 볼수 있는데 그 모습이 제 모습이라 생각 하니 , 배고픔을 모르는 분들은 배가 고프다의 의미를 진심으로 이해 하기 힘들 실겁니다.
우리의 지난날이 있기에 오늘의 우리의 오늘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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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가끔 찾아오는 길냥이가 있는데 어쩌다 와서는 저 멀리 마당 한구석에 앉아서 하념없이 쳐다볼때가 있는데
그럴때 몇번 저희집 고양이 캔이나 사료를 내주면 집사람이 뭐라 하더군요..
마당에 똥 싸놓고 밤에 울고 또 밥달라고 찾아온다고...
그래도 사람이 측은지심이라는게 있는데 너무 야박한거 아니냐고 .. 고양이도 키우고 교회도 다니는 사람이 ...
아직도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가끔 찾아와서 캔 하나 얻어먹던 녀석이 몇달째 안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마당 한구석에 그녀석이 왔는지부터 찾아보지만 흔적도 없네요..
그저 자유롭게 살다가 고양이별로 떠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