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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걷기왕 걷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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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07 17:35:29

술 한잔 마셨습니다... 유튜브가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걷거나죽거나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영상이 별로 일수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걷기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https://youtu.be/-2YTvMzDZXc?si=qxd2lVJyQauZuqv5

https://youtu.be/jBndSBPevSE?si=VZSeNlevufQMhpSC

서해랑길 완보 이후 해파랑길 3회차 마쳤습니다. 2회차에 걸은 5~8코스 영상입니다.

3회차는 삼일절에 이어지는 연휴에
미리 고성의 최종 코스를 다녀왔네요.
해파랑길은 순서대로 걸어보고팠는데,
종착지인 고성 통일 전망대가 아이러니
하게도 도보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국토분단의 탓이겠지만, 일부 해파랑
도보객들의 불만도 인증앱 후기에서
느껴지고... 검문소를 지나가기에 대중
교통도 없고, 콜택시는 전세 택시 개념
이라 차량 탑승은 왕복 10km쯤 탈텐데
6.5만이라고 들었네요ㄷㄷ
그래서 안내산악회 버스 스케쥴이 있길래
편하게 저렴하게 다녀오려고 먼저 최종점
찍고 왔습니다. 안내산악회 시스템이
항시 일정 있는게 아니기에 있을 때
다녀와야...


암튼 2회차 1박2일 울산 코스 만족스러웠습니다. 길게 걷다보니 필연적으로 지루한
구간도 있지만, 좋은 구간들이 취향 저격
이라 흡족했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 주위의 십리대숲은
대나무숲 좋아하는지라 여유만 있다면
늘어져 있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대왕암은 경주 앞바다의 문무대왕릉
만 주워들어 알았는데(이어질 해파랑길 일정에서 보게되겠죠) 울산 앞바다엔 문무왕의
왕비 전설이 있는(이쪽은 그야말로 썰 뿐이지만) 대왕암도 있는걸 이제서야 집돌이는 알게되었네요. 문무왕릉과 달리 다리도 놓아져있어서 관광지로 손색이 없었고,
바람이 많이 불어 다이나믹하니 좋았네요.
각각 7코스와 8코스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해파랑길 걷지 않더라도 울산 관광차 가더라도 가보면 좋겠다 싶네요.

이번주는 쉬고 다음주말에 3회차 울산에서 경주까지 진행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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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4-03-07 17:25:58

매번 도전을 받게 되네요.. ㅎㅎ
이번에 트레킹화를 산 게 무릎 상태가 안 좋은 저에게는 무거워서 결국 당근행이라.. -_-;;
내년에 호카 트런화를 하나 사서 트레킹 좀 다녀야겠습니다. 해파랑길은 저도 가면 좋겠다 전부터 생각했던 길이라..

WR
1
2024-03-07 18:47:18

걷기에는 가볍고 쿠션 적당히 있는게 좋죠.
호카 괜찮을겁니다. 둘레길엔 나이키
페가수스 트레일도 쿠션 좋고 가벼운게
좋아요. 등산 시에는 너무 물렁해 비추.
정가 구입도 비추ㅎ 멤버 데이스 때 반값,
아울렛 반값일 때 사면 굿!
아무래도 결국 바다 많이 보는 길이라
서해랑과 해파랑 중에선 해파랑 쪽이
일단 초반이지만 눈이 더 즐겁네요.
서해야 미안해^^

2
2024-03-07 17:31:35

지난 번 영상도 보았는데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꾸준히 걷는다는 것 말은 쉬워도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걷다보면 지루하고 힘들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나타나는 그림같은 풍경과 순간에 그 외로움과 어렴움을 잊고 다시 걸을 수 있는 힘을 충전하시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음 주 울산에서 경주가는 길은 완연한 봄 길일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WR
2024-03-07 18:49:30

봐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예보일 뿐이지만 수시로 체크
하는데 다음 주말은 맑고 기온도 꽤나
오르는게 바람만 적다면 경쾌하게 걷고
올듯합니다. 지루하고 힘든건 잠깐이고
걷는게 제겐 최고의 힐링이라 계속 가게
되네요. (제 기준) 끔찍한... 이동시간
과 교통비 지출에도 불구하고!

1
2024-03-07 18:15:13

걷복동 열심히 하시고...

죽복동은 되지 마세요...

WR
2024-03-07 18:50:08

ㅋㅋ네 죽이 되지 않도록 걷겠습니다.

1
Updated at 2024-03-07 18:51:28

걷복동 화이팅!!!!

WR
1
2024-03-07 18:51:23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세상 어른이들 다 만나고 오겠네~
감사합니다~ 화이팅!

2
Updated at 2024-03-07 19:35:18

아 B급좌파님 화이팅입니다. 주말만을 이용한 끝 없는 장거리 둘레길걷기 도전에 최상의 찬사를 보냅니다. 해파랑길 시작하셨군요. 수년전 해파랑길 걸을 때, 태화강 십리대숲길 코스 진입하기 이전 코스인 아마도 해파랑6코스인가는 최악의 구간이었지요. 먼지나는 산길과 나무데크를 끝 없이 오르락내리락ᆢ 가다보니 중간 표지판까지 오류가 있더군요.

저는 어제 날짜로 경기둘레길 850km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경기둘레길안성39코스 구간에서 머무르고 있어요. 경기둘레길 자체를 안성38코스 장호원터미널 구간에서 시작하고 있는데ᆢ지금 안성 용설호수에서 머무르고 있네요. 주말에만 집에 갈 생각인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군요. 서로 화이팅입니다.

걷기도 힘들 터인데 영상까지 만드시다니요. 참 대단하세요 늦었지만 유튜브에 구독과 알림 신청했습니다.

WR
1
2024-03-07 21:03:25

감사합니다. 첨부한 영상 중 윗 영상에
6코스 나옵니다. 구독자분도 힘들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셔서 의식을 해선지
오히려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군요?ㅎ
경기둘레길이 힘든 구간이 더 많았던
기억인데요?ㅎ 경기둘레길은 대부분 당일
치기로 완보했답니다. 경기둘레길 거의
다 마칠 무렵부터 캠으로 남기기 시작하고,
그땐 음성도 안남기던 때라 재미는
없겠지만 궁금하시면 봐주셔도...ㅎㅎ
경기둘레길 무사히 마치시길 응원합니다.

1
2024-03-08 10:17:04

ㅋㅋ

맞아요 저도 걷복동님 유튜브로

코스선정, 왕복교통편 결정등 많은 도움 받으며 편하게(?) 걷고 있답니다 ^^

WR
1
2024-03-08 10:32:42

아 정보량이 부족한데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좀더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비용 같은 것도 최근 영상 말미에 넣고 있는데, 구독자 의견 반영이라죠ㅎ 누가 궁금해하겠어? 하던게 많았는데 제 맘대로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고요ㅎ 예전엔 식사하는 것도 영상 안남겼죠. 남 밥 먹는게 뭐라고? 이런 생긱이었는데ㅎ 뭐 먹고 다니냐, 왜 안먹냐 하시길래 아~궁금해하는분들이 계시구나 하고 짧게라도 넣고 있네요.

WR
2024-03-08 10:29:19

참 제가 닉을 잘 기억못해서 댓글 뒤늦게 추가 합니다^^
다른 글에서 살짝 언급했는데, 나무같이님의 책 잘 읽었답니다. 산티아고 이후에도
멈추지 않으시는군요!
최근에 시코쿠 순례길 관련 책 보는데,
뭐랄까 일생의 단 한번? 물론 길을 걸어
봤다고 영원히 길 위에서 살라는 주문을
누구도 할 수 없겠지만요ㅎㅎ
아쉬움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또다른 길 걷고 사유를 공유해주셔도
좋을텐데하고. 나무같이님의 길 위에서의
경험과 생각이 담긴 다음 책 출간도
기대해보겠습니다? 하핫

1
Updated at 2024-03-08 21:11:33

아 감사합니다. 이번 경기둘레길 완주를 하고나면 그간 둘레길 완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내고자합니다. 지금 열심히 기록하고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영감을 받은 지리산 둘레길은 한 번 더 완주하려구요. 국내 둘레길 길 위에서의 사색을 담고자합니다. 올해 안에 탈고 예정입니다.

책 구입해주시고 독서에 뒷글까지 남겨주시니 그저 매우 감사할 따름니다~^^

2024-03-08 11:24:29

38부터 역방향으로 시작하신거에요?

35~43, 31~33, 15~20, 8~10, 12, 13

이렇게 남아있는데

중간에 꼭 한번 만나야겠네요

 

전 목요일만 당일 왕복으로 하고 있어서 더디 진행되고 있어요

그나마도 중간중간 서해랑도 갔다가 서울 시내도 이곳 저곳 가고

1
2024-03-08 21:10:25

아니에요. 38코스 정방향으로 시작하였답니다. 조만간 연락드릴께요~!!

1
2024-03-07 19:39:27

 선추천 후감상(근무중..)

WR
1
2024-03-07 21:04:41

감사합니다 아범님^^

1
Updated at 2024-03-07 19:55:00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는 있으신거죠.ㅎㅎ 이제 동해안 해파랑길로 들어서신 거군요. 울산에서 감포를 거쳐 호미곶을 지나시게 되나요? 신라 문무왕릉이면 감포 봉길리해안의 대왕암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경주에서 감포로 가는 길에는 토함산기슭의 추령을 넘어야 하는데, 감포에서 장사 지내겠다고 경주에서 그 험한 추령을 넘어 갔으리라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그런 주장이나 학설은 있을 수 있는데요. 지금은 추령터널이 개통되어 있지만 오래전에 친구들과 빗길에 그 추령을 넘다가 접촉사고를 낸 이후로는 봉길리해안의 대왕암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겼고 울산의 대왕바위에 관심을 가지게 되던데요. 전문적 소견이 아니라 뭐 그렇다는 거지요.ㅎㅎ 울산의 대왕암도 공원이 조성되어 볼 게 많더군요. 동해안 해파랑길에도 명승과 볼거리가 많은데, 구경 부탁드립니다.^^

WR
1
2024-03-07 21:07:43

정처가 있어서 기껏 1박2일로 다녀요.
맞아요. 주욱 해안 따라서 북진합니다.
그렇게 부산에서 시작해서
종점이 고성 통일 전망대랍니다.
역사 이야긴 잘 모르겠고...
여기저기 걸으며 보는게 즐겁네요.
인생 대부분을 집돌이로 살다가
인생 터닝 포인트 지나 방랑하고픈
늦바람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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