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서울역 → 인천공항 걸어서 며칠 걸릴까?
https://youtu.be/dQwkoL2ADes?si=WUxYZUof5xtytmNF
이 친구는 채널명처럼 꾸준하네요. 실제로 60㎞를 이틀에 걸쳐 도보로 완주했습니다.
서울역 → 마포구 공덕동 → 광흥창역(6호선) → 상수/합정 → 양화대교 → 선유도역(9호선) → 염창역(9호선) → 화곡역(5호선) → 부천 원종역(서해선) → 오정대공원 → 오정산업단지 → 인천 계양구 서운동 → 작전역(인천 1호선) → 청라국제도시 → 청라하늘대교 → 영종도 → 인천공항
영종도 진입은 차량·철도 외에 배 타고 들어가거나 헤엄쳐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도보 진입은 영종대교, 인천대교로는 불가능하고 현재로선 청라하늘대교가 유일한 루트네요.
무엇보다 영종도에 들어선 이후에도 인천공항까지 한참을 더 걸어야 하는 데다 인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구간이 많아, 갓길이나 풀숲을 헤쳐 나가야 하는 난코스라서 도보 이동은 매우 위험하고 현실적으로도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평소 차로만 스쳐 지나던 길을 날 잡아 한 번 천천히 걸어두면, 이후 그 길을 지날 때마다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는 말은 꽤 공감이 됩니다. "이틀 고생해서 평생 우려먹을 사골국을 미리 끓여둔다"는 표현도 재치 있게 그 의미를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불필요한 고생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넓게 보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처럼 개인의 성장에 분명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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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튜버에게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불필요한 고생이 절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