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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CD]  새해 맞이 동묘 디깅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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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6-01-13 12:42:14

일요일 새해를 맞아 동묘에 한번 가봤는데 너무 추워서 30분도 안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와중에 몇장 집었네요.

 

국내에선 영화 '미스터 아더' (Arthur)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크로스의 데뷰 앨범인 'Christopher Cross' (1979) 입니다. 크리스토퍼 크로스는 이 앨범과 수록곡 "Sailing"으로 그래미 4관왕이 됐네요. 기스도 많고 스핀들 마크도 있어 큰 기대 안했는데 소리는 좋습니다. 반질 좋은 초반은 소리가 얼마나 더 좋을지 궁금하네요. (미국 초반, 3천원)

새해 맞이 동묘 디깅

 https://www.youtube.com/watch?v=AOrsAbhLMrw

https://www.youtube.com/watch?v=MEO6gYCFbr0

 

"Wind Beneath My Wings"으로 유명한 베트 미들러의 데뷰 앨범인 'The Divine Miss M' (1972) 입니다. 위 앨범에 비해 소리가 많이 고풍스러워 역체감이 컸네요. 음악은 좋습니다. 특히 영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들은 "Chapel of Love"가 반갑네요. (미국 초반, 3천원)

새해 맞이 동묘 디깅

https://www.youtube.com/watch?v=0iAzMRKFX3c

https://www.youtube.com/watch?v=vBqQ6Rlu4pk

 

'Andre Previn Plays Fats Waller' (1958)는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의 앨범이라 골랐습니다.   "Ain't Misbehavin'", "Honeysuckle Rose"로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패츠 월러의 곡을 모은 앨범으로 드럼에는 셸리 맨, 베이스에는 버디 클라크가 참가했네요. 소리도 좋고 연주도 좋은데 염가반이라 프레싱 품질이 별로고 잔기스까지 많아 아쉽습니다. (미국 모노 초반, 3천원)

새해 맞이 동묘 디깅

https://www.youtube.com/watch?v=p7VUq3WxXRo

 

다음은 지난 12월 동묘에서 건진 레코드네요. 멋진 커버아트의 'Point of No Return' (1962)은 제목처럼 프랭크 시나트라가 캐피톨 레이블과 결별하면서 낸 앨범입니다. 수록곡도 좋은데 녹음이 좀 아쉽네요. (미국 초반, 5천원)

새해 맞이 동묘 디깅

https://www.youtube.com/watch?v=pNS61U2CHgs

 

Kaze의 'Windless Blue' (1976)는 일전에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 하세가와 요헤이 상의 '도쿄 레코드 100'에도 소개된 음반입니다. 소리는 좋은데 편심이 살짝 있어 한장 더 구했는데, 같은 공장에서 프레스한 것 같아도 소리가 좀 떨어지고 판 무게도 좀 가볍네요. 역시 레코드는 케바케 같습니다. (일본 초반, 5천원)

새해 맞이 동묘 디깅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5544697

https://www.youtube.com/watch?v=JomQ9yKVxNw 

Bin 님의 서명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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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Jean Reno
2026-01-11 14:58:21

거기가면 맛들여서 싹쓸이할지도 모른다는 동묘

WR
Bin
2026-01-11 15:30:19

ㅎㅎㅎㅎ

RisingShine
2026-01-11 15:00:48

크리스토퍼 크로스 데뷔앨범

팝역사에서 전무후무할뻔했던 앨범

(신인이 지가 작사작곡에 지가 노래까지 다헤버려

그래미에서 신인상 올해앨범상이랑 또 무슨 중요상을 다받은 역대급싹쓸이 였다가 몇십년후에 리한나가 데뷔앨범에서 동률을 이룬걸로 압니다)

참여한 세션맨들과 뮤지션들도 굉장하죠

사운드가 탁월합니다

 

* 저는 빽판 보유 ㅠㅠ

WR
Bin
Updated at 2026-01-11 15:33:40

세련된 AOR의 향연이네요. 늦었지만 이제라도 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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