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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플로리다 프로젝트, 2018] 디즈니월드 건너편에서 , The Florida Project

나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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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2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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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Jabit
2018-05-03 15:01:54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나타샤
2018-05-04 06:55:28

저도 포스터만 보고 이뻐서 보았다가 뒤통수 제대로 맡고, 심각하게 우울해서 한동안 멍했던 영화였어요. 슬프기도 슬펐구요. 이건 우리나라의 나쁜 마케팅의 예라고 봐도 좋을 듯해요. 근데 우울하게 광고하면 또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안오니.. 현실에서 실제 일어나는 일들을 다들 외면하고 싶어하고, 영화로는 힐링만 하고 싶어하니까요. 첫장면부터 경악하면서 봐서..저도 ㅠㅠ

 

근데 보다보니까... 다들 이해가 가더라구요. 현실에도 저런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예요..

더 힘든 사람들도 많겠죠. 그래서 좋았어요. 그걸 어떻게 알리려는 감독의 모습이.

그리고 그걸 통해 기부를 하고 , 다른 무니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무니의 말도요.

 

 저런걸 모르는 것보다 알고 , 사회 구조의 잘못된 부분을 이해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고 하는 마음이 커지길 바라는 영화라서,

 그래서 저도 작은 돈이나마 기부를 할 수있게 해준 영화라서 , 감사해요.

 

슬픈 걸로만 끝내지 마시고, 그들을 위해 마음으로 라도 바래주고,

 함께 하는 세상이 더 아름다워 질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있다면

자신이 할 수있는 한도 내에서 그걸 한다면,

무니들에게 그리고 무니의 엄마들에게

 큰 선물이 될거라 생각해요.

우석삼촌
Updated at 2018-05-04 08:18:02

좋은 리뷰입니다 ^^

그런데 제목과 배경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네요.

 

제목의 '플로리다'는 디즈니월드(디즈니랜드가 아닙니다. 디즈니랜드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어요) 건너편의 특정 건물이 아니라, 디즈니월드가 위치한 미국의 주 Florida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디즈니월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해있어요.  영화를 보시면 중간에 악어를 언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악어의 주 서식지가 플로리다입니다.

 

'프로젝트'는 미국에서는 빈민촌을 언급하는 용어입니다.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미국 빈민층에게 대단지 아파트를 지어서 공급하는 방안이 60년대 존슨대통령의 The Great Society 정책이후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정책, 또는 정책으로 만들어진 단지를 'Housing Project'라고 부릅니다.  그야 말로 '주거 프로젝트'인 것이죠. 근데 이 용어가 많이 언급되다보니 이제는 미국에서는 주거공간을 일컫는 맥락에서는 이를 그냥 프로젝트(Project)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또한 이런 저소득층 단지가 슬럼화되다보니 이제는 저소득층이 사는 슬럼화된 주거형태를 그냥 프로젝트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즉 Project=Ghetto 게토인거죠.

(참고로 Ghetto라는 단어도 원래는 유럽의 격리되고 슬럼화된 유태인 주거지를 일컫던 용어였습니다) 

 

그래서 영화 제목인 'The Florida Project'는 일단 그대로 '플로리다주의 슬럼'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시이면 됩니다. 즉 플로리다주의 슬럼, 이 경우에는 특히 디즈니월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슬럼의 생활상을 그린 영화인 것이죠.

 

(물론 더 한단계 들어가면 중의적 의미도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이런 중의적(double meaning) 말장난(pun, wordplay)를 좋아하는데,  영화를 보시면 사실 감독과 제작자들의 의도는 미국 미혼모 빈민층과 그 생활상을 보여주어 사회적인 경종을 울리고자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가 세상을 바꾸려는 Project인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영화 프로젝트의 대상이자 배경이 Florida이기 때문에 The Florida Project라는 제목을 사용한 면도 있습니다.  즉 '플로리다주의 슬럼'이자 '(세상을 바꾸려는) 플로리다에서의 프로젝트(사업, 과업)'이 제목인 셈입니다)  

 

이 영화의 수입사가 무슨 생각으로 (또는 잘 몰라서) 이러한 제목을 왜곡하는 해석을 했는 지 모르지만, 미국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시면 이 영화 제목의 해석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WR
나타샤
2018-05-04 08:22:02

션 베이커 감독과 크리스 버고흐는 'US 하이웨이 192'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를로 브론슨 메모리얼 하이웨이(Irlo Bronson Memorial Highway)를 달려 ‘디즈니월드 건너편’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한 것은 마법의 성을 재현한 모텔들이었다. 디즈니월드가 1967년쯤에 처음 지어질 때 불린 이름인 '플로리다 프로젝트' 와, 집 없는 사람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인 '플로리다 프로젝트' 의 이중적 의미를 내포한다. 라고 나와 있기 하네요.

 

상제한 내용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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