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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생활지식] 디지털도어락 잠겼을 때...

모험왕
  4604
2013-09-13 20:01:10

아파트 현관에 디지털도어락 많이 사용하시죠?
저는 상해에 거주하는데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도어락이 어느날 아침 출근시간에 잠깁니다.
보통 저는 둘째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하고 아내는 아파트 1층까지 배웅을 해 주는데 그날따라 문 닫히는 소리가 이상해서 확인하니 문이 안 열리는 것입니다. 전원자체가 완전히 나간 상황같았습니다.....

아내는 집안에서 편하게 입는 복장에 슬리퍼만 신고 나왔고 심지어 휴대폰도 두고 나온터이라 제가 순간적으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문을 열어보지 못하고 출근해 버렸다면 정말 난감한 지경에 처할뻔했지요...

어째든 그 우수꽝스러운 복장으로 저 대신 둘째 유치원에 데리고 가고 저는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 보았으나 연락두절... 주변 열쇠가계를 검색도 해 보고.. 뒤져 보기도 하고.....

결론은 9볼트 건전지 하나만 있으면 임시 전류가 흐르더군요....
그 잠깐 사이에 바로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서 건전지 교체하면 됩니다.
이 간단한 생활지식을 파악하는데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반차 쓴 거죠...머..
(물론 9볼트 건전지를 구하는 것도 간단한 일은 아니였지만 말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 분들은 당황하지 말고 동네 마트나 전파사를 찾아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열쇠공 부르면 출장비 3만원 받고 9볼트 건전지로 해결해 준다는 검색내용도 본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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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adeira
2013-09-13 11:12:08

도어락 제품 설명서하고 인터넷 쇼핑몰 상품설명에도 나와있는 내용인데 모르셨던 분이 많은가 보군요^^

WR
모험왕
2013-09-13 11:14:38

중국어 설명서라..제대로 안 보았습니다. ㅎ

히로잉
2013-09-13 11:15:18

9V건전지를 못구하면 열심히 1.5V 여섯개를 이어붙여야 하는 노가다군요..

빠지다
2013-09-13 11:23:28

전 옥상에 이불널러 나왔다가 문이 안열린 적 있어요. 지갑, 핸드폰 아무것도 없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 ㅎㅎㅎ. 염치불구하고 옆집에 가서 전화 한 통 쓰겠다고 말하려는데 빌라 거주자분들이 다 자영업자라서 낮에는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멍하니 층계에 앉아있었는데 다행히 한 시간 정도 뒤에 해보니 되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잠깐 나갈때도, 폰은 안들고 나가도 반드시 지갑만은 들고 다녀요.

nostalghia
2013-09-13 11:47:17

이런 거 때문에 디지털 도어락은 싫더군요. 역시 일반 열쇠가 가장 속 편한 듯...

퓨리엔
2013-09-13 12:04:41

의외로 이거 모르시는 분들 꽤 되더군요. 거의 디지털 도어락 초창기 모델부터 9V 외부단자는 존재했습니다.

니힐중년
2013-09-13 12:06:41

원래 9볼트 단자에 딱 맞게 되어있죠.

Vagabond.0
2013-09-13 15:30:56

ㅎㅎ.. 어떤이에겐 당연한것이 또 다른이에겐 별세계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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