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거실, 안방 욕실 (화장실)에 전동댐퍼 설치 했네요.
물론 제가 한게 아니고, 기사분이 오셔서 해주셨습니다. (똥손인 제가 그런걸 할리가 없겠죠?
)
요며칠 갑자기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담배 냄새가 거실과 욕실 화장실 환기구를 통해 들어오더군요.
처음에는 거실 화장실, 그리고 밤에 안방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더군요.
다음날 관리실에 연락해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도 저희라인, 비슷한 층수에서도 민원이 접수되어서 지금 방송하고, 엘베에 협조문 붙힐 거라고 하시길래, 부탁드린다고 하고 집에 와 보니, 엘베에 협조문이 붙어 있더군요.
그리고는 한동안 잠잠 했는데, 며칠후에 집에 있는데, 또 냄새가 나는 겁니다.
어떤 또라이가 우리 라인으로 이사를 왔나? 하고 관리실에 물어보니, 새로 이사온 사람은 없다네요.
그래서 아파트 게시판에 올렸더니 (어차피 몇명이 오지도 않지만), 어느분이 환풍기 역류방지 장치 전동댐퍼라는 걸 설치해 보라고 권유 하셔서 바로 검색 해서 전화드리니, 다음날 오셔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덕트 라고 하나요(?) 고기집에 불판 위에서 연기 빨아들이는 알루미늄 파이프 같은 걸 보여주시면서, 저보고 손을 대보라고 하니, 찬바람이 슝슝 들어오는 게 바로 느껴지더군요.
신축 아파트의 경우 어떤지 모르지만, 이게 공용부 댐퍼도 있는데, 그게 노후화 되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도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시네요.
어쨌거나 그건 공용부라 제가 어찌 할수가 없고, 일단 저희집에 올라오는 담배 냄새 부터 막고 봐야죠.
검정색이 댐퍼 인데, 환풍기가 돌아가면 작동하는 구조인데, 실리콘 덮게가 열리고 닫히는 구조라, 확실하게 역류를 막아준다고 하더군요.
![]()
![]()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도대체 어떤 인간이 공공주택에서 자기집 화장실에서 X싸면서 담배를 피우나요?
자기가 뿜는 담배연기도 본인이 싫어서 남의 집으로 가던 말던 이라는 생각으로 환풍기까지 돌리나본데.
이게 비단 저희 아파트 뿐만 아니라 층간소움 못지 않게 갈등의 원인이라고 하는데, 신축 아파트에서는 이런 설비가 갖춰진건지 모르겠고요.
암튼 담배는 엄한인간이 피우고, 돈은 피해자가 써야 하는 현실이네요.
오늘 아침에 저희 집 베란다에 앉았다가 놀다간 까치 입니다.
혹시 똥이라도 쌀 줄 알았는데.. 다행이 그냥 저러다가 날라갔습니다.
담배 피운 집에 가서 싸주면 좋으련만요.
![]()
| 글쓰기 |





뜨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