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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기]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iCe87
  762
2004-09-06 00:10:52
오늘 중앙시네마 2관 12시 40분 B열 51번에서 보고왔습니다.
그런데 DP에서도 아직 보신분이 없는건지 감상기가 하나도 없군요-_-(아니면 이미 보셧다든지...=_=)
참고로 중앙시네마에서 어제하고 오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 OST증정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관객이 얼마나 없었으면 2회때 본 저도 OST받아왔습니다=_=...
그리고 진짜로 상영관 안이 썰렁했습니다...
많아야 10명 좀 넘었나...(중앙시네마 2관은 293석입니다)
슈퍼스타 감사용 예고편에 이어 곧 영화가 시작되더군요.
국내에서 몇안되는 휘가레스 좌석이 설치된 극장인데,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좌석인거 같습니다...전 조금 불편했습니다=_=...
아...정말 한폭의 "그림"같은 영화더군요.
차분하게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음악도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OST 강추...-_-b)
좀 느릿느릿하게 전개가 되는거같으면서도 편집이 좀 심하게 되어있는거 같더군요.
원작소설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영화화 하면서 빠진 부분이 좀 많은거같습니다,원작소설을 읽어봐야 알꺼같더군요.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은 Lost in Translation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에서 유일하게 그리트의 머리카락이 나오는 장면은 좀 깨더군요, 저 스칼렛 요한슨이 내가 알고있는 스칼렛 요한슨 맞나 싶었습니다-_-;;;...
위에도 얘기했지만 각색과정에서 빠진내용이 많은건지 한참 클라이막스인가 싶더니 엔딩크레딧 나오더군요.-_-;
알고보니 상영시간이 95분이더군요-_-; 그런데 2시간짜리 영화로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영화의 여운을 즐기며 엔딩크레딧을 보는데 엔딩크레딧이 거의 다 나올무렵(!!)
...아...정말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거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엔딩크레딧이 거의 다 올라갔다고 영화 스코어하고는 전혀 안맞는 왠 테크노풍의 노래가 나오더군요.
정말 깼습니다-_-;;;;;
제가 영화본 많은 극장들중에서 이런곳은 중앙시네마가 처음이였습니다-_-;;;;
CGV도 이런 개념없는 짓은 안하는데 말이죠-_-;
그나마 OST까지 덤으로 받아온걸로 위안삼아야 겠군요-_-
PS.이영화도 캐스팅에 좀 난항을 겪었던 모양입니다.
IMDB에 보니 처음에는 마이크 뉴웰감독에 랄프 파인즈가 베르메르역으로, 케이트 허드슨이 그리트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케이트 허드슨이 프리프로덕션 과정에서 빠지고, 마이크 뉴웰감독도 다른영화로 갔다는군요.
그래서 피터 웨버 감독이 이 영화를 맡게 되고  커스틴 던스트를 그리트역으로(......)캐스팅을 했는데
스파이더맨의 성공 등으로 인하야 빠지고, 랄프 파인즈도 "더이상 못기다리겠다"면서 다른 영화로 가버렸답니다.
그래서 콜린 퍼스와 스칼렛 요한슨이 캐스팅됬답니다.
아...케이트 허드슨이나 커스틴 던스트가 그리트를 연기했다면......아아악...OTL
마치 매트릭스에서 네오를 윌 스미스가 연기하는 장면을 상상하는것 못지 않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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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arie_2
2004-09-05 15:14:17

이거 제가 외국에 있을때 봤는데..잔잔하고 좋았어요..올해 2월쯤인가 본것 같은데..한국에선 개봉안할 줄 알았죠..결국은 하는군요..배우들이 역시 인지도가 있으니.. 여자애들 여기출현한 남자주인공 무지 좋아하더군요..여배우는 여기서 첨 봤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사 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여주인공이었더군요..

나비효과
2004-09-05 16:48:49

콜린 퍼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ㅠ.ㅠ

★ISAAC★
2004-09-05 15:19:25

볼시간이 없어 못보는중 ㅠ.ㅠ

WR
iCe87
2004-09-05 15:28:59

보실꺼면 빨리 보세요...다음주 목요일부터 보니까 "연인"때문인지 서울에서는 중앙 시네마 3관하고 시네큐브 2관 아트큐브에서 3번 상영하는군요. 아...엘리펀트도 봐야겠는데...이거 다음주말까지 걸려있을런지...-_-;

Elixir
2004-09-05 23:26:20

원작에서 빠진 부분 상당히 많습니다. 게다가 소설은 그리트의 1인칭시점이므로 영화에서 제대로 전달 안 된 부분들이 있고 특히 원작을 안 읽었으면 놓치기 쉬운 장면이 꽤 됩니다. 암튼... 스칼렛 여기서 너 무 예쁘죠.

Elixir
2004-09-05 23:36:32

당시 젊은 처녀가 머리카락을 드러내고 다니는 것은 속옷만 입은 모습을 보이는 거 나 거의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피터가 그리트에게 머리 색을 물어보자 갈색이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이것두 이런 맥락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머리카락=도발적이고 섹 시한 여성의 이미지로서 경계를 하는 것이죠. 그 장면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드러낸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pancake
2004-09-06 03:22:57

올해 본 최고의 '가슴떨리는'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 전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DVD 나올 때 까지 언제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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