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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가정사]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블루레이싱
  2943
Updated at 2014-04-25 18:39:04

저희 어머니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으셔서 벌써 4번째 대학을 다니시는 중인데요... 
현재는 서울 모 대학원 석사졸업논문 기간입니다.

오늘 논문관련해서 학교에 방문하셨는데요.
캠퍼스 내 벤치에 앉아 잠시 논문검토를 하시던중 오타를 발견해서 자리에서 급히 일어났다가
깜박하고 폰을 놓고 일어났다네요.

3분정도 뒤에 그 자리에 다시 가봤지만 폰은 사라진 뒤였고, 
그뒤로 한시간동안 계속 전화를 해도 안받더랍니다.

그러다 다른 사람 전화를 빌려서 사례금20 줄테니 돌려달라고 문자를 남기니 그제서야 연락이 왔다네요.
결국 만나서 20만원 주고 받아오셨다는데...


참 답답하고 속상합니다ㅠㅠ


솔직히 절도가 의심스러운 상황인데 돈을 줬다는것도 안타깝고..
절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쳐도,
일단 폰자체가 요샌 공짜로도 안사는 2년된 갤노트1인데  20만원을 줬다는것도 안타깝구요.. 
(어머니가 세상물정을 잘모르셔서ㅠㅠ)

20~21쯤 되보이는 어린 남학생이었다는데...
에휴...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선 캠퍼스내의 분실물같은건 서로서로 찾아주고 그랬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괜히 그 학교에 대한 이미지까지 안좋아지는것 같네요.

30
댓글
▶◀아이들에게희망을
2014-04-25 09:38:16

고소미 먹이면 안되나요?

WR
블루레이싱
2014-04-25 09:41:11

제가 얘기를 듣고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줄필요 없었다고 설명해드렸는데 "그래도 주리고 약속한거니까" 라고 하시니...ㅠㅠ

2014-04-25 09:38:26

나쁜새끼네요..

WR
블루레이싱
2014-04-25 09:42:00

만나서도 민망한지 눈을 거의 안마주쳤다고 하더라구요.. 지도 민망한 상황인걸 알겠죠

루다크리스
2014-04-25 09:44:36

점유이탈물 횡령죄? 인듯 합니다 .. 나쁜시키 -_- 뭘 잘했다고 돈을 요구하는지

WR
블루레이싱
2014-04-25 09:51:30

먼저 요구한건 아니구요^^;; 계속 연락두절됐다가 20만원 사례금에 반응이 온거에요.. 장물로 팔아도 못받을 금액이니 혹한것 같아요

백주현
2014-04-25 09:46:20

고소미 먹이셔야죠.. 저건 절도입니다.

WR
블루레이싱
2014-04-25 09:52:30

저도 마음같아선 그러고 싶은데.. 어머니가 속쓰리니깐 그만하라네요..

푸른나래
2014-04-25 09:46:52

오히려 사례금을 사양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어이가 없네요

WR
블루레이싱
2014-04-25 09:53:53

어린나이에 20만원이면 큰돈이니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았겠죠..ㅠㅠ

솔로맥
2
2014-04-25 09:47:44

젊은애들 정신상태가 썩었네요. 십중팔구 그대학 학생일텐데... 지금 기성세대도 이번 세월호 사건 때문에 할말 없지만...(실무자들이 기성세대이니...) 그렇지만 젊은놈들 보면 한국의 미래가 밝게 보이지는 않아요. ㅠ.ㅠ

WR
블루레이싱
2014-04-25 09:56:43

캠퍼스내 벤치에서 일어난지 3분만에 돌아갔는데도 사라진거니.. 거의99% 그학교 학생이긴 할거에요. 제가 알기로는 대학 중간고사 기간도 끝나가는 시기고, 날씨도 좋은 금요일. 그친구는 꽁돈생겼다고 신나는 불금을 보내겠네요;;

Madeira
2014-04-25 09:50:56

그 학생 연락처 알면 연락해서 돌려받으세요. 명백한 범죄입니다.

WR
블루레이싱
2014-04-25 09:58:50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주기로 약속했으니 줘야지.." 라고 하시네요. 이미 지나간거..장학금줬다고 생각하시겠답니다. 실제로 만나서도 "학용품 사세요~" 하고 주셨답니다^^;;;

고독나무
2014-04-25 09:52:00

인터넷에 사연을 올려서 양심에 찔림이라도 느끼게끔 널리 퍼트리는게 어떤지요. 이름과 소속 등은 밝히지 않는 선에서 이런 사연등이 있는데 정도로 말이죠. 마녀사냥이 아닌 그런 사연 등을 접함으로써 양심은 양심적으로 지켜가도록 하는게 어떨까싶은 시대라는게 서글프다는......

WR
블루레이싱
2014-04-25 10:00:58

제가 파워블로거나 SNS를 많이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글을써봐야 그친구가 읽을 확률은 거의 없을거에요^^;;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가장 자주 들어오는 DP에 글을 써봤습니다

가파치
2014-04-25 09:53:38

나쁜 놈이네요. 제가 다 화가 납니다.

WR
블루레이싱
2014-04-25 10:04:16

저도 엄청 답답했는데 그런 제 모습때문에 어머니가 더 뻘쭘해하시는거 같아요;; 자꾸 어머니의 실수를 긁는 기분이 들어서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xxman
2014-04-25 09:54:32

요즘 젊은친구들의 정신구조가... 어르신이 돈을 주셔도 그렇지... 만약 어르신이 계속 사례금을 주시려고 했더라면 음료수한잔값정도라면 모를까......

▶◀vamphunter
2014-04-25 09:55:29

호로색히네. 그놈.

소말리아인
2014-04-25 10:21:23

나쁜쉐리지만 어머님은 그렇게해서라도 찾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실텐데 그냥 잘하셨다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머님은 더 속상하실듯 ㅠㅠ

아름다운 꿈
2014-04-25 10:26:29

와 그런데 어머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4번째 대학생활이시라니 ㅎㄷㄷㄷ

釣士
2014-04-25 10:30:24

그런 놈이 요직에 앉아서 대한민국이 지금 요 모양 요꼴입니다.

정도물류
2014-04-25 10:36:48

그학생은 다음에 그런일이 일어나면 또 이렇게 할거 같습니다.

2014-04-25 10:40:30

어머니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완전 도둑놈이네요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는걸로 아는데 마음 푸십쇼 어차피 그런 놈 잘되는 일 없습니다

유브갓메일
2014-04-25 10:57:08

고소미 주는게 그 친구 장래와 사회를 위해서 좋을 것같네요. 그런 사소한 잘못부터 철저하 단속하자 못한 게 세월호 참사가 주는 교훈이고, 이대로 둬선 안되겠다고 모두 다짐하는 중 아니었나요?

효도군
2014-04-25 11:22:49

갤노트1 시세가 10만원 초반쯤 하던데. .

과객
2014-04-25 11:58:14

다른분 핸폰 방전된거 어댑터 찾아 3일 걸려 주인찾아주고, 추운 곳에서 기다리며 제 핸폰 찾아준-그러고 고맙다고 ..고마움의 표시 얘기하기도 전에 사라진- 캐나다 애들은 정말..

Kenka-kick
2014-04-25 13:22:23

와.. 그걸 또 돈 받으러 가져오다니.. 어떤 년놈이 싸지른 종자인지 보고싶네요. 장차 훌륭한 관료감인 듯...

Kenka-kick
2014-04-25 13:22:23

와.. 그걸 또 돈 받으러 가져오다니.. 어떤 년놈이 싸지른 종자인지 보고싶네요. 장차 훌륭한 관료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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