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장모님의 딸 사랑...
마눌님이 오늘 몸이 아파서 회사를 쉽니다.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운영하는 가게를 지켜야 하고요.
마눌님께 먹고 싶은 게 있냐고 물어보니, 된장국이 땡긴다길래, 마눌님이 병원 간 사이에 국을 끓여놓고 저는 집을 나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사정이 있어서, 그 사이에 근처에 사는 장모님이 아무도 없는 저희 집에 잠깐 들리셨습니다.
그리고 마눌님이 병원에서 돌아와서 집에서 혼자 된장국을 먹는데,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마눌님 "여보.. 된장국에 뭐 이리 많이 넣었어? 평소와 다르게.
"
나 "엥..? 나는 그냥 두부랑 파만 넣고 끓였어"
마눌님 "아냐. 여기에 새우랑 오징어랑 감자랑 미역이랑 버섯이랑 이상한 나물도 잔뜩 들어가 있어. 뭐가 이리 과해..
"
... 범인(?)은 다들 예상하다시피, 잠깐 집에 들리셨던 장모님입니다. ![]()
사위가 아픈 딸을 위해 끓인 된장국이 이리 영양가가 없어서야 쯧..!! 하고는 저희 집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다 넣고 다시 끓이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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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 달랑 두부와 파는 너무 없긴 합니다.
장모님 찌개 맛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