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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옛날이야기] 국민학교 다닐때요 이랬던분 있으신가요?

재테크니션
  3451
2012-08-29 15:45:14
밑에 옛날 이야기가 올라오길래....거기에 없는 내용이라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86년부터 91년까지 군단위 소재의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나는건

1년에 한번씩

잔디씨를 편지봉투에 반 정도 채워서 오라는 선생님 말씀이었습니다.

그때는 별생각없이 시키니까 해갖고 그랬는데


나중에 왜 그랬을까 궁금해서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서울사는)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무지 신기해하네요.

혹시 어렸을때 국민학교에서 잔디씨 가져오라는 이야기 들은분 계시나요?

그리고 왜 그랬는지 아시는분? ㅎㅎㅎ

엄청 궁금하네요.

-----------------

정구부를 위해 빵 두개씩 사서 내라는거나

쌀을 라면 봉지 한봉지씩 내라는건

물론 말하면 안되는 내용이겠지요...현 시점에서는 불법이니.
재테크니션 님의 서명
뭐니?
68
댓글
sasha
2012-08-29 06:46:44

호오 응가를 채워오라는 건 들어봤어도..;;;;;;;;;; 잔디씨는 처음 듣네요 이건 공교육을 위시로 한 삥뜯기?..;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47:52

진짜 우리학교만 그랬던 것일까요? 궁금하네요 ㅎㅎㅎ

▶◀vamphunter
2012-08-29 06:47:34

운동장에 뿌리려고 가져오라고 한거 아닐까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48:10

잔디운동장은 아니었어요. 전교생이 1천명이었는데 그 씨를 어디다 어쨌을까요?

우연한 방문객
2012-08-29 06:48:21

저도 생소한 얘기네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2:34

지역적 편차일까요?ㅎㅎ

네모선장
2012-08-29 06:48:50

불우이웃 돕기로 폐품 가져오기와 쌀가져오기는 했었는데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2:43

그쵸~ 우리만 그랬나? ㅎㅎ

테설이
2012-08-29 06:48:51

저도 잔디씨 많이 채집했습니다. 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모아오게 시켰는데 그걸다 뿌렸으면 아마도 학교는 다 잔디운동장일텐데..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2:58

여기 동지가!!!! 역시 아동 노동력 착취군요 ㅠㅠ

Jeff
2012-08-29 06:49:21

봉투에 넣어서 가져간건 방위성금하고 응가 밖에 없네요 -_-;;;; 어쩜 교장선생님 선산에 다 뿌려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3:18

ㅋㅋㅋ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야 교장이 뭐 왕이니~

2012-08-29 06:49:24

초딩으론 81학번인데요... 촌에서 다녔지만... 그런거 가져오란 얘기는 오늘 첨들었습니다^^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3:30

지역적 편차가 있나 보군요

여유있는하루
2012-08-29 06:50:34

네.. 제가 초등학교때 그랬습니다. ^^;;;; 꽤 많이 채집했었습니다. 쌀도 편지봉수 한봉씩...

여유있는하루
2012-08-29 06:50:56

편지봉수 -> 편지봉투

여유있는하루
2012-08-29 06:51:50

국민(총딩)학교 1학년때는 건빵도 한바가지씩.. 나눠줬던 기억이...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3:45

여기도 동지가!!!! 쌀은 모든 지역 공통인가 보네요 ㅋㅋ

제트
2012-08-29 06:50:55

흰봉투나 라면봉지에 쌀 넣어서 간 기억은 있습니다.. 폐품수집이랑.. 그 모은 쌀을 학교에서 생활 어려운 아이들에게 모아 줬는데 쌀의 품질과 종류가 천차만별인걸 모아서 주다보니 밥맛이 정말 구렸다고 하더군요.. ㅋ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4:04

ㅋㅋㅋ 저도 모아 내면서 그 생각했어요. 이거 밥맛이 오묘하겠다...

RIOT
2012-08-29 06:51:50

잔디씨는 저도 모아서 제출할 적 있네요... 업자에게 판매한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방학때는 탈지분유 살 사람 파악했었죠... 어머니가 거의 1인 신청 한도까지 많이 사오라고 하셨어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4:38

동지 1인 추가 ㅎ 분유는 첨 듣는 이야기예요 ㅎㅎ

우람이
2012-08-29 06:51:56

경기도 고양 소재 국민학교 83년도 졸업인데 매년 잔디씨는 물론 코스코스씨까지 냈습니다. 심지어 중학교에서 조차 ㅠㅠㅠ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4:50

코스모스 ㅡㅡ;;;;;

곡예사
2012-08-29 06:56:57

맞아요! 저도 코스모스씨냈었네요.

쓰띱으
2012-08-29 06:52:02

초딩 82학번입니다, 채변이랑 폐품 제출했던 기억만 있네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5:09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뭔가 있나 봅니다.

아싸좋구나
2012-08-29 06:53:30

잔디씨 모아온적 있습니다 조경사업하는데 썼던거루 알고 있는데 잔디가 잘 안자라서 잔디운동장만드는건 실패했지요 학교 정문앞에 풀밭에서 잔디씨 모으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빡스줍는남자
2012-08-29 06:53:52

매년 가을에 잔디씨를 손톱으로 드르륵 긁어 모아봤습니다. 저희는 청주시내 제일 중앙에 있는 학교였습니다 아마도 이걸로 학교 화단을 위해 그랬던것 같아요 다만 저희는 봉투가 아닌 바카스병이였습니다 30년도 더 오래된 이야기네요 ㅠㅠ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5:29

저도 충청북도 소재 군단위 국민학교였습니다!!

별빛에반한달빛
2012-08-29 06:55:18

79년도 당시 국민학교 1학년때. 초를 들고 오라고 해서 마루바닥 딱던 생각이 나네요 거기다 대변봉투,편지지에 쌀 가져오라고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잔디씨는 첨듣는 이야기네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5:46

전 걸레도 만들어 갔지요. 반들반들~

곡예사
2012-08-29 07:01:02

걸레 네모로 바느질해서 만들고 가운데는 X자로 홈질하지 않았나요?

별빛에반한달빛
2012-08-29 07:04:22

걸레도 만들어서 갔던 기억이 이제 나네요

sasha
2012-08-29 06:55:37

댓글읽다보니 생각나는게 쌀은 저도 가져간 적이 있네요 호오 봉인되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다시 재생;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6:02

이거 완전히 착취 아닌가요....

리브라
2012-08-29 06:55:45

저도 잔디씨 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 선생님의 증언이네요.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fSAh3MqOjTAJ:ribul.tistory.com/356+&cd=3&hl=en&ct=clnk 그런데, 우리나라 잔디가 품성이 좋아서 수출하려고 그랬다는 건, 이해가 잘 안가네요..^^

광웅
2012-08-29 06:55:47

끔찍했던 쥐꼬리 잘라 오기...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6:12

헉~!!! 첨 듣는 이야기!!!

곡예사
2012-08-29 07:03:34

엇. 쥐꼬리 여기도 증언이! 저는 쥐꼬리 새끼줄에 묶어서 등교하는게 숙제였어요. 참..이런일 있었다는 거 요즘 애들이 과연 믿을까요

곡예사
2012-08-29 06:56:03

잔디씨 낸 사람 여기 손이요~~^^ 아.....연식이 드러나는 깡촌 출신.....인증이네요.. 조오기 전라도 어드메 깡촌 국민학교에 다녔는데요, 잔디씨 자주 냈었습니다. 당연히 어디다 쓴건지는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서울 어드메 조경하는데다가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은 해봅니다. 잔디씨말고도 ..음... 넓은 묘지로..소풍갔었는데, 아이스께끼 등에다가 매고 소풍따라오던 아저씨 생각도 나고... 장작개비 두어개 사내끼에 묶어서 등교하던 생각도 납니다. 쥐도 꼬리 묶어서 학교 가져갔었어요.-_-;;;쥐잡기 운동 했었으니까요. 일요일날 새마을 노래 들리고 어른들 신작로에 울력 나갈때 저희는 동네 정자 청소도 했지요. 아. 물밀듯이 밀려오는 추억들이네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6:31

ㅋㅋㅋ 진짜 연식 인증이예요 ㅎㅎ

2012-08-29 06:56:22

어랏 그럼 그 잔디씨는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묘목 파는데 사서 가야하나요???

WR
재테크니션
2012-08-29 06:57:01

그냥 공설운동장이나 충혼탑이라는 곳에 잔디 자라는데 거기서 씨 올라오면 손톱으로 긁어서 모았어요

곡예사
2012-08-29 06:58:10

손톱으로 하나하나 훓터서..ㅠ.ㅠ 편지봉투 반 채우려면 한참 걸려요..

2012-08-29 07:00:05

헉 ㅠㅠ 그렇군요 초딩이면 아직 쬐끔한 애기들인데...ㅜㅜ 그런걸 시키다니 ㅠㅠ

바다고양이
2012-08-29 06:57:10

잔디모아오라는 것도 있었고... 시골이라 빗자루 만들어오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교실과 복도 바닥이 마루라서 양초칠해서 걸레로 닦아서 광냈었죠.

getloose
2012-08-29 06:57:57

저도 딱 그나이대인데 그런적은 없었는데요

배곯던덕순이
2012-08-29 07:00:10

쌀가져간기억밖에는...

Celro
2012-08-29 07:00:34

학교다니면서 제출한 목록은.. 1, 폐품 2, 쌀 3, 성금 4, 소금 5, 알루미늄캔 기억나는것은 이정도이네요..

깜장자작나무
2012-08-29 07:01:15

어딘가 뿌린다고는 한거 같은데 어디다 뿌렸는지는 알수 없는 그 시절의 미스테리 중 하나죠. -_-;;;

붉은루나
2012-08-29 07:03:11

저는 페품과 소금 정도 밖에 없네요.

安貧樂道
2012-08-29 07:06:01

편지봉투에 넣어서 제출했던기억이.....이유는 모름....녹화사업에 사용했을것 같은데,,,70년대입니다... 건빵도 가끔 배급받았고....분유는 소사아저씨가 솥에 끌여서 점심때 주었고....

아놀드형
2012-08-29 07:06:33

잔디 씨는 모은 적 없었고.. 저도 학교 배구부 때문에 쌀 가져간 기억은 있네요. 역시 우리 학교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Asuka2
2012-08-29 07:15:55

저는 폐품(폐지) 수집 라면봉투에 쌀 담아내기 평화의 댐 성금 -_- 크리스마스때 결핵 씰 강제 판매 -_- 이정도 생각나구요 대신 학교가 일제시대 지은거라 교실바닥 / 복도에 마루가 깔려있고 맨날 윤내기 작업을 했어요. 돌왁스가 효과가 좋아 인기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투명구두약과 크림같은 왁스는 한참 문질러야 해서 별로 안좋았죠...

eppooni
2012-08-29 07:16:28

왁스 걸레는 많이 만들어갔었는데 대변봉투랑 폐품정도?? 나머진 기억이 안나요 ㅋ

zl겁군
2012-08-29 07:16:59

저는 강제성금에 크리스마스씰강매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꿍따라락
2012-08-29 07:21:31

아랫 글에도 적었었는데 잔디씨 많이 냈었죠~ 저도 당시의 국민학교를 시골에서 다녔었는데 - 잔디씨 편지봉투에 담아서 내기 - 걸레만들어 오기 (그래서 당시 나무마룻바닥이었던 복도 밑 교실을 왁스칠(혹은 양초 칠)과 더불어 봑봑 문지르던 기억이~~ , 청소구역이 있었죠 유리담당, 책상담당, 바닥 담당, 운동장 담당, 화장실 담당 등) - 가을쯤 되면 싸리비를 만들어서 내기도 했습니다. (그걸로 운동장 청소를~^^) - 폐품내기 - 겨울에는 솔방울 비료푸대에 담아서 가져오기 (겨울 난방제였죠. 우유팩과 솔방울 그리고 탄) 위에 바다고양이님께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것 같아요~

요츠바랑
2012-08-29 07:25:07

저도 84년 강원도 읍소재지 국민학교 입학생인데요. 졸업할 때까지 계속은 아니어도 잔디씨 내본 기억있네요. 학교에 잔디밭은 있었는데 왜 냈는지 그 때는 기억도 안나고 그 때야 뭐 이유도 얘기 안해주고 선생님이 뭐 내라면 다 내고 그랬으니. 마루바닥도 양초나 고체왁스로 열심히 닦은 기억나구요.

칸이아빠
2012-08-29 07:25:23

닭똥도 가져갔어습니다...잔디씨도 가져가고..아예 잔디를 가로세로30센티로 몇장씩 가져오라고..며칠후 동네 어르신들이 학교에 찾아오시고 그러면 쥐어 터지고...ㅠㅠ

twost
2012-08-29 07:26:45

폐품은 매달 걷었던거 같고, 성금은 심심하면 걷은거 같고, 학년 올라갈 때마다, 청소도구나 비품같은거 하나씩 낸 기억이 있습니다. 삐라주워서 제출하라고도 했는데, 전 제출한적은 없고, 한강이북에 성묘가던 친구들은 간간이 제출하더군요.... 중학교를 새로 개교한지 1년된 학교로 갔는데, 기억은 안나는데, 뭔가 많이 냈던 거 같습니다. 전교회장 부모님이 소나무 식수도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빅버디
2012-08-29 07:30:08

잔디씨, 꽃씨, 신문지, 공병, 방위성금, 쌀.....

로주
2012-08-29 07:36:56

갱지가 빠지면 안되죠..반장일때 한학기 시험칠 분량의 갱지(시험지)값 삥뜯김.

spikedp
2012-08-29 07:46:24

수업시간에도 뽀빠이과자 봉투에 잔디씨 모아서 수거해갔어요. 75년생 연중행사...학교 소사와 환경미화원이 할일 학생이 다했죠.

쌍둥아빠
2012-08-29 08:46:46

꽤 많이 했죠,,^^; 연중 행사로 했던것 같읍니다,,친구들끼리 모여서 야쿠르트 병으로 채집해서 봉투에 옮기고,,,

cleasi
2012-08-29 09:05:40

저는 필름통에 모았던 것 같아요.

cleasi
2012-08-29 09:03:51

잔디씨, 코스모스 씨, 쌀, 폐품 다 해봤습니다. 잔디씨는 중학교 때까지 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거 모으러 다닌다고 들판 구경 좀 한 것 같아요. 겨울에 위문편지 쓰기, 위문품 보내기(치약을 주로 냈던 것 같아요) 방위성금, 한 달에 한 번씩 동네 새벽 청소 동원되기

태경서영아빠
2012-08-29 10:02:09

와. 따져보니 77년에 국민학교 입학했었네요. 그래서 요즘 흰머리가 나나봐요. 잔듸 씨앗 모아서 내고 쌀도 내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건 유신의 기억들이 남네요. 시골 운동장에서 공차며 놀다보면 5시쯤 국기를 내리는데 묵념했던 기억. 전방이라 군인들 막사에 써져있던 유신이란 하얀색 글씨들. 그때는 뜻도 몰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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