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CGV 는 직원을 얼마나 줄인 걸까요? ㄷㄷㄷ

CGV 가보면 정말 썰렁하더라고요;;;

명동은 자율 입장한지 몇년 되었어요.
최근에야 관객이 좀 늘어 주말과 평일 일부 시간에만 가끔씩 검표를 하기도.

심각하네요..

 극장들 인원 다 자르고 인건비도 안 나갈텐데 코로나 전에 비해서 극장료는 몇천원씩 올리면서도 힘들다고 더 올리려고 대작개봉때만 노리고 있는 극장들...

그젯밤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관도 자리에 앉으려고 봤더니 팝콘을 누가 엎어놨더군요. 뭐 엄청나게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검정 의자위에 팝콘이 하얀색이라 잘 안보이는것도 아닌데 청소 인력도 거의다 줄였는지 기본 청소도 못하나봐요.

코로나때는 영화관에 돌아다니는 직원 한명도 없을때 많았던거 보니

거의 10분의1로 줄이지 않았을까요??

지금은 매점난리때문에 몇명 늘린거구요

 롯데시네마도 직원이 별로 없던데요...주라기 공원 보느라 일요일 주말 조조 끊고 갔는데 

자율입장이라고 직원은 없더라고요...

이번주 월욜 노원 롯데시네마도 쉬는날이라서 낮에 탑건보러 갔는데...입장하는데 직원이 없었구요..ㅡㅡ;;

저희 동네 롯데시네마는 상영하는 영화도 몇개 없는 작은 극장이지만 

매번 갈때마다 교육중인 직원있는걸로 미뤄봐선 

나름 인력충원에 힘쓰고 있는것같은데
명동CGV처럼 규모있는 극장이 저런다니 좀 괘씸한 느낌도 드네요  

롯데시네마도 마찬가지예요.

다시 열심히 뽑고있긴 한거 같은데

상영전 광고와 팝콘 수익까지 걱정해주는 관객분들이 많지만

사실 극장은 관객을 돈 줄로 볼 뿐 

그분들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 해줍니다. 

 코로나로 극장 직원들 엄청 줄인거 같더군요 이게 아직 회복이 안되고 있어 보이네요

얼마 전에 cgv 용산에서 직원의 불친절에 기분이 나쁜 적이 있었는데 심각한 수준 같더군요.

인력도 없고 서비스 질도 가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것 같아요.

무전으로 관람하는 거는 사무실에서 전산이랑 비교해서 확인이 가능하니깐 나머지 부분에서 인원을 팍 줄이네요. 근데 워낙 코로나 때문에 작살이 난 업계라서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어서.. 문제네요, 참.

강변 CGV는 관객이 없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검표도 하지 않고 그냥 자율입장이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 투썸은 키오스크로 주문 하면 그제서야 반대편에서 예매하는 직원이 달려와서 커피 내려주고 합니다.  근데 사람이 많이 없긴 해서 딱히 상주할 필요가 없기는 합니다만. 

코로나 끝나고 관객들이 늘어나면 한번에 다 충원은 어려우니 당분간은 좀 힘들겠네요. 

지방에 관객 적은 지점들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한 것 같더군요.

필름시네마에서 디지털 시네마로 완벽하게 전환한 이후에는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해 왔는데, 그마저도 코비드19의 영향으로 대폭 줄인 관계로, 인원이 예전처럼 충원이 되지 않는다면 이전과 같은 서비스로 돌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저도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ㅠ 탑건 보러 가야 하는데

CGV 이제 끝났네요.

신입24명 뽑고 계속직원 퇴직시키는데 더 나아질 개선이 생길지 의문이네요.지금도 희망퇴직 받고 있을겁니다

근데 영화관은 직원 없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저 정도 규모 건물이먼 건물 관리팀이 있울텐데.
방송 같은게 안되었을라나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상영관 내부에는 안들리게 되어있을수도 있겠네 싶기도 하네요.

 오잉?? 왕십리 CGV어제 표검사 하는 직원도 있었고 5명 정도 푸드코너와 검표를 왔다 갔다 하고 있었어요.

오후 2시넘어 나올때까지 화재는 없었는데 그 이후 일어난 일인가 봅니다.

요즘 알바생 구하기 힘들다 하던데 구인난도 한몫하지 싶습니다.

청담에서 불난건 옥상에서 불난거라 당연히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알 수가 없죠.. 딱히 CGV 문제가 아니에요.

https://extmovie.com/movietalk/82231779?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6%8C%EB%B0%A9

보시면 옥상에서 불나면 딱히 경보가 울리거나 하지않으니 직원들도 불이 났는지 알 수가 없는 구조

 cgv 다음달에 전환사채 공모합니다. 작년에도 4천억 찍었는데...이번에 3천억 또 찍죠..

 터키 사업 말아먹은게 가장 큰 타격이고 코로나가 기름을 부었죠..

 재무구조가 매우 별로인데...

 작년 전환사채는 대주주인 cj가 미참여 했습니다.(개인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 ㅋㅋ)

 이번 전환사채도 cj가 참여하는 대신, 3자배정 유상증자 어쩌고 하면서 꼼수 좀 부릴려고 하는듯합니다.

 여튼 이번 전환사채는 리픽싱 조건이 없고...

 5년간 이자도 0.5%(꽁으로 먹겠단거죠...금리 상승시기에 ㅋ)

 5년 이후부터 매면 0.5%씩 이자율이 상승하여 2052년에 만기되는 30년짜리(후순위 라고 명시된) 

 전환사채입니다. 

 전환가대비하여 큰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지 않으면 청약할 이유가 없는 사채죠..

 요즘 신용등급 A이상 회사들도 기본 사채찍으면 4%주는데.....

 여긴 BBB.....리픽싱 조건도 없고..개미들 돈 꽁으로 먹겠단심보입니다

 저기 화재사태보니 더더욱 전환사채 투자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만드네요

어제 저녁에 왕십리 4dx로 8시에 시작하는 탑건보는중에, 화면 멈추더만 모두 퇴장하라해서 나왔습니다. 다행히 후반 주요 액션테이크 하이라이트가 딱 끝난 시점이라 미련없이 나왔네요.

 CJ그룹이 문화를 잘 안다고 자평하는 그룹이죠... (예전 광고문구 보고 뿜었던 기억이..)

 1분기 부채비율이 2천프로 수준이네요...사실상 자본잠식 일보직전인데 매해 전환사채 발행해서 자금조달하고 주식전환해서 전액 자본잠식을 간신히 면해 가는 수준이네요 이러나 모기업cj도 증자나 전환사채 참여 안할거고...이정도면 감자후 증자해야 할텐데 누가 나서서 인수할지도 만무하고...전환사채 판매 잘 안되면 조만간 전액 자본잠식 가능성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