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요즘 상상만 해도 즐거운 버킷 리스트
최근에 상상만 해도 즐거운 버킷 리스트가 하나 생겼습니다.
해외 축구팬이라면 저랑 비슷한 상상을 하시거나 혹은 이미 실행에 옮기신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로 유럽 리그에 뛰고 있는 울 나라 선수들의 경기 직관입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지금 벌이지고 있죠.
작년에 잠시 부상의 여파로 부진했다가 올해 다시 월클의 모습을 보여주는 손흥민,
다른 팀도 아니고 무려 바이런 뭰헨에서 혹사를 걱정해야 할 붙박이 주전 센터백이 된 김민재,
역대급 재능인줄 알았지만 PSG에서도 바로 재능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거의 모든 경기에 나오고 있죠.
빅리그에서 주전을 꿰찮고 있는 황희찬, 이재성 그리고 조만간 주전을 차지할걸로 기대하는 정우영도 있구요.
아직 작은 리그나 빅리그 2부에 있지만 조만간 빅리그에서 보았으면 하는, 조규성, 황의조, 황인범, 홍현석, 오현규, 양현준, 김지수, 배준호, 이현주, 이한범 등등
유럽 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들이 정말 많아져서 직관을 할 경기도 정말 많아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상이 없으면 주전으로 나올게 확실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의 홈게임은 기본으로 무조건 포함하고 황희찬, 이재성 덤으로 볼수 있는 게임으로 검색을 하고, 여행 일정을 최소화한다는 전제로 하니, 아래 두개 일정으로 볼수만 있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것 같더라구요.
2/17 토트넘/울브즈
그런데 이 직관은 정말 착하게 살아서 운이 따라야지만 가능할듯 싶더라구요.
비행기, 호텔, 입장권을 착한 가격에 살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할텐데, 선수들이 부상을 입거나 혹은 체력 안배를 위해서 벤치를 지킬 가능성도 있고, 흔한 일은 아니지만 경기 일정이 바뀔수도 있구요.
그리고 토/일로 붙어 있는 경기는 아직 시간이 나오지 않아서 시간에 맞게 이동이 가능해야 하구요.
그리고 가장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티케팅, 비행편, 숙소등등 공부도 많이 해야 하겠더군요.
일정, 비용등등을 감안하면 왠지 버킷 리스트로만 남고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을것 같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그런데 금요일에 런던에 도착해서 토요일에 손흥민 선수 경기를 보고 월/화는 런던 관광을 하고, 수요일에 뭰헨으로 넘어가서 목/금 뭰헨 관광을 하고 토요일에 김민재 경기를 보고, 일요일 아침 일찍 파리로 이동해서 이강인 선수 경기를 보고 다시 월/화는 파리 관광을 하고 수요일에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 머리속에는 벌써 그려지는데요 ^^
손흥민, 이재성 선수는 다음 시즌이면 32살이 되고 여전히 잘 할것 같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피할수 없는 체력 저하가 있을수도 있고 올 시즌에 워낙 좋은 폼을 보이고 있어서 올 시즌에 볼수 있으면 최고일것 같아 내년에 직관을 할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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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국출장갔을때 박찬호 선수 선발경기를 볼수 있었던게 그리도 기억에 남더라고요. 심지어 LA에 있을때 놓친걸 뉴욕 매츠 경기에서 우천으로 로테이션이 바뀌면서 딱 맞아 떨어진거죠. 더군데나 그날 호투로 승리까지 챙겼고요.
영국은 언제가서 제대로 직관 할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꼭 보고 싶네요. 그리 사는동안에는 꿈도 꾸지 못했을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작 가보지를 못하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