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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장모님의 딸 사랑...

마고로비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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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86
Updated at 2023-11-17 12:33:34

마눌님이 오늘 몸이 아파서 회사를 쉽니다.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운영하는 가게를 지켜야 하고요.

마눌님께 먹고 싶은 게 있냐고 물어보니, 된장국이 땡긴다길래, 마눌님이 병원 간 사이에 국을 끓여놓고 저는 집을 나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사정이 있어서, 그 사이에 근처에 사는 장모님이 아무도 없는 저희 집에 잠깐 들리셨습니다.

그리고 마눌님이 병원에서 돌아와서 집에서 혼자 된장국을 먹는데,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마눌님 "여보.. 된장국에 뭐 이리 많이 넣었어? 평소와 다르게."

나 "엥..? 나는 그냥 두부랑 파만 넣고 끓였어"

마눌님 "아냐. 여기에 새우랑 오징어랑 감자랑 미역이랑 버섯이랑 이상한 나물도 잔뜩 들어가 있어. 뭐가 이리 과해.."

... 범인(?)은 다들 예상하다시피, 잠깐 집에 들리셨던 장모님입니다.

사위가 아픈 딸을 위해 끓인 된장국이 이리 영양가가 없어서야 쯧..!! 하고는 저희 집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다 넣고 다시 끓이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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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탈리샤샤_술 안 마심
1
Updated at 2023-11-17 03:35:41

된장찌개에 달랑 두부와 파는 너무 없긴 합니다.

장모님 찌개 맛있겠네요. ㅎㅎ

WR
마고로비34
2023-11-17 03:58:35
장모님의 딸 사랑...  7살 딸이 잘 먹는게 그나마 두부랑 파라서, 평소처럼 끓인다는 게 그만.,
소어아
1
2023-11-17 03:35:05

문득 생각나는 동화..

https://blog.naver.com/bigmori/222569434503 

WR
마고로비34
2023-11-17 03:58:59
장모님의 딸 사랑... 이거 은근 저는 이상하게 무섭더라고요.. 
여해충무공
1
2023-11-17 03:38:39

새우, 오징어... ㅋㅋㅋㅋ 진짜 짬뽕이 되어부렀네요ㅋㅋㅋ

WR
마고로비34
2023-11-17 03:59:10
장모님의 딸 사랑... 면을 넣어서 먹어도 맛날 듯하네유
[하프 밀리언] 여신사랑
2
2023-11-17 03:43:01

이것이 그 유명한 '된장 짬뽕'이군요

WR
마고로비34
2023-11-17 03:59:24
장모님의 딸 사랑...  장모님표 된장 짬뽕..! 영양가 듬뿍!
unreal
1
2023-11-17 04:00:29

찌개는 찌개다워야 맞나는건데 저렇게 짬때리면 ....

WR
마고로비34
2023-11-17 04:03:59
장모님의 딸 사랑...  차라리 매운 고춧가루 국물이면 맛날을 듯 하네유
mAriAchi
1
2023-11-17 04:02:42

사위 평소 행실 점수가 2점 감점되었습니다.

WR
마고로비34
1
2023-11-17 04:04:14
장모님의 딸 사랑... 된장국에 건더기 별루 안 넣어주는 짠돌이 사위로..
서윤승현아빠
1
Updated at 2023-11-17 04:55:48

 찌개는 끓일수록 맛이 깊어지지요. ^^

저도 요리를 곧잘 하는 편인데 떡볶이를 만들다 보면 삶은 계란, 어묵 넣다가 라면사리 들어가고 오징어 들어가고 만두 들어가고 대패삼겹살 들어가고 냉동새우 들어가고 투머치해지더라구요. ㅎㅎ

WR
마고로비34
2023-11-17 05:21:58
장모님의 딸 사랑... 오오 승현아빠님의 떡볶이에서 고수의 기운이!
서윤승현아빠
1
2023-11-17 06:04:21

그냥 유튜브 보고 배운 음식들 조금 할 줄 압니다. ^^;

WR
마고로비34
2023-11-17 06:10:24
장모님의 딸 사랑...  거기에 사랑 담긴 손맛 추가!
경운기풀옵션
2023-11-17 07:33:55

장모사랑은 사위사랑이라 그분들인지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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