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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스포일러] 기생충. 봉준호 영화 특유의

메가박스
  1826
2019-05-31 17:48:44

스포있음

 

 

삑사리가 또 들어간 영화죠

이를 테면 영화 괴물에서의 박해일 화염병

영화 설국열차에서 생선 밟고 넘어지는 장면

 

이번 영화에서는 기우가 수석 들고

지하실 내려가다가 그 수석을 삑사리로 놓치는 장면이..

 

숙주가 죽으면 기생충도 죽던가 그 숙주를 떠나야죠

숙주(이선균)가 죽었으니 기생충인 가족들도 죽던가 떠나야 할 텐데

필연적으로 가족 중 누군가가 죽어야 했습니다

 

기우가 워낙 사망 플래그를 세워놔서 "제가 다 책임질게요"

기우가 죽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살았네요

이것도 큰 틀에서의 관객들에게 삑사리를 유도한 건지 ㅎㅎ

 

5
댓글
주노
2
Updated at 2019-05-31 09:08:32

여기서 숙주는 꼭 박사장일 필요는 없어요

 

기생충처럼 숨도 안쉬고 조용히 숨어살수 있을 정도만, 밤에만 나와 먹을것을 가져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박사장이든 아니든 ..집주인이 누가 되는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그동안 기생충처럼 그 공간에 숨어지냈던 사람 대신 송강호가 기생충 입장이 된거죠.

 

숨도 안쉬고 살면서 그래도 밖과 연결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모르스부호를 배워서

치고 있는거구요...그것마저 없으면 아마 정신적으로 미치겠죠.

 

아들이 쓴 편지-마지막 그때까지 건강히 계세요.이만..이라는 말로는

아들 기수가 아버지를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기억하고 있겠다는 말이겠죠

 

현실적으로는 그 집을 사지 못하겠지만

어쨌든지 아버지를 만날 방법을 찾아야겠죠.

 

기생충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살아가는 존재잖아요.

 

그 가족이 기생충이 아니라 그 깊은 지하공간..그 집에 사는 주인도 그 존재를 모르는

그 공간에사는 존재가 기생충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포스터에도 출연자 리스트에도 , 그리고 이 영화관련 모든 행사에도

그 가정부의 남편(기생충)은 존재를 드러내지 않잖아요.

즐거움
2019-05-31 09:07:01

제겐 멋지고 적확한 시각입니다.

재미있게, 즐겁게 그리고 아프게 봤습니다...

2019-05-31 09:22:52 (223.*.*.107)

제일 큰 삑사리가 문광과 충숙의 대화를 엿듣다 계단에서 떨어지는거죠 ㅋㅋㅋ 그때 들키지만 않았어도 ㅠㅠ

소똥
Updated at 2019-05-31 11:27:51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oldme
2019-05-31 12:46:44

 정말 모든 전개가 왠지모르게 톱니바퀴처럼 딱딱 맞는 느낌이었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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