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삼양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 미세먼지를 피해 폐를 좀 힐링하기 위해서....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봄의 목장도 참 즐겁더군요.


작년 봄에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를 정리해서 들었었지요.(DP정리를 한번 했던거 같습니다.)
삼양목장을 출발하면서 어떤 음악을 들을까...
목장하면 떠오르는 상념은....알퐁스 도데의 소설 <별>이 떠오르지요.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향한 목동의 애틋한 사랑....
프랑스의 민속 노래를 모아서 관현악을 바탕으로 편곡한 <오베르뉴의 노래>를 비교감상해보았습니다.

프랑스인인 소프라노 베로니크 장이 낙소스에서 남긴 음반입니다.
가장 핵심인 Bailero에서는 어설픈 느낌이 없진 않고, 선이 굵은 가창력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음반이 좀더 들을만 합니다.

돈 업쇼의 2CD의 전곡 수록반입니다.
<오베르뉴의 노래>의 미덕은 역시 소박한 가창력입니다. 꾀꼬리같은 느낌이랄까.....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노래를 부르는 느낌....약간 앳딘 느낌의 음색이 딱 어울린다고 볼수가 있지요.
돈 업쇼의 녹음도 그런 부분에 잘 부합한다고 볼수 있어요. tamoxifen‘s choice의 대항마로는 돈 업쇼를 추천하고요. 켄트 나가노의 오케스트레이션도 아주 칭찬할만 합니다.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던 이탈리아계 미국 성악가 모포의 녹음입니다. 미모에 걸맞게 화려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소화하고 있네요.

메조 소프라노 프레데리카 폰 슈타데의 녹음입니다. 크게 단점은 없지만 색다른 느낌 또한 없는......

많은 분들이 tamoxifen's choice의 대항마로 꼽는 앙헬레스의 녹음입니다. vinyl입니다. vinyl로 이 레퍼토리를 듣는 장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몇곡의 소량 발췌본이라서 감질나지요. 앙헬레스가 분명 절창이지만 이건 그냥 vinyl로서의 장점 정도....

카나와의 전곡 녹음입니다. 아마도 오늘 포스팅에서 열거한 성악가중 가장 절창에....가장 인지도가 높지 않나 싶습니다. 간간히 듣기는 하는데 오페라 스타일이 이 레퍼토리에 어울리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면....

tamoxifen's choice
이건 tamoxifen's choice가 아니고 everyone's choice이지요.
구 소련 출신(우크라이나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의 성악가 네타니아 다브라쓰의 이 녹음은 수십년간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부르는 느낌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집에 이런 음반 한 장은 있어줘야하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WR
tamoxifen
0
2017-04-21 08:05:37
다브라쓰의 LP는 부럽네요. vinyl로 리이슈 되면 좋겠습니다. 성악곡이 간혹 듣고 싶으면 전 손은 잘 갑니다.^^
WR
tamoxifen
0
2017-04-30 04:51:35
앙헬레스의 팬이셨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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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포, 앙헬레스, 다브라스 엘피로 갖고 있는데요... 여러 번 듣게 되진 않더라구요 ㅠㅠ 다바라스 음반이 제일 무난했고 모포는 곡 분위기에 비해 좀 과하게 불러 부담스러웠던 기억 정도만납니다 ㅋ 앙헬레스는 최근에 사다놓고 아직 턴테이블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