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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Solo: A Star Wars Story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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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6 13:15:50
Solo: A Star Wars Story , 2018 (135분)

 먼저...작품을 다 보고 난 후 드는 생각, 혹은 작품 보는 중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이렇게 재밌는 영활 왜 극장에서 놓쳤지?'하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혹시 이 작품을 IMAX에서 관람하신 회원님들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겠다....였습니다.(용아맥등 아이맥스상영을 해줬는지도 모르겠네요...)

-

얼마전 '론하워드'감독의 '아폴로 13'을 너무 감동적으로 봐서 어느정도 신뢰를 바탕에 두고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역시...감독님의 연출역량은 대단하네요...전혀 지루할 틈 없이 두시간 넘는 작품을 속도감, 긴장감있게 연출하셨더군요.

제가 꿈꾸던 SF영화의 대부분의 것들이 멋지게 '시각화'되어 화면에 나타날 때 마다 "와.....!" 소리만....

 -

[좋았던 부분들]

01)밀레니엄 팔콘과 배경이 이질감 없이 구현되었고, 비행장면마다 얼마나 멋지던지.....이걸 진짜 대형관에서 봤다면!!(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ㅜㅜ)


02) 이 부분을 '미래열차씬'이라고 불러야 할 지...아무튼 이 멋진 '열차씬'이 적지않은 분량으로 잘 구현되었습니다.

열차 디자인도 참 인상적이고, '빈티지'한 질감을 어찌나 잘 시각화했는지...그냥 와우네요!!


 03) 이 작품에서 상당히 신선했던 설정은 첨부 이미지의 로봇 'L3'가 상당히 '자존감높은'로봇으로 나온다는것입니다.

기존의 단순하고 다소 멍청한 엑스트라 수준의 로봇이 아니라 '인격(?)'을 갖춘 '사람같은'사고를 하는 로봇으로 '구속'되어 사람/주인/지배자의 명령에 복종하는 수동적이고 노예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로봇들을 '해방'하는것을 그의 목표로 삼는 독특한 설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내에서 가장 신선했던 설정이었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04) 당연하게도 '해리슨포드'를 떠올리면서 주인공 '한솔로'역의 '엘든 이렌리치'와 비교할 수 밖에 없지만...저는 부담이 많이 되었을텐데 상당히 연기 잘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다른 배우들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작품을 더 빛나게 해주었다고 봅니다.

 


[에필로그]

*비록 뒤늦게 접하긴 했지만...'자연스러운 빈티지한 SF' + '배우들의 연기' + '신선한 설정'이 상당히 인상적인 '수작'을 만나 기쁘네요~충분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이 그다지 좋지않아서 좀 주저했지만...역시...영화는 자기가 직접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걸 다시 깨닫게 한 작품입니다. 

 

*영화 초반부...작품의 타이틀인 [SOLO]가 스크린에 멋지게 표현될 때의 감동도 좋네요^^

 

*아...내일 마침 '쉬는 날'이어서...오래간만에 서울로 아래 제품 구매하러 나들이 가야 겠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artwork의 상품이어서...가격의 압박이 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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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Comments
2
2020-06-07 22:14:32

후속작이 없다는게 너무 안타까운 영화죠...

WR
2020-06-07 22:17:20

아...그런가요? 이렇게 멋지고 재밌는 작품인데.....안타깝네요....ㅜㅜ

5
2020-06-07 22:17:39

처음 봤을땐 잊고 싶을만큼 별로였는데...

 

9편을 보고 다시 보니 선녀 처럼 보이는 현상이...

 

WR
2020-06-07 22:18:47

전 오늘 처음 봤을때도 너무 좋던걸요^^근 몇년간의 SF작품 중 '시각적 아름다움'은 최고였습니다.

Updated at 2020-06-07 2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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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6-07 22:26:28

저는 약간 그런 '병맛'스러운 설정이 이 '스타워즈'라는 대단한 '컨텐츠'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줬어요^^

3
2020-06-07 22:21:55

SF 영화로써는 정말 좋았고 재미있고 완성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스타워즈 시리즈'답냐고 하면 그걸 모르겠어요. 분명 재미는 있는데 밀레니엄 팔콘의 비행씬을 봐도 벅차오르는 게 없었습니다. 완성도가 나쁜 것도 아니고, 특별히 스타워즈 시리즈랑 큰 차이점이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저도 참 영문을 모르겠네요. 영화 자체는 필요 이상으로 저평가받았다고 생각합니다. 

WR
1
2020-06-07 22:24:56

음...상당 부분 공감해요.

저는 '한솔로'는 그냥 '독립영화'로 봐야할 듯 합니다.

그저 기존시리즈와 비슷하거나 같은 '메카닉'이나 '배경음'정도 사용된 것으로 이 작품을 '스타워즈'의 연장선상에 작품이라고 볼 수 는 없다고 봅니다.

이 작품은 그냥 별개의 영화에요.

*하지만 '밀레니엄 팔콘' 비행씬 대부분 저는 "와........진짜 멋지다!!" 입벌리고 봤네요^^

2020-06-08 02:35:38

저도 꽤 재밋게 본 영화입니다..

모병광고에 제국의 테마가 흘러나올땐  정말 한 센스 느꼈네요..

딱 한솔로와 츄바카의 버디 로드 무비로 좋았네요..

솔직히 스타워즈 영화시리즈중 한솔로는 똑똑한척 하는 허당케릭이고 코미디 담당인지라..

2
2020-06-07 22:26:47

논란의 Han Shot First 의 종지부(?)를 찍은 영화죠...

WR
2020-06-07 22:28:20

언급하신 Han Shot First는 알고 있습니다만...왜 종지부를 이 작품이 찍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yongzzang님이 좀 가르쳐주세요....plz...)

2
2020-06-07 22: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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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6-07 22:45:02

아.............................(이해되었습니다!)

2
Updated at 2020-06-07 22:28:14

맞아요, 이 영화 주위 평만 듣고 안 보면 후회할 영화입니다. 에밀리아 클라크 좋아하면 꼭 봐야 할 영화기도 하고요. 이 영화 악평만 하도 보다가 오랜만에 좋은 평 만난 게 반가워서 댓글 답니다.

WR
2020-06-07 22:30:09

물론 모든 작품은 '호불호'가 나뉠수 있죠.

하지만 제가 본 이 작품은 충분히 '수작'이고 '두고두고 볼 정보량 가득한 장면 천지'인 SF영화였습니다.

7
2020-06-07 22:34:05

1. 깨어난 포스에서 한 솔로를 죽이지 않았다면

2. 라스트 제다이 이전에 개봉했다면...

3. 주연배우가 해리슨 포드를 좀 더 닮았더라면

작품 자체의 퀄과는 상관없이 이 세개의 가정 중 하나만 달랐더래도 흥행 성적은 달라졌을것 같습니다

WR
1
2020-06-07 22:38:49

사실 전 이 작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여서요...

흥행이 잘 안되었나 보네요...

그냥 저는 기존 '스타워즈'와는 다른 '별개의 작품'으로 보고 충분히 만족하며 봤습니다^^

2
2020-06-07 22:35:40

다스몰의 뜬금포등장 재외하고는 괜찮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있는지 후속작에 떡밥 풀려란거 같은데 너무 뜬금없었어요

WR
2020-06-07 22:40:53

마지막에 '빨간아저씨'가 '다스몰'맞죠? (프리퀄3부작을 아예 안봤습니다. 다스몰도 대충 그 아저씨 아닌가 이야기 한거구요)

저는 뭐 그냥저냥 '나쁜 대장' 정도의 역할로 보고 넘어갔죠(워낙 짧은 분량이기도 하구요)

2020-06-08 0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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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6-08 09:35:10

저는 프리퀄은 세 작품 전부 안봐서 잘 모르겠어요

2020-06-07 23:31:21

헙~ 다스몰이 등장했었나요?
왜 기억이 안 나지?ㅜㅜ

2
2020-06-07 22:39:32

저는 용아맥에서도 너무나도 재미없게 보았었는데..
제 의견은 작품의 제작근간 자체가 팬무비인데 전혀 팬서비스를 활용할줄 모르는 영화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츄바카와의 첫만남, 밀레니엄팔콘과의 첫 조우 등의 컷들을 그냥 일반 장면들과 동일하게 아무런 감흥없이 지나가게 연출되어있어요..

WR
2020-06-07 22:43:36

네, 작품에 대한 느낌은 다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좋게 본 것일 뿐이죠.

-

언급하신 부분 중에서 공감가는 것은 '밀레니엄 팔콘'이 처음 등장하고 그 후 첫 비행씬 처리가 좀 매끄럽지 못하고 충분한 설명/감정쌓기 없이 그냥 '휙~~~'날아가는 부분이 아쉬웠네요.

2
2020-06-07 22:50:49

라제와 라오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오리지널 각본가의 대본이라서 그런지  오리지널에 가장 가까운 분위기 아니었나 싶습니다.

WR
2020-06-07 22:52:50

언급하신 두 작품 모두 별로 보고 싶지 않아서 안봤습니다.

저는 '깨어난포스', '로그원'보다 훨씬 좋게 봤습니다

2
2020-06-07 22:54:53

저도 재미있게 봤었어요.

라제가 지나치게 큰 충격을 준 탓에 덩달아 망한 작품이라고 봐요. 

적어도 라제가 나오기 전에 개봉되었다거나, 혹은 깨포가 나오기 전에 개봉되었다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을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WR
2020-06-07 22:56:36

이 작품이...망한작품인가요

(매우 안타깝군요.....이렇게 좋은 작품이....)

-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1
2020-06-07 23:03:28

네 흥행상으론 망한 작품 맞습니다... ㅠㅠ

 

비유를 하자면... 최상급은 못되어도 그럭저럭 괜찮은 스테이크 집을 오픈했는데...

하필이면 광우병 파동 지나간 직후.... 정도 되는 타이밍이랄까요...;;

WR
2020-06-07 23:04:20

캬...비유 아주 적절하세요^^

WR
2020-06-07 23:04:51

후속작은...힘든건가요....ㅜㅜ

2020-06-07 23:05:28

아마도...ㅠㅠ

WR
2020-06-07 23:06:15
2020-06-08 00:55:48

후속작 없다고 공식언급 했습니다

WR
2020-06-08 09:35:57

공식언급...끝난 이야기군요..

2
2020-06-07 23:14:52

저는 극장에서 봤는데요. 그때도 적었지만 영화 자체는 괜찬아요. 볼거리도 많고.. 그런데 내가 방금 보고 나온 영화의 주인공이 한 솔로.. 라고 생각하면 부족한게 많죠. 배우 얼굴부터 시작해서... 그렇다고 어울리는 배우가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 배우였나?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맘에 안드는게 많은 디즈니입니다.

WR
2020-06-07 23:18:04

극장에서 보셨군요, 미르님의 감상평과는 별개로 부럽습니다~

음....말씀하신 부분 충분히 공감되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기존 스타워즈시리즈와 다른 별개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보니까! 좋더라구요..(그렇게 보면 상당히 준수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1
2020-06-07 23:29:29

극장에서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하나 빼고 정말 모든게 다 좋았어요. 

결정적으로 한솔로 배우가 정말 매력이 없었다는게.... ㅠㅠ

WR
Updated at 2020-06-07 23:31:47

네, 저도 만약 이 작품을 '극장에서 경험'했다면! 훨씬 더 감동받았을겁니다!!

-

제 생각은 '해리슨포드'와 비교만 않는다면! 나름 괜찮은 배우/연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WR
1
2020-06-07 23:49:15

로그원은 저도 '그다지...'였고, 특히 무술하시는 분이 계속 "포스 위드 ~~~"이 대사를 계속 반복하는것도 짜증스러워 bd타이틀 구매후 매각했습니다.

-

언급하신 포스터는 아래 포스터 같네요

포스터디자인이 좀 아쉽긴 하네요....L3좀 크게 보여주지....ㅎㅎ 

WR
2020-06-07 23:54:11

아무튼...영화 퀄에 비해 좀 아쉬운 artwork이긴 하네요...

2020-06-08 10:28:28
한솔로 보다는

로그원이 훨 낫죠

전체적으로 비장한 스토리.. 후반부 대규모 전투씬

마지막 베이더옹의 무쌍.. 

한솔로는 기차씬 빼면 볼거리도 약하고 이야기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죠 

 

WR
2020-06-08 10:37:26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 취향이 다 다르기에 감상 후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0-06-08 01:10:17

영화를 제작하면서 감독이 론 하워드로 바뀌고
재촬영을 하는 우여곡절이 있었죠
그러다보니 제작비가 너무 올라가서 흥행실패의
한가지 원인이 되었구요
전 극장에서 보면서 처음부터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재촬영할때 제작비를 아끼려고 조명을 쓰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감독은 어두운 화면도 하나의 의도라 했다던데
그냥 기본을 지키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빈티지한 이미지 이야기를 하셨는데
서부극을 연상시키는 연출이 여럿 나왔었죠
어쨌든 영화요소를 즐겁게 만끽하셨다니
약간 부럽기도 하네요

WR
Updated at 2020-06-08 06:55:10

자세한 작품관련 정보 재밌네요~

-

작품 전반적인 어두운 분위기가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분위기여서 '드디어 이런 분위기의 SF영화가 나왔구나!!' 열광하며 봤어요^^

-

서부극을 거의 접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언젠가 접한다면 '한솔로'에서의 장면구현과 비교해보는것도 흥미롭겠습니다.

1
2020-06-08 01:43:44

극장에서 못보고 4k UHD구임해서 보았는데 너무 재밌게 봐서 후속편이 아쉽더군요. 예전에 비슷한 예로 A특공대(리암리슨)도 진짜 재밌게 봤는데 비슷한 가닥이었지요... 흥행안되서.. 후속없이

WR
Updated at 2020-09-03 19:13:54

작품의 흥행이 잘 안되었던 것은 매우 아쉽지만...저로선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 행복하네요.

1
2020-06-08 02:25:01

타이밍이 무척 안 좋았던 영화라는데 크게 공감하는 편이구요, '한 솔로'라는 이름의 기원은 거의 작가를 구타하고 싶은 충동이 들게 만들더군요. 화면이 심하게 어두운 편인 것도 불만이지만 그 외에는 그럭저럭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6-08 07:02:00

네, 이름이 만들어진 이유가 좀 썰렁하긴 했지만ㅎㅎ(저는 애초에 '스타워즈'가 약간 좀 허술한(?)컨텐츠 아닌가 해서 기대치가 낮으니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해요)

-

화면의 어두운 톤은 '빈티지스타일의 SF'를 좋아하는 저에겐 딱! 이었어요

(물론 '호불호'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2020-06-08 04:27:02

극장에서 애트모스 아이맥스 20번 넘게 보고 블루레이 2D 3D 4K까지 보는데 갈수록 주인공이 특히 목소리가 너무 안어울려 집중이 힘듭니다. 이런걸 말아먹는 재주도 대단한 능력인 디즈니 루카스필름에 욕만 나오지요. 한 솔로가 안보이는 것만 빼면 훌륭한 영화입니다.

WR
2020-06-08 07:05:53

무엇보다...반복감상하신 '횟수'에 적지않게 놀랐네요...물론 '스타워즈'라는 컨텐츠를 상당히 좋아하시는 회원님이라는것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

음....목소리....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으나 재감상시 신경써서 들어보겠습니다.

 -

단점을 상쇄할만한 장점이 훨씬 많은 '수작'으로 당분간은 어제의 감동을 유지할 듯 합니다. 

1
2020-06-08 06:26:03

저도 작은관에서 혼자 보긴했지만
라제 당시의 상황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까이고 흥행 실패하기엔 아까운 영환데..
본보기로 당한것도 일정부분 있다고 봅니다.

관람 후나 블루레이 출시 후 아쉬운 맘에
관련 글들에 괜찮은 영화라고 댓글달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전 이 영화가 성공해서 자연스럽게
오비완까지 이어졌으면 했었습니다 ㅎㅎ

WR
2020-06-08 07:09:13

'라스트제다이'이야기가 댓글에서 종종 보이네요...저는 그 작품을 안봐서 판단이 안서지만...조금 아쉬운 작품이었나 봅니다.

-

흥행의 성공/실패여부를 떠나 저에겐 '수작'이었다고 판단되네요.

제가 평소에 바라던 스타일의 SF영화여서 상당히 만족하며 감상했습니다.

-

언젠가...극장에서 다시한번 상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
Updated at 2020-06-08 10:47:40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시퀄 3부작에서 한 솔로를 죽여서 열성팬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대한 추억과 아쉬움을 유발하고 스핀오프 (아마도 트리올로지)로 돌리려던

이상하게 전략을 짠 디즈니가 대가를 치룬 흥행성적이기도 해요.

그리고, <왕좌의 게임> 막판 두 시즌 연출 실패 전 여기저기서  출연진, 연출진에 

러브콜이 쏟아지던 시절 디즈니가 대놓고 <왕좌의 게임> 팀을 스타워즈 유니버스로 

끌어오려 했고 그 일환으로 에밀리아 클라크도 중용했는데 왕좌의 게임 시즌 막판 

두세 시즌 동안의 대중의 출연진 호감도나 제작진 연출력이 뚝 떨어졌었죠.

<라스트 제다이>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한 솔로>의 실패로 끌어들이려던

<왕좌의 게임> 연출팀을 굴릴 스핀오프 기획도 다 무너졌고 그 이전에 왕겜 연출진도

시리즈 명성을 스스로 망치며 자멸해 버렸구요.

 

덧) 극장에서 봤을 때 과거 전장의 어두운 영상은 재촬영 과정에서 예산 문제 얘기를 

많이 하지만 요즘처럼 DI 보정이 발달한 시대에 판단미스로 읽혔습니다. 케이블TV

방영분으로 다시 보니까 스톰트루퍼 시절 장면의 밝기를 그나마 슬쩍 올렸더군요.

WR
1
Updated at 2020-06-08 0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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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6-08 10:55:51

덧글관련 ㅡ
저는 어두운 '전쟁터 씬'에서 이족보행 메카닉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화면의 어두움을 아쉽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1
2020-06-08 11:04:06

2차 컨텐츠 시장용은 전반적으로 적당히 조절해서 약간 나아진 걸로 보여집니다.

극장 개봉 당시엔 전장의 실감과 공포를 위한 콘트라스트 강한 어두움도 아니고 어정쩡한 짙은 회색빛과 안개, 흙바람으로 도배해서 이족보행 AT-ST 등장 임팩트도 들인 공에 비해선 약한 편이었습니다. 

WR
2020-06-08 11:07:17

언급하신 부분들은 재감상시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이미지인지 그려지네요ㅜㅜ자세한 정보에 감사드려요, 재밌네요

1
Updated at 2020-06-08 11:51:27

감독이 늘 기본은 하는 분이라 못만든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론 그닥이더군요.
언급하신 로봇 부분은 그냥 가위로 잘라버리고 싶었어요. 주인이랑 인간들한테 막말
해대는 것도 그렇고 로봇 권리가 어쩌고 떠들어대는 것도 극흐름과는 그닥 상관없어서
뜬금없어 보이고 뭔가 색다른 드로이드 캐릭을 보여주고 싶었던건 알겠는데 너무 나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싸가지 없는 놈으로밖에 안느껴지더라는.. -_-
로그원 로봇과는 달리 박살 나도 하나도 감정이입도 안되고 슬프지도 않았네요.

WR
2020-06-08 11:50:54

'L3'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보고, 저는 다행히 '호'쪽이어서 만족스러운 감상이되었죠.
저에겐 언급하신 설정들이 좀 신선해서 좋게 본 것 같아요

1
2020-06-08 18:54:46

 7편 부터 내리막 이더니 8.9는 말하기도 귀찮고.. 한솔로 는 그야말로 너무 하고..

 

그나마 이번에 건질건 로그원 뿐이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로그원은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WR
1
2020-06-08 2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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