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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때 금지곡] Def Leppard의 Pyromania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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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1-18 16:23:12

 

고딩 때 이 앨범을 구입한 후 뒷면의 수정된 수록곡 리스트를 보면서 땅을 치며 울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Die Hard The Hunter (개인적으로 이들의 Best 10 중 한 곡입니다.)

https://youtu.be/O9Ap0gLA6Vc?si=MG8-nB2TM3dkQLCg&t=1

 

Billy’s Got A Gun

https://youtu.be/qSnxHmpfUkA?si=xSg4PsAVompNr0ZQ&t=207

 

저는 라디오에서 Pour Some Sugar On Me가 자주 나왔을 당시에 이들의 Hysteria 앨범을 구매하였는데, 정작 라이센스에는 이 곡이 없어서 '뭐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해설지를 보고 Pour Some Sugar On Me는 기술적인 문제로, Run Riot는 금지곡으로 잘렸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다시 한번 땅을 쳤습니다!

 

그리고 다음 앨범인 Adrenalize 해설지를 보니 Make Love Like A Man이 금지곡으로 잘렸다는 문구를 보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곡이 빌보드 순위에 랭크되자 라디오에서 금지곡이 흘러나오는 웃기는 일도 벌어졌었죠.

 

Rock Will Never Die~~~ \m /

님의 서명
♤Memento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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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4-01-18 16:26:38

대학 신입생일 때 모 선배가 카셋테잎에 메탈을 녹음해 주었어요, 그 중 한 곡이 run riot이었는데 당시 성음 라이센스 발매된 앨범을 찾아봐도 어디에도 없어서 '아.. 싱글곡인가보다..'생각하고 넘어갔지요.. 그러다 새월이 흘러 히스테리아 수입 cd를 구입하고보니 거기에..^^

WR
1
2024-01-18 17:12:05

저는 라이센스 앨범을 샀을 때, 수록곡 리스트에 수정을 가한 흔적이 보이면 왠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그 선배분이 만약 원판을 가지고 계셨다면... 제가 많이 부러워했을 것 같습니다.

3
2024-01-18 16:27:48

제가 이런거 때문에 한참 CD사러다닐때 수입반만 사느라 등골이 휘었습니다. 

WR
1
2024-01-18 17:08:41

저 고딩 당시에 라이센스 LP 1장이 대략 3천원, 수입 CD(제 경우 CD플레이어가 없어서 CD는 구입하지 못했죠)의 경우 대략 1만5천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판이라고 불리던 수입 LP도 당시 만원이 훌쩍 넘어서 구경 자체가 거의 불가했었죠.

1
2024-01-18 17:18:42

네. CD가격이 그정도선이었죠. 한달 용돈이 10만원 받을땐데 CD가 꾸준히 수입되는 것도 아니고, 새앨범까지 나오는 달이면 바로 용돈 탕진해서 버스도 못타고 걸어다닌 적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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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6:44:09

U2 조슈아트리도 그랬죠 그래서 90년에  15000원 주고 수입반 샀네요   계몽사 EMI 버전 화이트앨범에서도 레볼루션넘버9 이 없죠  

WR
2024-01-18 17:13:17

서슬퍼런 억압과 통제의 시기였죠.

1
Updated at 2024-01-18 18:22:29

 Hysteria는 저의 최애 앨범 중의 하나네요. 그 기술적인 문제가 당시 국내 기술로 LP 한 면에 다 넣을 수 없어서 빠졌었다고 얼핏 들은 거 같은데 맞는진 모르겠네요. 

WR
2024-01-18 21:08:43

기술적으로 넣지 못했다고는 해설지에서 언급했었습니다.

당시에 발매된 라이센스 LP를 90분 짜리 카세트 테이프로 옮기면, 2장을 넣어도 조금 시간을 남았었으니...

Hysteria의 경우 A면이 약 32분이고 B면은 약 30분 정도 였으니, 다 넣기 버거웠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24-01-18 21:39:59

저는 얼핏 Pour some sugat on me의
sugar가 마약을 가리킨다고 금지곡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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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8:23:20

그래서 주로 빽판을 구입하게된 이유였죠. 원판은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서.....

WR
2024-01-18 21:13:58

심의 등의 절차때문에 보통 빽판이 라이센스보다 먼저 나왔었죠.

당시 빽판으로 구입해서 열심히 듣고 있는데 뒤늦게 금지곡없이 라이센스로 나오면, 고딩 신분에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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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1-18 18:28:50

저때 영국에서 저 LP를 구매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조지 마이클 faith 엘범은 I want your sex part 1 2 3 가 모두 잘려나갔죠. 이것도 나중에 알았네요.
Hysteria 는 얼마전에 double LP로도 발매되어서 구매 했네요.

WR
1
2024-01-18 21:20:18

당시 세운상가의 빽판 가게에서 Hysteria 원판(?!)을 본 적이 있는데, 자켓의 인쇄질이나 알판의 묵직한 무게(라이센스 알판의 무게와 비교해서)에 경이로움을 느꼈었습니다.

2024-01-18 22:55:31

그래도 친절하게 해설지에 이실직고한 경우네요
대부분 슬쩍 빼버려서 아주 유명하지 않은 곡은 잘린 줄도 모르다 나중에 알게 된 경우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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