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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온쿄리시버 TX-RZ3100 사용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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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5-22 23:16:41

 안녕하세요. 1년사이에 리시버 사용기를 몇개를 올리는 건지.

 야마하 RX-V3067 → 마란츠 SR-7010 → 데논 6400H → 야마하 RX-A3070 → 앤썸 MRX-1120(2시간 청음) → 온쿄 TX-RZ3100 순으로 넘어 왔고 스피커는 PSB T3 그대로 입니다. (앤썸은 청음이라 스피커는 엘락이였습니다) 이제 분리형 밖에 안남은것 같습니다. ^^

 

 

 

오픈샷 인데요. 여기서 다른 리시버 다른점은 저 스티로폴이 일체형입니다.

보통 아래에 좌,우 하나씩. 본체넣고 위쪽에 좌,우 하나씩 이런데 이건 일체형이라 그냥 본체에 끼워 넣어야 합니다. 좀더 충격에 강할것 같습니다.

 

 

 

 

야마하 RX-A3070과 온쿄 TX-RZ3100의 비교입니다.

야마하도 참 크다고 생각했는데 깊이는 비슷하구요. 높이는 더 높습니다. 

무게는 약간 2kg정도 야마하보다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리시버 중 가장 무겁습니다.

 

 

 

 

야마하 RX-A3070과 온쿄 TX-RZ3100의 뒷부분 비교입니다.

바인딩 포스트 부분에 플라스틱 재질의 보호커버가 눈에 띄는데요. 왜있나 했더니 스피커선 직결시 스피커선이 본체에 접촉하여 쇼트를 방지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설명서에도 스피커선과 본체의 쇼트를 주의하라는 주의 문구가 있었습니다.

 

 

 

좌측 야마하 마이크, 우측 온쿄 마이크 입니다. 온쿄마이크가 크고 무겁습니다.

 

 

 

AccuEQ Room Calibration - 오토셋팅 장면인데 처음에 서브우퍼 전원을 안켜서 실패장면입니다.

오토 셋팅시 멀티포지션 셋팅이 아닌 청취 위치 한자리에서만 마이크를 놓고 셋팅합니다.

셋팅 시간이 좀 걸립니다. 스피커 마다 저음, 중음, 고음으로 TEST를 했구요..

스피커를 2개씩 TEST도 합니다. 프론트 2개를 동시에 TEST합니다.

우퍼도 2개 운영중인데 우퍼도 한개씩 TEST를 하고 동시에 TEST를 합니다.

ATMOS도 Front 2개를 동시에 TEST를 하는것을 느꼈습니다.

2개 동시에 TEST 할때도 저음, 중음, 고음을 한건지 소리가 다르게 들렸습니다.

상당히 다양하게 TEST를 해서 어떤 순서대로 하는지 파악이 안되더군요. 

 

 

 

셋팅 돌린 후 설정화면입니다. 우퍼 때문인지 Front가 Full Band가 아닌 40Hz로만 설정 되었구요.

Atmos Rear가 80Hz(THX)로 된것이 특이 했습니다. 같은 스피커인데 Front는 100Hz입니다.

아마도 Rear가 뒷벽과 가까워서 더 저음에 이득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리값은 모든 리시버 중에 가장 정교한 느낌입니다.

 

 

 

야마하는 Front를 0dB로 잡고 Level을 변경 하는데 온쿄, 마란츠, 데논은 dB 변경폭이 가장 적은 값쪽을 0dB로 주고 셋팅 하는것 같습니다.

 

 

 

 

Equalizer 및 EQ Wave는 영화나 음악 감상시 해당 Preset이나 Filter로 변경이 가능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TEST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운용은 거실입니다. 크기는 5m * 4.7m 입니다.

프론트 PSB T3

센터 B&W CDM CNT

리어 PSB CS1000

Atmos 폴크오디오 OWM3

서브우퍼 SVS SB12-NSD * 2EA

 

음악 감상시는 PC-FI를 하는데요. PURE AUDIO를 키고 듣습니다.

에이징도 안된 상태에서 인티스런 음을 뽑아 줍니다.

최초 연결하고 영상보다는 음악부터 들어보았는데요. 깜짝 놀랐습니다. 리시버에서 이런음이.

제가 리시버를 자주 바꾼 이유가 음악적으로 불만을 느껴서 인데요. 

특히 외장DAC을 이용하면 더욱 비슷합니다. 200만원대 급의 인티와 80~90%정도 비슷합니다.

내장 DAC으로도 제가 거쳐왔던 리시버중에서는 가장 좋았고 만족했습니다.

 

영상 TEST시에는 음악과는 참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음을 극도로 통제하는 느낌입니다.

음악감상시에는 힘있는 중저음과 적당한 양감 그리고 청명하고 이쁜 고음에 참 좋았는데요.

영상은 뭔가 다른 앰프같은 느낌이 듭니다. 세세한 소리와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고는 합니다.

그러나 저음에서 양감을 통제하여 단단하고 힘있는 저음은 나오지만 깊은 웅장한 맛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던 쿨앤클리어 라는 느낌이 이건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영화 한편도 못봤고 영상 TEST만으로 사용기를 쓰는 수준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에이징이 안된것도 한목 하고 있으며 오토 셋팅 후 별다른 옵션도 건들이지 않았고 기본셋팅으로만 들은 것이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건 감안하고 걸러서 이해해 주세요~ ^^

 

그러나! 모든것을 제쳐두고 음악성만은 다른분들의 말이 정말 맞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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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5-22 13:32:34

리시버 많이 사용하신 경험으로 좋은 사용기 써주셨네요~
축하드리고 음악 많이 들으세요^^

WR
Updated at 2018-05-22 22:23:08

네.  인티앰프를 팔고  야마하 리시버로 음악을 듣다보니 참 허전해서 온쿄를 들였는데 음악은 참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좋은건  음감용, 영화용 따로따로 가는게 베스트인데 여력이 안되네요. ㅎㅎ

2018-05-22 13:32:49

믿고 보는 던힌마스터님 후기.잘봤습니다

WR
2018-05-22 22:19:56

믿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2018-05-22 13:46:43

오~! 축하드립니다. 저도 야마하 5100 지르기전에 고민했던 온쿄네요. 세세한 사용기 감사합니다.

WR
2018-05-22 22:23:47

멋지십니다. 분리형.  언젠가 저도 분리형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2018-05-22 14:24:30

아 뽐뿌가 들어오지만 .... 가격이 왜 폭등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200 초반대였는데

지금은 300만원대라.... 선뜻 지르기 어렵네요 다시 가격이 200대로 되면 좋겠는데.....

사용기 잘봤습니다.

2018-05-22 14:34:29

지금 중고장터에....

WR
Updated at 2018-05-22 22:19:12

제가 개인사정으로 현재 중고장터에 올렸습니다.  다만 야마하가 먼저 팔리면 내릴 계획입니다.

새것과 같습니다. 지르시지요? ^^

Updated at 2018-05-22 18:46:18

 오토 셋팅시 멀티포지션 셋팅이 아닌 청취 위치 한자리에서 측정 마이크를 놓고 셋팅한다는게 편해 보이네요.

 멀티포인트 측정도 나름  장점, 이유가 있겠지만 본격 1인가구시대, 다인가구라고 하더라도

이런 저런 이유로 상당수  혼자만의 취미가 되어 버리다 보니  대부분  정중간에서 감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  귀차니즘을 동반한 여러지점에 측정할 필요 있을까 싶기도합니다..

 

오딧세이 같은 경우 최소 3군데.. 정확성을 기하려면 8군데 지점에서 측정해야 하는데

 별도 멀티EQ 앱으로 할때는 선택사항 없이 무조건 8군데 측정..

 

 사람이 컴퓨터(?) 아닌 이상 정확하게 균등해서 배분해서 8군데 마이크 위치 잡기 짜증나더군요.

 그러다 보니  마이크위치 오차도 있어서 그런지 매번 측정할때마다 크로스오버, 음량레벨이 조금씩 바뀌더군요.. 마이크위치 오차가 클때는 많이 바뀌고요.. ㅠㅠ

 

WR
Updated at 2018-05-22 22:16:40

저도 야포나 오딧세이 셋팅시 3포인트만 측정하는데요. 측정할때마다 달라서 측정 후 실제 측정자료를 사용해서 보정을 해주었습니다. 우퍼의 거리도 거의 같은데 측정할때마다 1m까지도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온쿄는 우퍼의 경우 정확히 동일하게 측정되었습니다.

 

단점이 측정시간이 좀 걸립니다. 소리도 고음, 중음, 저음까지 골고루 내서 밤에는 셋팅하기가 두려울 정도 입니다.

2018-05-22 20:43:38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저도 기변 계획이 있는 한사람으로써 한가지 여쭤보고싶은게... 앤썸은 단 두시간 들어보셨는데... 앤썸과 비교해서 어떤지요? 특히 음악성 부분에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온쿄 vs 앤썸. 간단하게나마....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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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20:48:56

둘다 좋아요 그러니 아버님은 얼렁 두개 다 지르세요 확실하게 4400H 하고 차이납니다 후회안해요 그리고 지금 안지르면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더 비싸게 주고 사야할지 몰라요

2018-05-22 23:17:31

RMC-1 귀둘려여...

환율 그까이꺼 ㅎㅎㅎ ㅋㅋㅋ 

WR
Updated at 2018-05-22 23:48:37

음악성은 앤썸이 못따라 옵니다. 영화는 몰라도 음악성으로는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앤썸이 영화는 좀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앤썸도 영화에서 성향을 좀 탈거 같습니다.

소리가 나에게 쏱아져서 나를 휩쓸고 두드리는 것을 좋아하면 야마하, 데논 입니다.

소리가 나에게 쏱아지는것 같지만 약 10cm정도 앞에서 얇은막이 나에게 둘러쳐서 가드를 해준다는 느낌? 진짜 소리는 쏱아지는데 뭔가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앤썸입니다.

앤썸의 음악성은 그냥 좋은 리시버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2018-05-22 23:18:14

좋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스트에서 쫙- 빼버리겠습니다 

2018-05-23 01:03:11

끝까지 남아있는 기기가 아범님에게 귀에  맞는 기기일것입니다..

 

기기교체에 따른 기대심리 플러스 방어기재효과로 왠만해서는 기기교체에 따른 소리 좋게 늘립니다.

짧게는  한두달정도,  그러다 어느순간  교체한 기기에 대한  사운드에 대한  불만 단점들이 하나둘 발견하게 되죠..

그럼 또 교체, 그러다 또 교체..그러다 결국 기존에 내친 기기 다시 들이게 되는데..

그럼 그 기기가  자신의 귀에 에 맞는 기기였음을 확인한 셈이고  새로운 사운드 포맷변화없으면 

그것으로  쭈욱 십수년정도 만족할거예요..


2018-05-22 20:50:16

저는 RZ1100은 썼었는데 확실히 온쿄가 좋죠. 일단 음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직구로 사면 가격적 메리트도 좋고

Updated at 2018-05-22 21:45:16

 음질은 대부분 좋다는 같은 의견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많은 것을 접해 보지 못했지만 영상은 아직까진 아닌거 같네요....   

온쿄를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 야마하 상급 쓰고 있습니다.

 tv 직결 말고는 리시버 통해서는 요즘 나오는 uhtv 수준으로 해상도가 전반적으로 구현을 못하네요...

 뭐 4;4;:4 니 rgb 말씀들을 하시는데  티비 직결하고는 차이가 납니다

 제가 볼땐 제눈이 정확해보이네요 ㅜㅜ. 

 소스 --.>티비 -->리시버보다     소스---> 리시버 ->티비 는 아직까지는 화질이 떨어지네요...

 어느 메이커나 마찬가지 인거 같네요...

여기 소분류 카페는 오디오만   신경 쓰시지 영상은 대충 보시는듯한;;;

리시버는 토탈버젼으로 생각하는데요

 온쿄가 소리는 좋아도 ...,  영상연결은 어떨지 몰라도 같을거 같습니다.

다른 리시버역시 티비 직결보단 리시버연결  영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먀하 상급을 사용하는데

 리시버를 거쳐서 나오는 영상은   uhdtv 처럼  자연스러운 화질이 아니라 뿌옇거나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해상도는 같습니다만 .... 티비의 설정화면을 그대로 구현해주는? 부드럽고 선명만  

리시버가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온쿄가 그렇다면 좋겠습니다만..... ;;;

 

 

 

 

 

 

WR
Updated at 2018-05-22 22:10:40

TV는 LG 65SJ8500을 쓰는데요. 저는 눈이 안좋은건지...

엄청 좋은 화질을 보고와도 집에서도 똑같이 좋아 보여서 그냥 신경을 안쓰고 보게 됩니다.

여러 리시버를 거쳤지만 화질로 문제를 느껴 본적이 없어서요.

혹시 리시버의 화질엔진을 키고 사용하시는 지요? 소스, 리시버, TV, 프로젝터 마다 화질엔진이 탑재되어 있는데 화질엔진을 여러군데서 키면 뿌옇거나 선명도가 떨어진다는건 알고 있구요.

HDMI 케이블도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8-05-23 09:52:49

  깨끗하고도 선명한 소리는 그야말로 군더더기라고는 없는것같아요.

  저음및 초저음은 말씀그대로 극도로 통제하는것이 맞는것같구요.

  .1 의 소스가있는 경우는 또 확실한 느낌을 정확히 표현해주더라구요.

  이전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시 a/v적인 채널분리도나 현장감은 좋은데

  레퍼런스 볼륨까지 올린다하더라도 청자의 살을 떨리게 만들거나

 지축을 흔들어대는듯한 파괴적 느낌은 다소 많이 감쇠되어있는것또한

 이제품의 특징인것같습니다.

 그러한 느낌을 좋아하는 개인으로서 그부분은 다소 아쉬운면이있는 제품입니다.

 

 소중한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2018-05-27 00:55:08

삐소리나는데 어찌없애나요 ㅠㅠ

2018-06-01 05:49:57

볼륨은 어느정도 나둬야지 소리가 잘들리나요? 세팅법좀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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